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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bartour
미방 쨘!
* 위 사진은 색감부터 쩌는 @honeyholeseoul 칵테일들
* 타 사이트로 무단 도용 금지
* 여시안에서만 봐주세요
* 여시는 이사중에 무단불펌 금지
여-하!
난 몰랐는데 나는 지독한 설명충입니다..
이 글은
많은 여시들이 여자가 바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안좋은 인식이 있는거 같아 안타까워 찌는 글이예요
(내가 일하는건 아니지만 진짜 멋진 바텐더/서버 분들이 많이 계셔서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
아무튼 오늘은 저번에 소개시켜주지 못한 바들을 소개해주러왔습니다!
호텔 바 위주일 것이고, 내가 가봤던 바 들만 얘기할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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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34356?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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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34407?svc=cafeapp
그리고 마지막엔 저번에 올렸던 글에 있던 댓글중 여시들이 물어봤던거 대답해줄께!
또, 이건 마지막 글이니까 여새들이 갈 수 있을만한, 같이 도장깨기 할 “클래식바” 리스트 올리고감.
호텔 바 (*참고로 나는 거의 평일에만 바에 갑니다 주말엔 붐벼서 싫어. 주말 바 운영과 상이 할 수 있습니다)
1. Charles H(@charleshseoul)
- 광화문 포시즌스에 있는 “speak easy” 겉에서 안보이는, 숨어있는 바.
- 난 여기 처음에 오픈하고 나서 한번 가봤었는데 헤드 바텐더가 졸라 재수 없는 느낌이라 다신 안갑니다. 지금은 바뀌어서 쾌활한 이탈리안 아저씨인듯
- 바 위주보다는 테이블 위주의 바
- 조명이 갱장히 어두움
- 비싸. 현존하는 바 중에 가격으로는 탑 3위 안에 들지 않을까 싶어.
- 비싼만큼 후회없는 칵테일의 맛
- 가격 : 28,000-40,000
2. 라운지앤바(@thewestinchosunseoul)
- 조선호텔 1층에 위치
- 생음악이 흐르는 바. 항상 재즈가 연주되는것 같음
- 조선호텔 시그니쳐뷰가 보임 전통건축물(이름모룸;)을 눈앞에 두고 술마실수 이씀
- 분위기 좋고 칵테일도 맛있고
- 게스트 바텐딩으로 그쪽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들 초빙하는듯.
- 여기도 바 위주보다는 테이블 위주
- 비싸. 현존하는 바 중에 가격으로는 탑 3위 안에 들지 않을까 싶어.
- 가격 : 28,000-40,000
3. Wxyz bar (@aloftseoulmyeongdong)
- 명동 aloft 호텔 2층에 위치한 바.
- 일본인 바텐더 이페이상이 헤드바텐더 / 업계에서 유명
- 어눌하게 하시는 한국어 졸귀..
- 사람 없음
- 조용함 분위기 굿
- 바보다 테이블이 많지만 사람들이 많이오지 않음
- 기본에 충실하고도 충실한 클래식 칵테일
- 호텔바 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 호텔바 처음 시도하기에 적당, 가볍고 누구나 올 수 있는 분위기
- 가격 : 20,000-30,000
4. 더그리핀바(@thegriffinbar)
-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 11층 위치
- 나의 최애이자 단골 호텔바
- 전통주 이용한 “화려한”칵테일이 많음
- 바로앞에 동대문이 있고, 바에 테라스가 있어서 야경이 쥬김
- 아마도 테라스에서 흡연가능
- 무엇보다 바텐더분들이 아주아주 많이 친절하심
- 간간히 해피아워 진행
- 혼술 처음이라면 추천하는 호텔 바
- 주말엔 공연 짱짱많음 폴댄스부터 피아노공연까지. 인스타 참고!
- 가격 : 25,000-35,000
5. Mark T(@gladhotels)
- 여의도 글래드 호텔 1층에 위치.
- 마크트웨인을 theme 으로 메뉴판도 마크트웨인 책처럼 해놓음
- 수제아이스크림이 있음! 맛있음ㅋㅋ
- 일찍닫음 (1시마감 / 보통 다른바들은 2-4시 마감)
- 가격 : 25,000-35,000
2018. 6. 현재 Mark T -> 청담동 White Bar의 세컨 지점인 Black bar 로 변경됨/ 스피크 이지(숨어있는) 바
호텔바는 여기까지
나는 보통 호텔에 묵으면 그 호텔 바는 꼭 가보는 편이야 재밌거든! 밤에 할일없을때 가보길 추천! 근데 바텐더가 있는 바가 있고 그냥 서빙만 하는 바가 있어 신라호텔 더라이브러리 가 딱 그럼 . 근데 난 바텐더들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거 좋아해서 그런데 잘안감 ㅜㅋㅋ 참고해~
가보진 않았지만 도장깨기 하러 가보고 싶은 bar들
이태원 / 한남
사우스 사이드 팔러(@southsideparlor)
- 미국식(웨스턴) 바 의 결정체 라고나 할까. 음식도 맛있고 크래프트 칵테일도 매우 유명 하다고 들음. 곧 가볼예정.
