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it`s pretty-#프롤로그
서지현-평범한 성격과 활발한 성격과 어리버리한 성격이 합쳐진....-_-^
한진고 2학년이다.
서비원-서지현의 오빠.동생처럼 어리버리하다.
가끔 싸이비교주가 되어버리는것이 특징...-_-;
집안이 다 엽기적인듯 ㅎ;
정희진-서지현의 B.f이며 성격은 지현처럼 활발하다.공부를 잘한다-_-;
비원을 좋아한다.
이원우-비원의 친구.차가운 성격이지만 반대인 비원가 친구가 된게 신비로운-_-;;;
손지원-명운고 3학년.이원우와 같은 성격.
서지현을 좋아한다.
박정아-언제나 악역은 있는 법이니라~~♬명운고 2학년 와방싸가지.
지원을 좋아한다.
she it`s pretty-#1
"서지현...."
"서비원....왜?"
"야-_-;;너 내가 화성에서 온거...알아?"
"울오빠 많이 미쳤나봐-_-"
"안믿을거라고 생각했어."
"믿을리가 있나?잘난 오라비랑 어릴적 찍은 사진도 있어-_-글고 가장 큰 문제점은!!!내가 그런거 속을 나이가 아니라는거야.^-^"
"흠...니 잘난 오라비가 나였지........."
"웃기지마-_-안웃겨-_-"
항상 지 아이큐 낮은거 티를 낸다-_-
"지현아~비원아~!!"
밥먹으라고 난동을 부리는 울 오마니 ㅎ;
"잠깐만요오오오~~"
"화성인은 밥 안먹어도 살수 있잖아>0<내가 다 먹을래>0<"
"쯧쯔...머리가 그렇게 안동라가서 어쩐다니-_-;"
"화성인이라며-_-^"
"믿냐......역시 내동생이야.암, 글쿠말구-_-;"
ㅇ_ㅇa;;;
오라비께서 내방을 나가며 얼빵한표정의 나에게 한마디 던졌다.
"어리버리한거 갖다버리면 시체라고오~~~~꺄하하하>0<"
..........?..............................!!!!!!!!!!!!!!!!
빠직-_-+빠지직-_-++빠지지직-_-++++++++++++++++++++++++++++
"서비워어어어어언>0<"
"다녀오겠습니당~"
"엄마ㅠ_ㅠ나 보고싶어두 참어ㅠ_ㅠ울지말구...아빠두..ㅠ_ㅠ"
울오빠 미치긴 많이 미쳤어....;
"흑...우리아들..ㅠ_ㅠ잊지 않을게...다녀와."
맞장구치는 우리 엄마두 만만치 않아-_-;
"정희진>0<나왔어>0<"
"어-_-서지현 왔냐-_-;왜 소란떨어?"
"아니, 울오빠처럼 좀 오버해봤지-_-;"
"크큭....-_-;"
"오늘 시내가서 놀까?"
"소개팅시켜줘-_-;"
"에비비=_=;넌 일편단심 서비연 이라면서>0<"
"니오빠 불러봐-_-"
"그럼 한가지 질문에 응답을 해 줘.울오빠 대체 어느구석이 좋은거야?엉?"
"멀라.그냥 좋아"
"여러차례 오빠에게 내친구 소개팅 시켜준다고 해봤지만 모두 철저히 씹혔단다-_-;"
"오늘은 나와줄거야-_-;제발 만나게 해주라ㅠ0ㅠ"
"울오빠교실에 가봐.그믄 되잖아-_-;"
"경우가 다르잖아."
"뭐가 다르냐?소개팅해서 카페에서 만나는것보다 덜어색하고 좋을거야-_-"
"그..그래도 전달이 안되잖아....-_-^;"
"뭐?돈이라도 줄래?"
"좋아하..는..마..마음.....-_-;"
오 마 이 갓 - _ -;;
내 친구 맛이가도 만이 갔나봐~!!!
