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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의행방 스크랩 ㅋㅋㅋ웃김ㅋㅋ [필드림] 뒤끝이 개운한 휴지비데 사용법
SuperL 추천 0 조회 8,630 11.10.28 14:44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반갑습니다.필드림입니다.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어려운 결심으로 포스팅해 봅니다.왜냐하면 혹시 저만의 뒤끝처리 방식인지도 궁굼하거니와 제가 몇년을 애용하여 지금은 중독이되다시피한 뒤끝처리 방식이 독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순수한 바램때문입니다.

 

목욕을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번하시분이 있듯이 사람들은 대부분 몸을 씻고나면 정말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고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해소되어 상쾌해지고 가뜬해져 기분이 좋아집니다.우리말로 개운하다라는 형용사표현이 너무 잘들어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먹고나서도 음식의 맛이 산뜻하고 시원할때도 개운하다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그리고 양치질 하고나서도 개운하다 합니다.그러나 화장실에서 뒷일을 보고나서는 시원하다는 말은 자주 쓰는데 개운하다는 말은 잘 안쓰는데요 그 이유는 볼일을 보고난 후 뒷처리가 깔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 생각이듭니다.

 

물론 화장실 변기에 비데시설이 되어있으면 정말 개운하다라는 표현이 잘들어 맞는데요 아직은 비데시설이 많지않고 휴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을 감안하면 개운하다라는 표현은 아직 무리가 아닌가싶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내용은 볼일을 보신후 뒤끝을 가능한 깔끔하게 처리하는 방식인데요 적당한 명칭이 없어서 그냥 휴지비데방법이라고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휴지와 물을 둘다 이용하기 때문이죠.헤헤헤

 

 

윗그림이 제가 몇년동안 사용하고있는 휴지비데입니다.볼일을 보고 총 5 단계로 뒤끝을 개운하게 처리하는 저만의 노우하우라 할 수 있죠.크크크~

 

 

독자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실제로 제집 화장실을 올려 봅니다.평소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 약간은 지저분합니다.아마 여러분의 화장실도 구조가 비슷하리라 생각되는데요.

 

 

먼저 화장실의 휴지걸이에서 6 칸의 길이로 화장지(휴지)를 손으로 잘라냅니다.여기서 한칸은 절취선 기준입니다.한칸식 뜯어내면 6조각이 되는 셈이죠.

 

 

제집경우 두루마리 휴지의 한칸 모습인데요 가로가 약 11 Cm 조금 넘구요 세로가 10 Cm정도이네요.각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볼일을 보기전에 먼저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를 6칸길이로 잘라낸 다음에 반으로 접습니다.이때는 두겹의 두께가 되겠죠? 한쪽면이 세칸이 됩니다.이 세칸을 양쪽으로 한칸씩 접고 다시 반으로 접으면 휴지의 두께가 6겹이 됩니다.(6칸을 뜯어냈으니 당연히 6겹이됩니다.^^)

 

 

그런다음에 세면대의 수도꼭지 물을 틀어 양손을 가볍게 앞뒤로 골고루 씻어줍니다.위생에도 도움이 됩니다.이때 수건으로 닦지 마시고 준비한 6겹의 휴지로 손의 물기를 닦아줍니다.

(6칸 휴지를 꾸기거나 뭉치지 마시고 평평한 상태에서 원래의 모양이 살아 있도록 주의 합니다.)

