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 중에 일본어가 왜 이리 많은지......
이번 작업하며 ‘업자 작업반장님’과 ‘작업자 분들, 우리 쪽 박주임이 이야기 하는데..
저는 옆에서 신기하게 듣고 웃었습니다.
예를 들면
‘가꾸목’ 주시고....
여기 ‘가네’ 났네
‘갑빠’ 좀 잘 씌워
‘빠루’ 주고...
‘세멘 공구리’ 해 와
‘아시바’ 조립 좀 잘해
‘오사마리’ 부탁해
‘후렌지’ 가스켓 바꿔
‘이바리’ 없이 좀 해
‘우라’ 깨끗해?
‘오삽’과 ‘오함마’ 가져와
‘오라이’! 왼쪽 ‘모도시’
너 그러다 ‘아다리’ 난다.
‘신나’자국 ‘소지’ 해라
‘사비도메’ 잘 됐네.
‘뻬빠질’ 잘해야 ‘뺑끼’가 잘 먹지
.... 등등등...
대충은 알아들었는데...
아직도 작업하며 일본어 단어 쓰시는 분들....
우리 말로 안되나?
첫댓글 저도 현장경험이 있는데요
쉽게 고쳐지지가 않더군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