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고온 초전도 선재 전문업체
서남은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RCE-DR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일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 항이 완전히 사라지는 물질로 전력 손실과 발열 없이 전기를 흘려 보낼 수 있어 꿈의 송전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초전도 자석, 케이블, 한류기부터 핵융합 발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집약적인 전력기기 산업에서 서남은 경쟁력은 인정받은 전문업체다. 서남의 2세대 초전도 선재는 기존 1세대보다 강도와 임계전류밀도 등 주요 성능이 개선되었고 원재료비가 저렴 하다. 실제로 2016년 한국전력이 세계 최초로 흥덕~신갈 1.1km 구간에 초전도 송전 케이블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초전도 선재를 납품한 바 있다.
2세대 상용화 시작으로 2021년 영업흑자 턴어라운드 전망
서남은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시작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펜데믹 환경에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웠던 탓에 실적은 부진한 가운데서도 수주를 꾸준히 늘려왔다. 2020년 매출액은 전년 수준으로 정체되었고 영업적자는 오히려 7% 확대된 47억원으로 늘었다. 1분기 역시 영업손실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 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한국전력의 문산~선유 송전 플랫폼 사업이 시작될 전망 이며, 중국 등 해외 물량도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이번 한전 프로젝트는 2023년까지이며 첫 번째 수주보다 납품물량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서남은 올해 영업흑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향후 주가의 관건은 소형 원전의 수혜 가능성
상장 이후 주가는 변동성이 컸다. 고온 초전도 선재 시장은 아직 개화단계로 불확 실성이 높고 당초 기대했던 흑자 시점도 1년 넘게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소형 원전시장이 급부상하자 서남의 기술을 이용한 핵융합 발전사업의 상용화 연구가 빨라지고 있다. 서남은 빌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CFS사의 프로젝 트에 참여 중이다. 관련 기대감만으로 주가는 급등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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