>0<a
울오빠가 좋아니~데체 어느구석이 좋은건데~어딘데~~~~~ㅠ_ㅠ
she it`s pretty-#2
"울오빠가 그냥 좋아?잘생기기를 했어, 싸움을 잘해, 성격이 좋아???"
"다......-_-;;"
"으휴, 애하나 망쳤어 정말-_-"
"어쨋든...소개팅 해 주는거지?"
"시내에 놀러나 가자-_-;"
"소개팅...ㅠ_ㅠ"
"오빠한테 시도는 해 볼게-_-;"
"고마워^0^역시 넌 내 친구야..!"
울오빠랑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할때만 친구겠지!흥흥-_-
"오빠야-_-;"
"왜."
"오빠 희진이 알아?"
"알게뭐야-_-^"
"소개팅...해줄게-_-;"
"치워라."
"걔가 오빠 많이 좋아해ㅠ0ㅠ한번 사겨바.정말 착한애야..바람도 안피우고, 일편단심이야ㅠ0ㅠ나 괴롭단말야ㅠ0ㅠ무슨 말만 꺼내면 소개팅, 소개팅.....ㅠ0ㅠ"
쩝쩝쩝-_-꼴깍.오예~맛있다~~~
울오빠는 지금쯤 내게 이말을 하고싶어하지 않을까-_-
"소개팅 나갈꺼지-_-?"
"내가 왜?"
........쿠웅..!................
내말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컴퓨터를 하는 오빠가 미웠다-_-;
아니, 나의 애원을 들어주지 않는게 미웠다.
그냥 한번 나가서 만났다가 오기만 하면 되는건데...
그게 어려워!!??어렵나고ㅠ0ㅠ
"/여보세여?"
"여보 아니다-_-"
"/앙, 지현이^0^어뜨케 됬어?"
"아서라, 희진아...완전무시다....."
"/...."
"맨날 있는일이면서 뭘그래-_-;"
"/나 시내 안나가.흥=ㅅ="
".............-_-^우리오빠가 그렇게 좋아?"
"/응."
"나보다..우리오빠가 좋은거구나?"
"맞아^-^아주 정확하게 찍었어^-^"
.........-_-++++++++++++++++++++++++++++++++++++++++++++++++++;;
"끊어라!"
흐윽ㅠ0ㅠ엄마아~~~~~~~~~~~~~~~~~~~~~~~~~~~~~ㅠ0ㅠ ㅠ0ㅠ
아참, 엄마 회사에 있지0_0;;
결국..나혼자 쓸쓸히 시내를 누비러 나가야 했다-_-;
"오예~오빠야, 나 이.뽀.?"
"역겹다.치워라"
-_-;;;
말을 건 내가 잘못이지...푸하핫....;
무작정 시내로 나섰다...
she it`s pretty-#3
이야아~햇살이 좋군~~..
희진이가 없으니 심심하긴 하네..
그렇지만 우정보다 사랑을 택한인간은 필요 없어!!!!!!!!!!!
악세사리점으로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네..언니, 제~일 이쁜 큐빅삔이요."
"어~머~~~학생은 얼굴이 이뻐서어~뭐든지 다어울려어어어~~~>0<"
쯧쯧..늙은 노친네가 언니소리에 좋아하긴-_-;
이것저것 마구 꺼내 내앞에 전시를 해보이는 '언.니'...
음...이것저것 모두 쭈욱 훑어봤다.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건 보라색 납작한 삔...
"이거 이쁘네요^0^"
"좀....비싼데..에이, 학생 이게 더 어울리는것같아~"
이번에는 투명하고 조금 큰 삔..
"헤헤;;이건..좀...^-^;"
"이게 더 어울린다니까!!싸게 쳐서 만이천원.됬지?"
"아..저기..전 이게;;;"
"아녀아녀!이게 더 잘어울려ㅠ0ㅠ"
"저기..언니, 보라색 저건 얼만데요?"