소코바(@benjamin_son / 가게 계정을 못찾겠어서 대표님 인스타 올림)
- 대표님이 잘생긴것으로 유명. 근데 결혼하심. 근데 잘생김. 웰컴디쉬가 따로있음(스프 및 스낵)
더부즈(계정 따로 없는듯)
- 한남동 / 제주 지점이 있음
- 최근에 청담지점 오픈
- 30세 이하 출입금지(대외적으론! 단골손님 지인으로 들어가면 30살 이하도 아마 입장가능)
- 싱글몰트바
- 아주아주 숨어있기때문에 주소공개 불가
- 힌트는 빨간 공중전화 박스
- 믿고 마시는곳
프레그릿 (@fragrit)
- 조향사이자 바텐더 이신 분이 운영
- 조향과 칵테일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곳 인듯
- 1, 2호점이 있음
마이너스(@teamminers)
- 일명 광부들
- 유명하고 인지도 탄탄하게 자리잡은 바중 하나
- 여성바텐더/ 직원분계심
전주
바, 차가운 새벽(@barcolddawn)
- 전주청년몰에 위치
- 여사장님이 계시는 곳이고, 아래와 같이 여성들의 안전한 음주를 응원하는 바임
- 아이스크림이 존맛이라는데 꼭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혼술하는 여자 혹은 바에서 근무하는 여자에 대한 생각이 편견에서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촌 / 홍대
모어댄위스키(@more_than_whiskey_sinchon)
바코드(@kcount7)
디스틸(@bar_dstill)
epcoffeeandbar(@epcoffeeandbar)
- 낮에는 카페 밤엔 칵테일과 위스키
- 잉스타 분위기 깡패
오파스(@opas_yn)
- 툭툭누들타이, 소이연남 사장님의 태국식 바
- 안주로 태국음식 주문가능
- 여성바텐더분이 계셨음(내가 갔었을때까지만 해도 ㅇㅇ 지금은 모름)
스윗제인(@sweetjanebar)
- 바 오너가 여성분
바무디(@bar_moody)
- 연남동 안쪽에 위치
- 지하 bar
- 안주아무거나 가져올 수 있었음 (부대찌개까지 봄, 현재는 모름)
특이한 곳
살롱드떼벨로(@salonbellot)
- 티를 인퓨즈한 칵테일을 선보이는 곳
- 술이 안들어간 가짜 칵테일을(목테일) 팜
** 추천할 곳 두개 더
빅블루(@big_blue_seoul)
- 경복궁역 근처 내자동 위치
- 엄청 아주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술술술(스테이크 파스타 오므라이스 등)
- **여기에도 여자바텐더님 계심 (이슬님)
- 음식과 함께 술마실수 있다는게 이점
- 숨어있음
- 가격대... 기억이 잘안남 엄청비싸진 않았음
2018. 6 바빅블루 폐점예정
헬리콘바(@heliconbar)
- 5호선 양평역에 위치
- 푸근한 곳
- 사장님의 노련함이 돋보이는곳
- 직접말린 자몽칩이 넘나 맛남
- 음악 신청도 받으심
- 너무 꾸미지 않고 편하게 술 즐기고싶을때 가는곳
- 이상적인 동네 바
- 가격 : 15,000-20,000
여시들이 물어봤던것들!
1. 혼자가면 뭐해? 바텐더랑 얘기해?
- 혼자가면 혼자 핸폰도 하고 바텐더랑 얘기도 합니다. 핸폰 하고있으면 바텐더들이 별로 말걸지 않규요, 혼자온 손님은 바텐더들이 눈치껏 더 챙겨주고 알아서 말 걸어주십니다~
그리고 나같은 경우는 술에대한 궁금증이 많아서 이 술은 어떤지 저 술은 어떤지 많이 배워옵니다.
또, 혼자가면 바텐더랑 얘기할때도 있지만 같이 온 손님들하고 얘기할때도 많아여... 특히나 작은 바의 경우는 거의 프라이버시가 없다고 생각하면돼! 내가 무슨 주제로 얘길 하고있으면 옆에 손님들이 껴드는 경우도 많고-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는 공간이지.
나같은경우는 단골바에 갈때 다른 손님들하고 나눠먹을 간식 챙겨갈때도 있어.
- 참고로, 바에 첨 가게되면 이렇게 대화 진행될거야 90%쯤...긴장하지마ㅏㅏ
- 여시 : 바에는 처음인데,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 바텐더 : 식사는 하고오셨나여? 어떤맛을 좋아하세요? 단것, 신것? 도수는? 특별히 싫어하시는거나 안드시는거 있으세요?
