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영어로 대화할 경우에는 how are you나 how do you do로 시작해서
별로야/왜?/과제가 너무많아서 피곤해/ 이렇게 대답한다던지
좋아/아까 점심 맛있는거 먹었음/뭐먹었는데?/ 이런식으로
그날 기분이나 상황, 겪은일에 대해 얘기를 할 수 있잖아요?
근데 우리말로는 만날때 인사로 안녕 이라던가 어이~이런 특별한 뜻 없는 인사밖에 안떠오르네요
그렇다고 만나자마자 오늘 기분어때? 오늘 뭐했어? 이렇게 물어보는것도 이상하고-_-;
오랬만에 만났을때는 어떻게 지냈어, 뭐하고지냈어 이렇게 물어볼순 있지만 이건 오랜만에 만날때나 쓸수있는것같고
뭔가 굉장히 쓸데없는 질문같지만 영어로는 자주 하는 대화를 우리말로는 한적이 없는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제가 집에서 나름 운동을 하고있는 중인데요 마른몸에 근육도 잘 안붙고 운동 안하면 금방 빠지는 스타일입니다
지금은 힘도 전에비해 꽤 세졌고 계속 세지고있는데(근데 또 스쿼트 무게는 안느네요) 외관은 거의 그대롭니다
닭가슴살도 먹고 벌크는 중량이래서 중량도 무리안하는선에서 최대한 치고 있고 한데....
벌크업을 하려면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되나요? 이게 좀 힘든게 제가 한동안 열심히 먹어서 좀 찌웠었는데 식욕 떨어지고 일이주 있으니까 두달동안 찌웠던거 이상으로 살이 빠지더라구요-_-;
아니면 진득하게 튀어나올때까지 도닦는 기분으로 운동을 해야할까요?
첫댓글 우리식 인사는 뭐 "잘지냇어?" 이정도 아닐까요 ㅎㅎ
그건 오랜만에 만날때 쓸수있는말이라 좀 다른것같아요~ㅎ
사실 "안녕?"도 "별일없어?" "잘지냈어?"라는 뜻이죠
how are you가 끌어올수있는 대화랑은 많이 다른것같아서요~~
안녕?이 편안하고 무사하냐는 뜻에서의 의문문이지만 대답 역시 같은 의문문으로 만들 수 있다는 특수한 점에서 how r u랑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how r u로 대화할때 대답이 good, so so 이런것보단 how r u로 돌아오는게 훨씬 많지않나요?
김구라처럼 " 배추야 너오늘 좋아~~"??
ㅎㅎ
너좋다~~~아버지 이거좀 있으시니??
뭐야~ 이거~
저도 똑같은 체질입니다. 전엔 보충제 먹어가며 벌크업 한다고 해봤습니다만, 효과는 봤지만 뭔가 뱃살도 늘고, 보충제라는게 딱히 몸에 좋다는 느낌도 없어서 결국 다시 본래 체중으로 뺐더랬죠. 거기에 디스크 때문에 그간 하던 웨이트도 접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 그리고 코어운동과 턱걸이, 평행봉, 스쿼트 정도만 꾸준히 했더니 되려 몸이 좋아졌다는 소릴 듣더군요. 전체적으로 신체 밸런스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건강해진 기분입니다.
저도 그냥 너무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해야되겠어요 최소한 건강은 해지니ㅜ
우리나라에서 길가다 만나면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어디가?" ㅋㅋㅋㅋㅋㅋ
사실 미국애들도 지나가다 만나면 How are you? 하고 대답할 틈 도 없이 휙 지나가는 사람 많죠 ㅎㅎ 그냥 예의상 하는 인삿말 들이죠 뭐
@V.CARTER ㅋㅋㅋ특히 횡단보도에서 만나서 어디가 하며는 대답하기 어버버 거리다가 응 나중에봐~~ 이렇게 끝나더군여 ㅋㅋㅋ 밍망~
밥 먹었냐?
잘잤냐?
어디가?
안녕들 하십니까?
좋은아침
어쩔땐 고개 끄덕이 모든걸 얘기해주죠 ㅋ
19금으로 해야하나....ㅋㅋ "오늘 니 x두 안녕하냐?"ㅎㅎ
왔어?
어차피 다른 언어 다른 문화 완전 똑같은 표현이 있을 수가 없죠... 미국은 상당히 직설적인 표현들을 많이 쓰죠 글 쓸때도 발표할 때도 Straight to the Point 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빙빙 둘러 말하는 우리 문화랑 인사조차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걸 똑같은 표현 찾는 것 자체가 한계가 있는 듯요.
얼굴 (안)좋아보이네 뭔일 있어?
별로야/왜?/과제가 너무많아서 피곤해/ 이렇게 대답한다던지
좋아/아까 점심 맛있는거 먹었음/뭐먹었는데?/ 이런식으로
본문처럼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요?ㅋ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