 

 

두손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6겹 휴지의 전체가 골고루 물기가 젖도록 양손을 닦아줍니다.신기하게도 제경우 6겹휴지에 골고루 물을 묻히면 두손의 물기가 완전히 제거 되고 또 휴지도 아주 사용하기에 알맞게 젖어주니 생각보다 쉽게 젖은 휴지를 확보할 수 있답니다.^^

 

윗그림은 한칸크기의 6겹 젖은 휴지를 다시 반으로 접어 12겹 반칸크기로 만든 모습입니다.이녀석이 휴지비데의 역할을 해주는 제일 중요한 삼겹살 아니 12겹살 휴지입니다.헤헤헤

 

 

알맞게 젖은 12겹 휴지를 바로 엽에 있는 세면대에 사알짝 올려놓고 본격적으로 변기에 앉아서 일을 봅니다.세면대에 안올리시고 변기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허벅지에 올려 놓으면 좋습니다.크크크

 

아무생각없이 볼일 보시는것 보다는 걸려있는 두루마리 휴지를 뜯어 내는 휴지접기 놀이를 하시면 시간도 잘가고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

 

 

이휴지는 4칸길이로 휴지를 뜯어내어 반칸크기로 접은 8겹의 마른 휴지 모습인데요 요렇게 만들어서 비어있는 허벅지위에 올려놓습니다.(한쪽 허벅지는 12겹 젖은휴지가 있으니 다른 허벅지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나서 두칸길이로 휴지를 뜯어내어서 역시 4겹 반칸크기로 접습니다.똑같은 방법으로 총 세개를 윗그림처럼 만들어 마른 휴지가 얹어있는 허벅지 위에 올려놓으면 준비가 끝납니다.

 

자 이제 시원하게 볼일을 마쳤으면 준비한 휴지들을 사용해야 되겠죠?

 

 

사용순서는 8겹 →4겹 →4겹→12겹→4겹으로 총 5단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처음에는 약간 휴지가 작은듯하지만 보통의 조건하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충분히 커버해주니 자꾸 사용하시면 습관이 됩니다.

 

배설물을 닦아낼때 배설물의 농도와 양에따라 각 휴지들을 알맞게 손가락 힘 조정을 하셔야하는데요 이건 개인차가 있으나 한단계 한단계마다 정성스럽고 완벽하게 닦아주면 어느새 노우하우가 저절로 생기니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크크크~

 

가장 신경쓰이는 단계가 4단계 즉 젖은 휴지사용인데요 12겹은 젖어있지만 사용상에 무리가 없는 두께입니다.물론 마른 휴지 사용시보다는 힘을 약간 약하게해야 찢어지지 않겠죠?

중급수준에서는 8겹 젖은 휴지도 가능하며 고급수준에서는 4단계로도 가능합니다.(저는 고급수준임.크~)

 

아 잘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에공 그러시다면...

 

 

휴지에다 볼펜으로 글씨를 쓰는것도 만만치 않지만 독자분들을 위해서라면...헤헤헤

맨위의 번호가 각단계 순서이구요 그밑의 괄호(  )안의 숫자는 휴지두께 (8겹,4겹,12겹)이며 맨아래의 한글은 휴지상태를 적어 놓았습니다.

 

이제 이해가 되시겠죠? 처음엔 복잡한것 같지만 열번정도하면 저절로 외어지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이방법의 장점은 배설물을 거의 완벽하게 처리해 주어 가끔 수반되는 가려움이나 불쾌한 냄새가 발생안됩니다.강한 비데의 물줄기로 오는 아픔도 없습니다,사용자의 손으로 본인에게 알맞는 힘만 사용되니까요.

 

이 휴지비데 방법을 사용하시다 보면 예전의 마른휴지만을 사용했을때로 절대 못돌아갑니다.웬지 찜찜하기도 하지만 휴지비데 사용후의 개운함은 절대 잊을 수가 없으니까요.강추드립니다.

 

 

 

 

민망하고 찜징해서 포스팅을 망설였지만 막상 올리고 나니까 개운합니다.헤헤헤

침대뿐만아니라 보잘것 없는 휴지도 사용하기에 따라 과학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필드림이었습니다.