"만....원...-_-;"
후우-_-그럼 그렇지.
나는 순식간에 돈을 꺼내놓고 덥썩 보라색삔을 낚아챘다.
"언니~많이파세요^0^"
"학생!!!학새에에에에에에엥~~~~!!!"
쳇-_-;이게 마넌이야?
어쩐지 좀 바가지 티가 난다 했지!>0<
짜증나.......!!!!!!!!!!!!!!!!!!
사기당한느낌의 기분을 풀기 위해 슈퍼로 들어갔다.
뭘살까여~~;;;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사야게따...
죠스바를 계산대로 끌구 갔다.
상어면상을 아작아작씹으며 기분을 풀었다-_-...
왠만큼 기분도 풀렸으니까..
집에나 가야겠다....
"내왔으~~~"
"야-_-내껀 안사오냐?"
"소개팅도 안나갔잖아!오빠는 진짜 나쁜놈이야~~~~~~!!!!!!>0<"
"화성인이랬지-_-;;;;"
she it`s pretty-#4
ㅇ_ㅇ;;;
어이없었다......-_-;
"화성인이 아이스크림먹을필요가 있을까?"
"후우....넌 역시 내 동생이야.."
빠지지지지지지직-_-+++++++++++++++++++++++++++++++++++++++++
"어리버리빼면 시체라고-_-?"
"아니^0^어리버리빼면 토막시체-_-........."
"말을 해도 꼭 그따구로 해요...쯧.."
다음날-
이러나>0<이러나>0<이러나~~~
벌떡ㅇ_ㅇ
옷을 갈아입고..
세수하고ㅇ_ㅇ
주방으로 향한다!
나는야 차칸어린이~~내가봐도 환상적이얌 ㅠ0ㅠ;;;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야, 넌 왠 교복이냐?촌년 티내?"
......?
글고보니 울 오라비 옷이 교복이 아니고 잠옷이네;;
모야-_-;
"오늘 일요일이야?"
"아니-_-"
"딸아..오늘 개교기념일이라며?"
....-_-;..................에고고 쪽팔려ㅠ_ㅠ
당장 사복으로 갈아입고 오겠쓰!!!!!!!!!!!!!!!!
"어딜가는게냐-_-;;"
"교복 불편하단말야>0<"
"크큭..결국 머리가 안돌아가니까 손발이 고생이야 캬하하하하하~"
잠시 날아온 어머니의 시선에 조용해진 오라버니..ㅋㅋㅋ
"가따올게에에에에에..."
쪽팔림을 감추지 못하고 방으로 후딱 기어들어왔다.
어제 개교기념일이라고 했었던가??
으잉...이상하다-_-;;
옷을 다시 갈아입고 오라버니께 물어봤다.
"오늘 개교기념일 맞어...?"
"맞다니까-_-;;"
그래도 뭔가 못미더워서 밥을 다먹자 마자 희진이에게 전화를 걸어봤다.
"희진아희진아>0<"
"/0_0a누구세요;;"
"나야나.지현이!!"
"/어, 왜-_-"
"오늘 개교기념일 맞아?너 지금 어디야?"
"/이년아!개교기념일 맞아!학교면 전화를 켜놓겠냐?엉?"
"-_-;왜 승질이여-_-.."
"/소...개........팅.................-_-;;;;"
"오빠가 다 씹어먹는다니까-_-"
어쩌다 보니 소개팅얘기로 넘어갔네-_-;
결국 희진이에게 잡혀서 울오빠와 희진이얘기를 하며 시간을보냈다.....ㅠ0ㅠa
she it`s pretty-#5
"야...끊자-_-전화비 비싸ㅠ0ㅠ"
"/너 끊거나 오늘 연결 안되면 대걸레 치켜들고 너거집 쳐들어갈지 알어-_-+++++++++++"
"-_-;......와볼테면 와보라지..끊을게^0^"
"/끊으면 진짜 갈거야."