- 여시 : 저는 조금 달콤 상큼한거요 도수는 높았으면 좋겠어요 진베이스로 해주세여
2. 칵테일 10분 먹고 얼마나 앉아있어도돼?
- 카페랑 같아여 술 쫍쫍 다먹고 오래 앉아있어도되여~ 사실 술의 경우는 양이 적어도 10분안에 먹기 힘들어...
칵테일은 대부분 적어도 25-35도 사이의 술이 많습니다. 빨리 먹기도 힘들고 호로로롥 먹어버리면 취함당.. 보통 저는 바에가면 2-3시간 정도 있다오구2-3잔 정도 시킵니다.
3잔 이상은 무리- 3잔이상 마시면 취하기도 취하고 칵테일이나 술 고유의 향과 맛을 못느껴요... 또한, 칵테일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얼음도 녹고, 미묘하게 맛이 변하기도 하고 재료에 따라 끝으로 갈수록 맛이 변할수도 있읍니덩.
그걸 즐기면 됩니다. 너무 빨리 마시진 말구여!
3. 준벅, 미도리, 롱아일랜드 티 이런건 왜 없어?
- 나도 몰랐는데, 내가 가는 바들은 “클래식바” “싱글몰트바(위스키 위주의바)” 라고 불리고 아마 보편적으로 칵테일 바 라고 하면 준벅, 미도리, 롱아일랜드 티 를 서브하는 “웨스턴 바” 가 있는것 같아. 그래서 칵테일 리스트가 좀 많이 다른듯해!
4. 칵테일 추천좀!
- 나는... 바텐더가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 ㅠㅠ 그냥 이것저것 주워들은 지식과 내가 맛본것들만 아는정도야! 아마 바에 가게되면 바텐더분들이 취향에 맞춰 잘 만들어 주실 것이라 생각해!
5. 논알콜 칵테일도 있을까?
- 내가 소개했던 대부분의 바에서는 메뉴판이 없었어. 내가 안보기도 했고, 나는 보통 바텐더님과 상의해서 나온 칵테일이 실패한적이 거의 없거든. 그만큼 바텐더의 재량에 따라 다양한 칵테일이 나올 수 있어.
물론 논알콜 칵테일도 마찬가지! 논알콜로 추천해달라고 함 취향 고려해서 잘 만들어주심! 어딜가도 논알콜은 있으니 걱정노노! 대신 술들어간거랑 가격이 같음 허허...
이게 뭐라고 쓰는데 3일이나 걸렸엌ㅋㅋ
이걸 자료로 많은 여성분들이 음주문화 눈치안보고 즐겼음 좋겠구요- 많은 편견이 좀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문제시,
내글엔 문제없어. 돌아가 ㅇㅇ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1 11:24
머찌다 꼭 다 가보고 싶어
여시글 너무 좋다ㅠㅠ 나도 요즘 위스키, 바 입문해서! 근데 대부분 늦게까지 안해서 조금 아쉽더라ㅜㅜ
ㄱㅆ 보통은 한 2시까지 하지않아?
@sleepingpill 난 바로 바 가는게 아니라 술 한잔 마시고 취기 오른다음에 바 가는걸 좋아해서! 다른곳에서 한잔 마시고 가면 12시쯤인데 1-2시는 좀 아쉽더라구ㅠㅠ 마감 한 30분전쯤부터 정리하는 분위기니까! 근데 그거랑 상관없이 여시 글은 너무 좋다♥️ 다음에 내가 더 일찍 가보려구!
나도 연어하다 오게됐어! 안 그래도 마침 서울인데 좋은 정보들 고마워! 나는 지방사람이라 전주에 차가운 새벽 가봤는데 진짜 진짜 좋아ㅠㅠ 어른의 아이스크림이라고 파는데 진짜 맛있고,,, 칵테일도 잘 하시고,,, 여시도 나중에 꼭 가봤으면 좋겠다!!!!!
꼭 가봐야지,,, 고마워 ❤️
와 연어하다가 보게됐어!! 여시가 추천해준 바들 다 가봐야지 정리도 잘되있고 여시가 글쓴 목적도 너무 좋다!!!! 잘 보고 감니당!!!
헐가보고싶다 조은정보 고마워요!!
연어ㅜ왔는데 호텔 바 들은 드레스 코드 없으려나,,,(?) 궁금궁금
음 이벤트할때마다 다르긴 한데.. 거의
없다고 보면돼 그냥 호텔 투숙객들도 편한차림으로 오니까 상관 없어
@Sleeping pill 오매 땡스 버켄에 청바지 입고 가봐야겠다,,,
와 이걸 이제보다니!!!!!!! 고마워여시야 ㄷㅏ 가볼래
와 꼭 가야지 ㅠㅠㅠ 혼술하러 가고싶다
호텔 바,, 그곳은 드라마에서만 보던,, 고마어 여샤!!! 올해 내가 도전해본다 진짜
오 고마워!!! 요즘은 어디 가는지 궁금하다.. 요즘도 바 자주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