이글이 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다면 제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아래의 손가락 VIEW ON을 눌러 추천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하루 세끼식사 꼭 챙겨드시고요 늘 즐겁고 행복한 생활 기원합니다.(즐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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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0.28 14:53

    첫댓글 그냥 떠돌다 우연히 들어갔더니.. 졸 상냥한 변후처리법 상세.. 그 외도 정말 깨알같이 잡다한 생활지혜(지우개로 가구 낙서 지우기/ 운동기구 손잡이 문에 꽂기 등 ) 빵터짐..ㅋㅋ 진지한분께 웃기다면 안되지만..ㅋㅋ 멀 이러케 까지..

  • 11.10.28 16:47

    나이드신분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10.28 14:47

    으아니 이게모다-

  • 11.10.28 1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쥰내 친절 젖음 은 빨간색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진보는데 내 ㄸㄲㅁ이 시원해

  • 11.10.28 15:03

    왜 똥꾸멍이라고 말을 못하니! 저 똥꾸멍이 내 똥꾸멍이다. 왜 말을 못하냐고!!!!!!!!!!!!

  • 11.10.28 19:34

    동군영(부산광역시예사시는 67세홀아비) 뒷구녕도 민망하다면 이건 어때

  • 11.10.28 1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찜찜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22222222222222222222222그러니까ㅋㅋㅋ 참 힘들다잉ㅋㅋㅋㅋ

  • 11.10.28 15:01

    나왜다액박이지ㅠㅠㅠㅠ

  • 11.10.28 15:02

    이런거에 왜 이렇게 힘을 빼;;;?

  • 비데 물 세기 1로 하면 아프지 않아

  • 11.10.28 15:07

    ㅋㅋㅋ쓸데없이 정성스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10.28 15:31

    그냥 물티슈 쓸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그냥 나알아서 닦을께...내똥구멍까지 생각해주지않아도되....ㅋㅋㅋㅋㅋ

  • 11.10.28 15:36

    뭐라는거야.......?

  • 11.10.28 15:55

    참 쓸데없는데 정성스럽다ㅋㅋㅋㅋ

  • 뭐래는거야시밬ㅋㅋㅋㅋ길어서읽기도싫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10.28 16:16

    무섭다 저런성격.....................ㅡㅡ

  • 11.10.28 16:19

    이젠 똥딲이 방법도 공개하는구나 ㅋ

  • 11.10.28 16:23

    정성스럽게 읽은 내가 찜찜해지는순간...ㅠㅠ

  • 아하....네....ㄱㄹ군요

  • 11.10.28 16:50

    헐 이게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10.28 18:15

    물티슈를 쓰고 나니 번거롭게 저렇게 까지는 안해도 되서 너무 좋아... 처음에는 마른 휴지로 대충 닦고 그 뒤에는 물티슈로 똥꼬를 깨끗이 닦고 마지막에는 한번더 마른 휴지로 닦고나면 참 개운해 ㅋㅋ... 집에선 비데를 약하게 해서 쓰는데 집 밖에선 물티슈가 짱~~ 생리할 때도 마찬가지고...ㅋㅋ

  • 11.10.28 18:27

    뭐야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내 쓰잘데기없고 정성스러워 ㅋㅋㅋ

  • 11.10.28 18:30

    저분 제도하시는분인가 글씨체가 너무 반듯하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11.10.28 20:48

    제도하시는 분..키햑..올만에 들어본다ㅋㅋㅋㅋㅋㅋ

  • 11.10.28 19:22

    뭐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10.29 16:29

    우리 동생이 이러는데.. 참고로 남동생..

  • 11.10.29 01:40

    걍....물티슈쓰세요하면될것이지...!!왤케김?ㅋㅋㅋ

  • 11.10.29 03:40

    나 대학교때 아는 동생이랑 서로 젖은 휴지 만들어줌ㅋㅋ ㅋ밖에 있는 사람이 축축한 휴지를 두세개 만들어서 문밑으로 넣어줌 아주 기분 상쾌하고 우정을 돈독하게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10.29 14:3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저렇게하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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