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2 공공주택지구 주변도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진접2 지구는 2018년 7월 지정됐다. 진접읍 일원 3기 신도시(왕숙 공공주택지구) 바로 위 129만2천471㎡ 면적이다.
3차까지 변경된 지구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9천693호 등 총 1만198호 주택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접2 주변도로 건설공사를 발주해 입찰에 부쳤으며, 종합 심사(종심제)로 낙찰자(시공자)를 정했다.
공사는 추정가격(부가세·지급자재비 별도)이 756억원, 낙찰(계약) 금액은 705억원가량이다.
LH는 낙찰자인 코오롱글로벌 주식회사(경남기업·한동건설·우경건설 공동 이행) 측을 상대로 지난 23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2028년 7월13일까지 5년이다.
LH는 착공일로부터 60개월(동절기 등 공사 불능 기간 포함)을 공사 기간으로 설정하면서 준비 3개월과 마지막 정리 1개월을 기간에 포함시켰다.
LH는 올 하반기 중 착공 가능성에 대비해 시공 단계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 용역을 발주해 입찰에 부치기도 했다.
▲진접2 주변도로 건설 개요. 도로 시설 4곳·접속 시설 1곳을 포괄하고 있다. |
한편 LH는 ‘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나서 올 들어 1월 1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 상대자는 한아도시연구소건축사사무소.
이를 통해 지구 내 남쪽 가칭 풍양역(신설 예정 역사) 일대를 주민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진접2 지구는 윤석열 정부의 ‘뉴:홈’(공공분양) 첫 사전청약 일반형 공급 물량으로 372호가 선보여 6.2대 1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