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향교사회교육원 중국어 중급반 개강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김숙동)이 운영 중인 중국어 중급 반이
겨울 방학을 끝내고 올 상반기 신학기를 맞아 20일 개강 하였다.
사회교육원은 작년 12월 12일 겨울방학을 시작하여 올 2월 19일 까지
2개월 간 겨울방학을 끝내고 오늘 첫 문을 열었다.
사회교육원에는 국악, 초서, 스마트폰, 중국어 등 모두 22개 과목이
있으나 중국어 중급 반이 제일 먼저 개강을 하였다.
개강 첫 날인 2월 20일 출석한 수강생은 모두 19명(남자 11명, 여자 8명)
으로 중국어 초급반에 다니던 여자 수강생 6명이 대거 중급반에
등록, 강의실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고 활기가 넘쳤다.
초급 반에서 중국어 공부를 많이 한 탓인지 첫 시간부터 소리를
내면서 적극적이었다.
첫 시간에는 수강생 전원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이름과 잘 지내자는
말을 중국어로 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급 반에서 넘어온 여자 수강생들은 활력이 넘치게 자신의
이름과 잘 지내자는 말을 중국어로 똑똑히 밝히기도 했다.
자신들의 소개가 끝나자 교재 '중국어 회화 10분의 기적" 내용을
리신저(李欣泽) 중국어 선생으로부터 배웠다.
제1과인 '在'(자이)를 사용한 활용도와 패턴 파헤치기를 배웠으며
둘째 시간에는 패턴으로 회화하기를 배웠다.
처음에는 문장을 따라 읽고 두 번 째는 천천히, 마지막은 빠르게 읽는다.
그 다음에는 선생이 묻고 수강생이 대답하기를 반복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이런 방향으로 수업을 한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는 2월 20일부터 오는 7월 중순까지 이다.
리신저(李欣泽) 중국어 선생은 중국 시안 출신으로 연안대학(延安大學)
를 졸업, 안동으로 이주한 후 각 학교와 단체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유교 문화 자원 중국어 해설사, 경북도 다문화가족 정책모니터 요원,
안동시 다문화 리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