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제548차 기도모임
(2023년 5월 21일 – 27일)
1. 기도모임의 시작은 언제나 공지에 있는 시작기도로 시작합니다. 시작기도를 먼저 하시고…
2. 독서와 묵상
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 (p22-2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24시간
소개의 말
═ 준비기도 ═
오, 저의 주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의 거룩하신 현존 안에 엎드려
사랑이 지극하신 성심께 간청하오니,
저로 하여금 당신께서 24시간 동안 겪으신
고난의 묵상 안으로 들어가게 해 주소서.
그 때 당신께서는 우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까지
당신의 흠숭하올 몸과 지극히 거룩하신 영혼으로
그토록 많은 고난을 받기를 원하셨나이다.
이제 제가 ‘제(소개의 말-4/4)시간’을 묵상하는 동안
도움과 은총과 사랑과 당신을 동정하는 마음과
당신 수난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해 주소서.
제가 묵상하지 못하는 시간들에 대해서는
그 시간들을 묵상하려는 의지를 봉헌하오며,
일과에 전념하거나 잠에 빠져 드는 때에도
이 지향으로 그들을 묵상하겠나이다.
오, 자비로우신 주님,
저의 이 사랑 깊은 지향을 받아들이시어,
제가 하고자 하는 바대로 거룩하게 이미 실행한 것처럼,
저와 모든 이에게 유익이 되게 해 주소서.
오, 제 예수님,
기도를 통하여 당신과 결합하도록
저를 불러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저는 더욱더 당신 마음에 들기 위하여
당신의 생각과 말씀과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제 온 존재로
당신의 뜻과 사랑 안에 녹아들고자 하나이다.
이제 팔을 벌려 당신을 포옹하며
당신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시작하겠나이다.
소개의 말
62 그렇다면 이러한 보속의 목적은 무엇이겠습니까? 이 경건한 실행을 통한 보속은 무한히 확장되며 증가하여 우리 주님의 고난의 원인이 된 모든 죄에 적용됩니다.
63 첫마디에서 마지막 말에 이르기까지 – 우리는 이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 이 작품은 대죄와 소죄를 막론하고 온갖 종류의 모든 죄들에 대한 끊임없고 다양한 보속을 제공합니다.
64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기 지상에서 원수들의 수중에 계셨을 때 흠숭하올 그분께 저질러진 죄들뿐만 아니라, 그전 사람들과 뽑힌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들에도 적용됩니다.
65 감히 말해 본다면, 이 공동 구속자적인 영혼은 우리 주님의 각 고통 속에 뛰어들어 잠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우선 무한히 깊은 신적 심연을, 인간에게 허락되는 한도만큼 곰곰이 헤아려 봅니다.
66 그런 다음 고난 받으시는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분의 구원 의지에 자신의 지향을 일치시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죄를 한꺼번에 포장한 꾸러미를 예수님과 아버지와 하느님의 정의에 바치는 것입니다!
67 여기에서 만인에게 (그 효력이) 두루 미치는 이 중대하고 긴요한 보속 이야기를 하는 것은, 죄악이 불어난 현 세대에 이러한 보속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68 루이사가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의 일이다. 예수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성탄절 준비 9일기도(『천상의 책』제1권 10-12쪽과 236-253쪽에 그 기도문이 나와 있음)를 바치고 있었는데, 그 마지막 날에 그분 사랑의 오묘한 신비들을 특별히 생생하게 체험하는 은혜를 받았다.
69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루이사에게 새롭고 더욱 큰 은총들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무한한 사랑을 한층 더 넘치도록 풍성히 그녀에게 나타내 보이시면서 당신의 고통스러운 수난에서 죽음에 이르는 24시간 동안 루이사도 끊임없이 함께 있어 달라고 당부하셨다.
70 위의 성 안니발레의 머리말에 언급된 대로, 루이사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기 시작한 것은 열세 살 때의 그 충격적인 체험 이후부터였지만, 열일곱 살 때 성탄 준비 9일기도를 바친 이후부터 묵상하기 시작한 주님의 수난은 바로 이 책의 내용대로였다.
71 그러니까 글로 옮기라는 성 안니발레의 명령을 들었을 때에는 이미 30여 년 전부터 내적으로 뜨겁게 실천하고 있었던 터였다.
그런 경위를 거쳐 『수난의 시간들』 집필을 끝낸 그녀는 성 안니발레 사제에게 그 원고와 편지를 보냈는데, 원고에는 성인이 출판할 경우 머리말에 넣을 글도 함께 들어 있었다.
72 우리는 이 편지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이를 무척 기뻐하신다는 점과 날마다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양식처럼 이 ‘시간들’을 매일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많은 은혜들을 쏟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음을 알 수 있다.
73 다음은 성 안니발레가 역시 머리말에서 공개한, “저자가 저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74 “존경하는 신부님, (제 손으로 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시간들』을 마침내 신부님께 보내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기를 빕니다.
