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
가벼운 마음으로
진해로 향하는 기대감
더 짙은 봄내음을 싱그럽게 보겠죠
한숨 코자 하니
진해 여좌천 여기서 출발~~
어머~~~ 나
동백이 먼저 반겨주네요
길따라 밤새 빗물먹어 키가 더 자란 대죽
쭉쭉이 기지개켜요
안으로~~ 물소리 청청
많은 비로 돌계단위 낙엽송 올라 앉아서
발길을 잡고
시선은 궁예들의 활 수련장으로 먼저
꽂이더니
산중수련이 공기중 좋아보이네요
두분께선 앵글 장착 완료!
시원한 물 소리도 청정이지요
오늘도 열정 진사님들 두분에게 담길
이 청명함이 공기까지 전해지길 ㅎㅎ
꽃들도 물소리의 경쾌함도
창원편백치유숲으로 스르르~~~
참 잘 꾸며져있어
살짝 부럽더라구요^^
다시 유아가 될 수 없는지라 ㅋ
꽃의 물오름이 싱그럽구
숲의 향기가 동심으로 동화되어 갔어요
세상 키다리 편백나무들의 장관을 따라 산림욕 톡톡히 행복한 여유를 걸었습니다
나는 여기서부터~~
나는 여기있어요
이름표달고 향기 발산 데크길이
휴식과 채움을 동시에 안겨주었어요
야크님은 어디 계시는데로 ㅎㅎ
삼총사는 느림의 미학을 만킥하며~~
저희는 B코스로
여좌천 벗꽃길과 경화역 공원을 정했으나
장복산의 삼밀사까지 등반하기로
무언의 합
발걸음이 피톤치드 만땅 채움의 멋진 데크길에서 장거리 하차의 심신 충전으로 보상이 되었습니다 ^^
키다리 부여잡고 나무기지개 으라치차
유연성 과감히 하늘 보기~~ㅋㅋ 켁
& 향유님제공 실사♡
&기쁨맘님 실사제공♡
키다리 나무들 사이로
예술적 미학품은 나무들이 한그루씩! 지루하지 말아라~~
어쩜 똑같은 모습이 아닌 것 일까요?
레몬트리같이 앙증맞은 모형의 🌳
편백더하기 솔향더하기 더 더더 더
그렇게 쉼없이 들숨날숨 최대한 많이 ^^
오르니
폭포수 물소리 우렁차다 싶은데
남파랑길이기도 하데요
비는 그치고 수분머금은 하늘아래
숲을지나 오르막 뒤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등지고 걸었었나봐요
장복산줄기 삼밀사
보시는데로 앞은 약간 경사지고
등 뒤로는
진해 시가지 전경과 진해 앞바다풍경
앞 한번
뒤 두번~~ 숨찬거 절대 아니예요^
&기쁨맘님 제공 실사♡
까마득히 보이죠
안으로 12지간 띠
합장으로 맞이해주시네요
각자의 띠를 마주 인사로
산허리 자리잡은 삼밀사를 하나 하나
둘러봅니다
보이는 시선은 모두 확장된 감동파노라마^^ 바다까지~~
바다를 내려다보는 멍때리기 쉼으로
보시는데로
안으로
안으로 오르다보면
삼층석탑의 분위기
산새와 오묘한 조화를 보게되지요
하늘까지 멋지니 말입니다
구름속에 햇빛이 살짝 쿵
드리웠다 감추었다
묘미섞인 그 모습 그대로
기원담은 석상들이 정말 장관입니다
이렇게 아늑함을 품은 곳에서
먼 시선까지
감상의 감사한 나들이라~~
미묘한 하늘 아래
고개숙인 한떨기야
장복산 삼밀사는
진해 앞 바다를 가슴에안고 우뚝 솟은 장복산 아래 자리하며
조선 정조3년 1779년 망월암이라 하다
설산 풍화로 유실 폐허를 1982년 복원 삼밀사로 개칭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햇살좋은 길과 향으로 ~~
치유의 숲 길이
요 다람쥐다리를 건너다
를 자연스넙게 만났지요
대광사앞이 먼저 눈꽃이야 ~~^^
이곳은 템플스테이와 안락한 유치원
넓은 주차장을 겸비한 곳이라네요
동백 무성하고 웅장하고
계단올라 안채를 궁금케 했으나
머쓱 한 인사만 하고 빨리 야크님을 만나러 가요
온화한 느낌입니다
민들레와 제비꽂밭이라 햇살가득
맑고 개운한 날씨가 더위가 성큼일까?