"울오빠가 싫다는데 어떻게 해!!!!!!!!!!!!!!!!!!!!!!끊을게!"
"/으이 목청 높이지 말어라.잠시후 찾아가마."
쌰발-_-설마 진짜 오기야 하겠어?흥흥-_-
3분 뒤...
삐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초인종소리임다-_-ㅈㅅ)
ㅇㅁㅇ;;
진짜 오냐;;;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거 ㅠ0ㅠ
무작정 오빠를 내세워야겄다..
"오빠야~누구 왔어~"
"근데?"
-_-;;;;진짜 대걸레 있음 어뜨케ㅠ0ㅠ
"오늘 저녁 내가 준비할게ㅠ0ㅠ제발....ㅠ0ㅠ"
"진짜냐..알았다.두시간만 기다려라."
두시간-_-차라리 대걸레로 맞아죽고 말란다.
하나...둘....셋!!
...?;;;;아무도 없다-_-?
"야!!!!"
"으악@_@"
"모야-_-"
"진짜 대걸레 들고왔니?"
"미쳤군-_-;"
"너무 진지하게 말하길래-_-;;;;모하러 왔어?"
"너보러 온거 아니다 머~^0^오빠 있지?"
"없는데?"
"있음 쥬~~~~~~거-_-^"
이방 저방 발칵발칵 문을 열고 '누구 엄써요오?????'를 외치는 희진씨;;;
울 오라버니방에도 들릴텐데...-_-;
"썅!서지현, 가만히 찌그러져있어!"
상황 정리정돈~
나→큰방임.화장대앞에 서서 쯧쯧거리고 있음.
희진→역시 큰방.장롱앞에서서 눈을 땡그랗게 뜨고 당황하고 있음.
비원→문지방에 어중간하게 서서 역시 깜짝 놀랜 표정.
"너..너너 누구야0_0?"
"오..빠....하하하~~내친구;;;;;...얘가 희진이....TvT;;;"
"아!안녕하세요;;희진이라구 해여;;;"
"희진이가 누군겨-,.-;"
"어.....아, 그래^0^원우오빠 동생^0^;;;;;"
"돌았니-_-외동아들인데?"
나는 최선을 다하여 오빠에게 눈치를 주었으나..
오빠도 나에게 눈치를 주었다.
'누구냐?-_-+'
'오빠 좋아한다던 애야..ㅠ_ㅠ'
"서지현, 좀만 나와볼래-_-?"
정희진.... 어쩔줄 몰라하고 있군...-_-
뭐 글케 큰 일이 있을거같진 않아서 희진이에게 잠깐만 기다리라고 한 뒤 오빠를 쬬르르르르르따라갔다.
"쟤 누구냐?"
"정희진.오빠 좋아한다는 애 있잖아.."
"젠장-_-인기가 많아도 탈이군."
"왜-_-;;;;"
"저런앤 거저줘도 안해-_-;"
"미쳤어?쟤가 눈도 크고 코도 높고 키도 크고 살도 안쪘구.뭐가 불만인데?"
"다 불만인데-_-"
"쟤는 오빠가 다 좋다는데 오빠는 쟤가 다 싫어?"
"끄덕.끄덕.-_-;"
"......-_-^"
"어쨋든, 나 포기하라구 해-_-"
"안돼!꼭!!!!!!!!!!!!!오빠랑 희진이 이어주고 말거야!!!!!!!>0<"
"맘대로 -_-;또 난리치면 둘다 쫓아보낼줄 알어."
그리곤 다시 자기방으로 사라졌다.
"흐어엉ㅠ0ㅠ지혀나아아아ㅠ0ㅠ"
"-_-..........................;;;"
정희진 이년은 지금 통곡을 하구 있다-_-
"살다보면 이런저런일이 생기는거야..그냥 포기 하렴."
"나쁜녀나ㅠ0ㅠ나쁜녀나ㅠ0ㅠ"
욱-_-;;가쑤나가 주먹힘하나는 예술이구려-_-
"좋다!울오빠따윈 다 잊고!시내가자!왕언니가 돈 팍팍쓴다!!!"
