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금.토. 오늘은 일요일.
여전히 비가 내린다.
이계절에 내리는 비는,
농사에 꼭 필요한 꿀비. 라고 하지만,
4일째 내리는 비에 발이 묶여 있을 수는 없다.
우산을 들고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어린이날맞이 연휴라 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마술쇼를 하고 있었다.
천막으로 비를 피하게 되어 있지만,
바람이 불어 공연 하는 분은 휘날리는 비에 다 젖어 보인다.
아랑곳하지 않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열심히 움직인다.
잠시 서서 보다가 우산든 손 때문에 박수도 자유롭게 칠 수 없었다.
쉬지않고 비가 내려도 산책하는 사람들은 있었다.
함께 걷던 휴휴를 보니 입술이 새파랗다.
어휴~ 옷 따뜻하게 입으랬더니!
서둘러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올수 밖에~
비가 와도 함께 산책 할 사람이 있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공원이 있어
감사합니다.
꿀비에 촉촉해져 ~ 더욱 청명한 공원.
공원의 봄꽃 전시회~
에서
만난 우아한 빛갈의 장미.
첫댓글 휴휴와 함께하시는 모습에 기쁨니다
입술이 파랗네! 얼른 집에 가자 하시는 마음에 따듯합니다
저두요!
그 문장이 가슴에 쏙~
따뜻하고 기쁩니다
봄비에 봄꽃 전시회까지~
멋진 날 보냈네요 ~
비가 와서 좋은날
다해와 함께
비오는데
시민공원 산책
왠지 낭만적입니다.
ㅎㅎ
시민공원~! 비와도 너무 좋으셨을 것 같아요:) 함께 산책하니 행복도 두배♡
5월의 단비가 꿀비가 되었네요.
멋지네요.
비 내려도 좋은 날
다해의 아름다운 가슴 덕분에
따뜻합니다~
비가 와도 좋은날~~ 공감됩니다^^
다해의 잔잔하고 따뜻한 일상이 전해져
기쁩니다 :)
잔잔한 일상 ~
가슴이 편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