오늘만 우리를 맑게 따뜻하게 맞아주는걸까? 좋아요
다시 원점으로 ~~ 모여
대나무를 병풍처럼 해 맑음 ☀
볕을 쬐며
길을 재촉하다
조국의미래? 이 표지석을 보고
단숨에 뛰어 올라가 보았죠
이렇게 장복산줄기 삼밀사와 치유의숲
그리고 대광사까지 두루 두루
마을을 거쳐
이곳으로 스템프 임지 새기고~~
해아래 꽃들과 터프한 목소리 노래에 이끌리어 카페입성 한소절 듣습니다
카페주변은 이미 꽃들의 향연이라~~
각기 4인 취향저격 킵해들고☕🍮🥤🧋
요래요래 복주머니같은 탐스런 꽃무리들과 인사후
공원으로
드리워진 길을 건너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서
차한잔과 눈과 귀 쉼으로
호수를 끼고 큰 한바퀴를 돌아
숲의 습기를 발산시키고 뽀숑뽀숑
각자의 걸음으로 ~~
생태공원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이후
경화역 공원으로 가는길은 1분도 아끼려 발빠르게 이동
늦점을 위한 200m경주가 될줄은;;;;
모든 벚꽃 관광지코스 경화역 공원으로
직행이기에
길건너 경화초등학교 주변은 아마 관심도 발길도 외지인에게는 없을텐데
그 걸 저희가 했지요 ㅎㅎㅎㅎ
흡사 런닝맨처럼 저는 골목경주 달리기
그래서 얻은 한가지
지금은 폐쇄된 경화역을 직진하면
진해 앞바다 와 이어져 있데요
그것은 진해의 아픔 역사를 말하죠
진해는 있던 도시가 아니라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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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일까?
진해 군항제를 봄의전령사처럼 축제를
이어
벚꽃이 진해를 대표하며 그 앏고 보드라운 작은 잎들이 순간 만개하여
낙화되기 시작하기를~~
알 수 없음이야 _____°°°°°°°
터덜터덜 소득없는 경주를 뒤로하고
경화역 공원으로 들어서니 깜짝이야
왜?
ㅎㅎㅎㅎ ㅎㅎㅎㅎ ㅎㅎㅎㅎ
방역철저로 너무 조용해서요^^
°
&
°
철로를 의자삼아 서~~
오늘의 리딩
진해까지 야크님 덕분에 감사합니다
.
긴여정은 여기까지
심술궂은 날씨로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졌지요
전날 밤새 장대비가
맑은 날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보는것 뿐만아니라
얻은것과 보이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계절을 이어 릴레이 ~~~
4인4색 멋진 응원으로 ///
*늦은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한떨기 진달래 꽃
한떨기 수선화에 숨멎했다가
일제강점기 군사계획도시라는 아픈 역사도 설심님 덕분에 알게됐네요
진해 이야기 너무 잘 감상했어요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글과 사진 고맙습니다.
함께 한 진해일정
모두 감동ㆍ스릴 만땅이었죠^^
진해 군항제등 축제만 생각했다가
우리의 식당투어중
사거리 경종 탑이 진기해
담아두었다가 와서보니
진해의 진가를 역사속에서 알게되었답니다
종의 쓰임이 불이나 사건 사고ㆍ집합등을 알리는 신호었다는 점이 더 아픈 역사의 산물인듯 그냥 스칠 진해가 아니었습니다
일본의 점령으로 인한 시민들의 아픔ㆍ애환이 고스란히 메아리됨을 후세들이 벚꽃엔딩속에 묻히는 듯 안타깝습니다
이번주
경화역을 비롯 구례가 아니어도 윤중로
그리고 서울10대 벚꼿 명소가 집근처인데~~
참 우리 멀리도 갔지요?
ㅎㅎ
향유님 길동무하러 채비차
나들이 잘했습니다
밤새들떠 그 비오는 소리
기대감으로
진해의 우리 걸음은 맑은 하늘과 진해의 앞바다를 두루두루 좋은 날이었지요
또 다음 일정중에 함께하는
빨강머리앤의 친구가 되어 드릴께요~~~
그럼 ~저는 신안 퍼플섬
이동중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멋지고 정갈한 솜씨로 후기를 담아주어 반했지요.
함께한듯 설명과사진은 굿~입니다 설심님 즐거운 여행 되시고요 퍼플섬 후기 기다릴께요.^^
ㅎㅎㅎㅎ 호수님
이번주 달비치다리 주변
여좌천은 벚꽃잔치중 최고랍니다
우~~와 그곳에 없음이
무척 아쉽지만
들려오는 꽃소식만으로도
감동파노라마~~~ 아니겠습니까?
진해가 왜 진해인지
진해가 왜 벚꽃 천지인지
진해가 왜 군사 계획도시?
빛나는 봄의 순간에도
역사는 잊혀지지 않기를
봄봄봄 봄이왔네요
우리길 고운걸음 길벗님들
봄 꽂들의 전령들이
속속
전해올 때 마다
참 좋습니다
만개한 벚꽃은 역사의 아픔
잊지말아 달라고
더 화사한 아련함 인 듯 합니다
내년엔
호수님리딩으로 진해 여행을 떠나 볼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