"훌쩍..정말..ㅠ0ㅡ?"
"그러어엄!!!!!"
돈도 별로 없으면서 희진이를 델구 시내로 향하여버렸다 ㅠ0ㅠ
she it`s pretty-#6
xx생과일쥬스
"여기...비싸잖...-_-;"
"훌쩍-_ㅜ왠지 생과일쥬스가 훌쩍..먹구 싶어."
기지배야ㅠ0ㅠ내 지갑에 든돈은 한정이되어있단말이다 ㅠ0ㅠ
"좋아..들어가자-_-;;"
정희진 이 나쁜인간은 망고를 시켰다.
나는 걍 콜라나 먹었고-_-;
비싼 망고를 마지막 한방울까지 홀짝홀짝 다 먹어댄 정희진기지배의 표정:*^0^*
으으으...지갑에 돈이 펑펑 쏟아져 나갔다 ㅠㅠ
"우리 피시방 가자^-^"
피시방....1000원.....음...........................좋다.
울오빠말고 정희진의 반쪽을 찾기 위해 미팅이니 뭐니 만남이 어쩌고저쩌고하는데를 돌아다녔다.(이상한애 아님돠 ㅠ0ㅠ)
..............손지원.19.
오올,조아.
연상이즤만;;;;;울오빠도 연상이자너..>0<
"희진아>0<요놈자슥 어뗘?손지원.19이래"
"이름이 먼데?"
"손지원."
"은지원??구라사절이야-_-"
"-_-;;손지원!!!"
좀 컸나-_-;;ㅋㅋㅋㅋ
희진이기지배도 관심이 있는지 내 뒤에 딱 달라붙어서 열심히 보구 있다 크크큭...
"캬아아+ㅁ+언제봐도 잘생겼다니깐."
헉ㅇㅁㅇ;;
달달떨며 뒤를 돌아봤을때는 왠 남자가 내 뒤에 있었다.ㅠ0ㅠ
희진아..희진아, 어딨는거야 ㅠ0ㅠ
"누구세요 ㅠ0ㅠ"
"손지원인데-_-"
꺄오오오>0<<<<<<<<<<<<<<<<<<<<<<<<<<<<<<<<<<<<<<
she it`s pretty-#7
나의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진 면상으로 뚤버져라 쳐다보니...
역겨왔나보다-_-
잠시 인상을 구겨 주더니 자기자리(인것 같은 자리)로 돌아갔다-_-;
-_-;;;;;;.......
화장실에 갔었다던 희진이가 마침내 내 앞자리에 앉았다.
"야야;;어뜨케 ㅠ0ㅠ"
"모모모모???"
"이러쿵저러쿵 뭐가 어쪄고저쪄고~쏼라리쏼라리~~~"
"진짜?꺄~잘생겼어???"
".....-_-울오빠 금새 잊은거니-_-?"
"아맞다.....ㅡ_ㅠ"
"그..그만해...-_-;;뭐 그렇게 잘생기진 않았구."
대충 생김새를 말해주었다.
"쪽팔렸겠다-_-"
"과거형으로 말할게 아냐..지금도 쪽팔려 ㅠ0ㅠ지금도 저기 어디쯤에 있을거야ㅠ0ㅠ나를 얼마나 미친년으로 보겠니..."
"내가 화장실간다구 말했었잖아.근데 그렇게 크게 말하니까 그렇지."
"니가 언제그랬는데-_-^;;"
"어...몰라>0<어쨋든 했어!"
저기지배가 돈내주니까 어디서 성질이여-_-
그...그, 손지원이라는 무서운 인간에게 메시지를 보내봤다.
'죄송해요 ㅠ0ㅠ.제친구 소개팅 시켜 줄려구 하다가..'
잠시뒤 다시 메시지가 왔다.