저는 또한 예수님께서 이『수난의 시간들』묵상을 실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해 주신 아름다운 약속과 효과에 대해서 쓴 글(이는『천상의 책』중 주님께서 특히『수난의 시간들』에 대해 말씀하신 대목을 뽑은 것으로, 이 책 “부록1”에 실려 있다.)도 함께 동봉합니다.
75 이를 묵상하는 사람이
죄인이라면 회개할 것이고,
불완전한 사람이라면 완전해질 것이고,
거룩한 사람이라면 더욱 거룩해질 것이고,
유혹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승리를 거둘 것이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시간들』안에서
힘과 약과 위로를 얻을 것입니다.
또한 나약하고 가난한 사람이라면
영적 양식과
자기 자신을 줄곧 비추어 볼 거울을 찾아낼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모범이신 예수님을 닮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갈 것입니다.
76 사람들이 이『시간들』에 대해 묵상할 때 복되신 예수님께서 얼마나 흐뭇해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이 묵상서가 도시나 마을마다 적어도 한 권은 있어서 그것이 실행되기를 바라십니다.
77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 보속의 기도들을 들으시면서, 그 고통스러운 수난의 24시간 동안 아버지께 바치신 당신 자신의 기도와 음성을 듣는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78 또한 – 그분은 제가 이 사실을 알아듣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 각 마을이나 도시에 이 묵상 기도를 바치는 사람이 단지 몇 사람만 있어도, 고문과 학살이 자행되는 이 통탄할 시대에, 하느님의 의노가 부분적으로 진정되고 그 징벌의 채찍도 일부 중단되거나 완화될 것입니다.
79 존경하는 신부님, 모든 사람에게 이를 호소하시어,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저에게 하라고 하신 이 일을 신부님께서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80 제가 또 말씀드리는 것은, 이 『수난의 시간들』의 목적은 주님의 수난 사건을 다시 상세히 이야기하는 데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거룩한 주제를 다룬 책들은 이미 많이 있고, 따라서 또 하나의 책을 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81 그 보다도 이『시간들』의 목적은 보속에 있습니다. 즉, 우리가 우리 주님 수난의 각기 다른 순간들을 갖가지 허다한 죄들과 하나로 묶어, 예수님과 함께 그 죄들에 합당한 보속을 바치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분께 빚져 있는 모든 것도 보상하기 위한 것입니다.
82 이런 이유로 이『시간들』속에서 여러 가지 보속의 방식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대목이 있는가 하면, 다른 대목에서는 동정심을 표현하고, 또 다른 대목에서는 찬미를 드리고, 또 다른 대목에서는 고난을 받으시는 예수님을 위로합니다. 그런가하면, 보상을 바치고, 애원하고, 기도하고, 간청하는 대목들도 있습니다.
83 존경하는 신부님, 그러므로 저는 이 글의 목적을 알리는 일도 머리말과 함께 신부님께 맡겨 드리는 바입니다.”
- 잠시 묵상 후 댓글에 느낌을 적으셔도 됩니다.
- 다음기도를 바칩니다.
○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이제 저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세대들의 이름으로,
당신 어머니와 천사들과 함께, 당신 앞에 엎드려 말씀드립니다.
●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제19시간 끝부분)
- 주간 기도 : 동정 마리아로 가셔서 기도하겠습니다.
첫댓글 66 ”그런 다음 고난 받으시는 하느님이시며 사람이신 분의 구원 의지에 자신의 지향을 일치시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죄를 한꺼번에 포장한 꾸러미를 예수님과 아버지와 하느님의 정의에 바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의지에 저의 의지와 모든 활동을 부어넣습니다. 그리고 저의 죄와 온인류가족의 죄를 보속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고통과 수난에 온인류의 고통을 부어넣어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이 아닌 것을 추구하고 실행한 죄에 대한 보속으로 예수님의 고통을 성모님을 통해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오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의 구원의지, 성화의지에 감사드리며 청하오니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인류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버지의 뜻이 저희에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버지의 뜻과 사랑으로 저희 마음을 비추시고 변화시키시고 거룩하게 하소서. 피앗.
이를 묵상하는 사람이 죄인이라면 회개할 것이고,
불완전한 사람이라면 완전해질 것이고,
거룩한 사람이라면 더욱 거룩해질 것이고,
유혹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승리를 거둘 것이고,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시간들』안에서
힘과 약과 위로를 얻을 것입니다.
또한 나약하고 가난한 사람이라면 영적 양식과
자기 자신을 줄곧 비추어 볼 거울을 찾아낼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모범이신 예수님을 닮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갈 것입니다.
오, 예수님! 부족하기만 한 제가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수난의 시간들 기도를 잘 바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피앗!
“63 첫마디에서 마지막 말에 이르기까지 – 우리는 이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 이 작품은 대죄와 소죄를 막론하고 온갖 종류의 모든 죄들에 대한 끊임없고 다양한 보속을 제공합니다.”
수난의 시간들을 묵상하면서 우리들이 지난날 저질렀고 지금도 저지르고 있는 잘못한 모든 대죄와 소죄, 생각과 말로 저지르고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는 온갖 종류의 죄들을 끊임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보속을 드리게 되기를 봉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