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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며느리는 언제 친정에 간다고 해?
최윤환 추천 1 조회 51 19.09.08 23:2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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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9.09 06:37

    첫댓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월을 따라서 주변이
    많이 변한 것을 느낍니다.

    며느님에 대한 배려가
    지극하심을 느낍니다.

  • 작성자 19.09.09 10:12

    예...
    손녀와 손자를 낳아서 키우니까요.
    손녀는 잘 먹어서 키도 큰데 비하여, 손자는 고집이 쎄서 생선 비린 것은 안 먹는다네요.
    그 어린 것이 최씨고집을 피우는 것일까요?

    댓글 고맙습니다.
    아직 다듬지 않은 글감인데...

  • 19.09.09 08:43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럴까?
    며느리가 생긴다면?

  • 작성자 19.09.09 10:14

    그럼요.
    며느리도 자식이거든요. 배 아파 낳은 자식은 아니어도 가슴으로 보듬어줘야 하는 자식이지요.
    내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사는 짝이기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보살펴 줘야 하지요.
    어쩌면 우리세대가 변화해야겠지요.
    예전의 고지식했던 시어머니한테 구박받았으나...이제는 시어머니 위치에 와 있는 우리세대... 며느리를 보듬어 주는 새시대의 시어머니로 자리매김을 하니까요.

  • 19.09.09 08:50

    머물다갑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세상사는 이야기속에 머물다갑니다
    건강한 하루 미소가득한 하루
    하이팅입니다

  • 작성자 19.09.09 10:18

    고향가는 철길에 예쁜 꽃이 피었군요.
    맑고 푸른 하늘에 붉은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군요.

    저는 고향 가는 기차를 타 본 지도 오래되는군요.
    지금은 자가용으로 가고, 어머니 돌아가신 뒤로는 저는 고향을 떴기에...
    이제는 텅 빈 고향이지요.
    제 밭 가생이에 낸 마을회관 앞 터에는 추석 쇠러 온 사람들의 자가용이 주차했을 겁니다.
    제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비워두었을 터...
    억세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만 가득 찼겠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 19.09.09 18:10

    명절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단어가 고향과 부모님이지요.
    그만큼 우리는 고향을 떠나살면서도
    평생 고향을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를 이 세상에 낳아준 어머니 아버지를 잊지 못하듯이.....

  • 작성자 19.09.09 18:15

    댓글 고맙습니다.저한테는 시골집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사는 마을에 최씨네는 3집. 모두 빈 집 수준...
    종가인 제 집은 텅 비어 있고, 6촌동생네는 전세 내놓고, 사촌네도 비어 있고...
    대천 사는 큰당숙네가, 대전에서 차례 지내는 사촌동생네가 혹시 고향 산소에 들러서 절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몇 명이서 고작.

    추석... 더욱 간소화되겠지요.
    저한테는 고향이 있지만 제 자식들한테는 고향이 없습니다.
    있다면 서울 송파구 잠실이 고향?

  • 19.09.09 21:51

    다복하십니다
    며느리를 친정에 보내시는 아내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제 손위 형님도 차례 끝나면 조카 장인댁으로 보내더군요
    보기 좋았어요

  • 작성자 19.09.10 11:00

    제 아내의 고향은 전남 광양군 골약면... 지금은 광양제철소 땅으로 흡수되어 고향을 잃어버렸지요.
    고향마을이 깡그리 사라졌고...
    또 서울에서 광양까지에는 거리가 너무나 멀었고, 자식이 넷이나 딸렸고, 종손집 며느리라서 설, 추석 등 명절에는 단 한 번도 친정으로 내려가지 못했지요. 이런 아픔을 아는 아내이기에 대구가 친정인 며느리한테 배려했다고 봅니다. 하기가 비좁은 아파트에서 음식 준비에 서툰 며느리가 와서 거둔다고 해도 오히려 거리적거릴 터.
    나중에 아내가 힘이 없으면 그때에는 며느리가 제수 준비하겠지요. 친정에는 덜 갈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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