'누가 소개팅 한다디?앙?존나 광년인지알고 쫄았네'
.......-_-+감정이 북받쳤다 ㅠ0ㅠ
'그럼 왜 이런데에 글올려놔?'
나보다 나이많은거 안다-_-가끔 미치면 이렇다-_-;;;;;
'아주 맞먹어라.으잉?'
오호-_-유머감각도 있으시군요-_-;
'소개팅하기싫음 왜 이런데 글올려?'
'맞먹거라-_-그러는 니년은 왜 이런데 가입하냐?앙???'
'친구 소개팅-_-....'
사실은 잘생긴놈 건져볼려고 했다-_-어쩔테냐?!?!
'맞먹어라고 했다?'
'맞먹고 있잖아요!!!!'
-_-;;죄송합니다-_-;;
이러쿵~~저러쿵~~해서 상황은...
'너 뭔학교 다니냐?으이?'
좀더 심한말을 쓸수도 있다.
그러나 그쪽에서 9걸음정도 직진하면 내가 앉은 자리다-_-;
'한진고.2학년'
최대한 담담하게...-_-;;
'미친년-_-우리학교에서 자빠지면 한진고다.'
...-_-뭔가 불길한 예감-_-
제발 명운고만 아니면 된다..
명운고는 아니다...명운고는 아니다....
명운고로 말할것 같으면 한때 울학교를 쓴-_-;;
우리학교는 그래서 지존들이 배출되지 않는거다-_-
뭐, 그래도 울오빠 친구 이원우라는 사람이 거의 지존을 휘어잡고 있긴 해도ㅋ;
'명운고 3학년 지존이시다.'
she it`s pretty-#8
"희진아...."
"앙?나 테트한다.....부르지 마"
"가자."
"-_-왜~"
"글쎄, 오락실로 가자..그기테트가 더 재밌잖아 ㅠ0ㅠ"
"정말이지?오예-_-ㅎ"
난 얼른 카운터로 달려갔다.
"자리두개랑 두시간요."
"알겄어..."
빨리빨리ㅠ0ㅠ
이 영감탱이가 대가리에 쥐똥이 들었나...
내가 해야겠다.
(500원x2)x2=?
1.천원 2.이천원 3.삼천원
맟춰보시라~~~>0<
정답은 1번~~~이 아니고 3번~~~~도 아니고 2번~!!>0<
내가 뭐하고 있는걸까-_-
언능 이천원을 카운터에 놔두고 느릿느릿걸어오는 희진이손목을 끌고 어딘가에 있을 오락실을 찾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살았다아.....내가 그인간한테 쫄아가지구 그런거 아니다..
아니, 손지원인지 뭔지하는사람한테 쫄아서 그런것도 맞긴 맞다.-_-;
그러나 명운고는 한진고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이쓰니까..
지난일이라고 하여도 나에게 화살이 돌아올수도 있는 노릇.
......................아!찾았다~~~~오락실!
"꺄하하하하>0<"
희진이는 좋다고 난리났다.
나는 불안한 마음으로 희진이에게 돈만 건네주었다-_-;
"희진아.나 화장실좀 갔다올게."
"어딘이 알아?"
"아까 들어오다가 봤어^-^;
""엉~빨리와야되>0<"
화장실이 어딜까-_-;
그냥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콜라나 사서 가야지싶어서 자판기쪽으로 갔다.
오우예~밀키스?환타?킨사이다?
많은걸-_-?
좋다..걍 콜라로 해 두지.뭐
"야야-_-한진고랑 인연 많다?"
젠장 ㅠ0ㅠ나 따라 나왔을거야..틀림없어.ㅠ0ㅠ
손에 든 콜라를 꼬옥 쥐고(-_-^)희진이를 데리러 갔다.
나의 발걸음은 성큼성큼에서 점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어딜 가냐?일로 안와>0<?"
안되ㅠ0ㅠ결국 난 뛰고있다.
"희진아>0<빨리와봐 화장실에 애기가 빠져있어!!"
"정말?어디어디????"
미안하다 희진아...다음번에는 꼭....
희진이와 콜라를 잡고 밖으로 나갔다..
나갈려고 했다.
그런데 누가 내 옷깃을 잡았다 ㅠ0ㅠ
"꺄악>0<살려줘요>0<"
"돈좀 줘어어...."
거지..할아범.....-_-;
"코....콜라...."
에?이거요?
오백원어치는 드릴수 있어요..할수 없지 뭐.
할아버지에게 콜라를 건넸다.
파악!!!촤르르르르르ㅡㅠㅡ;;
젠장.....ㅠ0ㅠ
아까 콜라를 잡고 뛴 덕에 거지할아범은 거품을 뒤집어썼다....ㅠ0ㅠ
"하하...;;;죄송하게 됬네요;;;"
다시 희진이를 델구 어디론가 향했다......
안되..다시 누군가가 옷깃을 잡았다 ㅠ0ㅠ
"제발...할아버지, 다음번에는 안흔든걸로 드릴게요 ㅠ0ㅠ"
"내가 할아범으로 보이냐-_-?"
누..구.....?
"벌써 까먹었나보다...나 손.지.원.인데-_-?"
"죄송해요 ㅠ0ㅠ"
"죄송이고 자시고, 다 필요 없구..너 이름 뭐야?"
"서지현요...ㅠ0ㅠ"
옆에서 희진이는 눈을 반짝거리며 흥미롭다는듯이 지켜봤다
나쁜년.......ㅠ0ㅠ
"폰번호는?"
"폰 없..어요...ㅠ0ㅠ"
"이 그지년을 봤나-_-^"
"얘 폰있어요>0<"
ㅠ0ㅠ+++++++++++나쁜년...죽었어..ㅠ0ㅠ
할수없이 폰을 손지원이라는놈에게 건냈다.
"나 저장시켜 놨으니까 나중에 문자 보내라."
무슨 아저씨같이 말을 해 ㅠ0ㅠ 더 무섭잖아..으아아아앙ㅠ0ㅠ
she it`s pretty-#9
"네....ㅠ0ㅠ"
"오빠!!!!!!"
"왜이렇게 늦어?엄마가 전화왔더라."
"됬고!명운고 남짱 누구야?"
"오늘 알고보니 내가 밥당번이래."
"남짱 누구냐고!!"
"근데 니가 늦게와서 내가 먼저 먹었어"
"야!!!!명운남짱 누군데!!!!!!!!"
"..-_-+;;;;"
"..-_-++++++++++++++++++++++명운고 남짱 누구야?"
"흐음....멀라.명운시키들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그럼 죽을지 알어-_-+"
"명운고랑 왜 친하게 지내면 안되?"
"싸가지없어-_-;"
"그게 아니라 제작년에 그일때문에 그러는거잖아=_="
"그것도 그렇지.근데 남짱은 왜?"
"아니,그냥...혹시 손지원이라는사람 알아?"
"엉.명운 3학년이잖아."
"근데 그사람이 남짱이래-_-;"
"알면서 왜 묻냐?"
"오빠는 왜 알면서 모른다고 했어-_-?"
"3학년인것만 알거든.빙시-_-"
"혹시 손지원이라는사람 뭐 좀 아는거 있어?"
"응-_-;만난적 있어."
ㅇㅁㅇ!!
"언제?어디서?왜?누구랑?오빠 혼자?"
"아니-_-^;전에 원우랑 놀러 갔는데~%*%&%)&*%^&$%@%$#@%$^@*@)"
이야기를 요약해 보자면 이렇다.
비원&원우 시내에 감.
시내에서 박정아라는 명운女만남.
정아 원우에게 딱걸림
정아 쳐맞을 위기 남자친구 대려와서 위기모면.
그 정아의 남자친구가 손지원임.
이렇단 말씀..
"손지원이라는사람 어떻게 생각해?"
"흠...명운고시키는 다 밟아죽여야 된다구 생각해"
-_-^;;;;.....
"근데, 왜?명운고인간들이 찝적거리던?"
"응-_-;"
"어떤새끼가-_-?"
"손지원."
"가쓰나야..니가 싸가지없이 구니까 뒷감당어려울 일이 생기는 거야"
"내가 몰-_-;"
"걱정마.원우랑 전에 2:1해서 우리가 이겼어-_-"
"2:1로 지면 인간이야-_-?그...박정아라는사람이 불러서 왔어?"
"응.남자친구라니까..-_-"
ㅇㅁㅇ.....엄연히 여친도 있으신분이 왜 내게 껄쩍거리지-_-???
"근데, 니가 예쁘거나 그래서 찝적거리는거 아니야.서지현, "
......ㅠ0ㅠ
아까 문자 보내랬는데..보낼까?
말까?????
고민끝에, 그냥 보내기로 했다.
어디야-_-저장 시키기는 한 거야-_-?
걍 혹시나 해서 1번을 꾹 눌러봤다.
"/누구야-_-"
.....-_-저인간이 왜 내 폰 1번에 있는거지-_-?
"저;;..서지현이에요^0^;;;;"
"/올..착하네."
이늠아-_-니가 시켰잖느냐-_-+
"/근데 왜 문자로 안하고 전화를 걸었을까?"
"그..그냥요-_-^"
"/에이~아닌데?어디 저장되있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눌러본거지?"
"맞아요-_-;"
"/빙시당.."
-_-내가 빙시인데 보태준거 있어>0<있냐고오~>0<
"빙시라서 죄송합니다만, 용건만 말씀하시죵??...."
"/어머나~~~~~쎄게 나오네?"
아 젠 장 - _ - + + +
"용건만 간단하게.통화료 비싸거든요?"
"/쎄게나와서 어쩌겠다는거야?"
"이봐욧>0<용건만 말하라구요!!"
나 용감하지-_-ㅎ
"/야!!!!!!!!!!!!!!!!!!!!!!!!!!!!!!!!!!!!!!!!!!!!!!!"
"네ㅇㅁㅇ?"
"/너 몇살이야?"
"알잖아요."
"/모르니까 묻지!"
"고2요."
"/그럼 두살이야?몇살이냐고!"
"열 여덞입니다."
"/야."
"넵?"
"/무슨고 다니냐?"
"댁네 학교에서 자빠지면 코닿는곳에 있습니다."
"/그르냐-_-?앙?"
"그렇습니다."
새끼가요-_-++....누가 이기나 해보자.으잉?
"/군대는 다녀 왔고?"
"나이도 안됬을 뿐더러, 여자라서 안갑니다."
"/그럼 그 말투좀 어떻게 해 봐."
"알았어~~^0^"
"/-_-;;아까껄로 바꿔라."
"넵."
나의 정보들이 저인간에게 술술 흘러나가는 순간을 맞았다-_-;
"/앙.끊는다."
"잠깐만요.하나 묻겠습니다."
"/물어봐"
"왜 저한테 찝쩍거리시는겁니까?"
"/-_-^난 당돌하고 씩씩하고...싸가지없는년을 좋아하니까...끊을게"
"제친구중에 당돌하고 씩씩하고 싸가지없는년 없으니 소개팅시켜드릴 자신 없습니다"
"/너-_-^^^^^^^^^^^^^^^^^^^^^^^진짜 끊는다."
"네."
전화비 많이 들었겠다.휴우...
당돌하고 씩씩한..싸가지없는년.....................너......
-_-?...........................!!??
나?
내가 당돌하고 씩씩하고 싸가지없어?
체쳇쳇>0<나쁜새끼....ㅠ0ㅠ
잠.깐..-_-;;;;;;;;.......................
(아직 접수 안되고 있음-_-;)
.....................꺄아아아아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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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it`s pretty-#프롤로그~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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