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CP 공구 세라믹 노즐 테스트 후기입니다.
- 테스트 랜턴 : 옵티머스 930
- 비교 노즐 : 옵티머스 930 세라믹 노즐(옵티머스 200과 공용)
- 테스트 시간 : 약 6시간
- 테스트 회수 : 총 4회
- 테스트 내용 :
미사용 옵티머스 200을 테스트 하려 했는데 세라믹 노즐이 원래부터 맨더 처리가 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옵티머스 930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옵티머스 930도 옵티머스 200과 동일하게 세라믹 노즐에 "OPTIMUS 3" 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옵티머스 930과 옵티머스 200은 동일한 세라믹 노즐을 사용하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선은 테스트를 위해 930에 달려있던 세라믹 노즐을 분리합니다.
맨더를 발라놔서 풀 재주가 없어서 세라믹 노즐을 박살냈습니다.
저는 세라믹 노즐이 풀리는게 싫어서 주로 맨더를 사용하는 편인데
어쩌다 실수로 세라믹 노즐이 파손되면 나사산에 붙어있는 노즐을 제거하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공구 노즐과 옵티머스 3번 노즐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봤습니다.
색상은 보시면 아시겠고,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나사산의 갯수가 다릅니다.
공구 노즐이 세개, 옵티머스 노즐이 5개 입니다.
나사산의 차이가 성능에 차이가 있는지는 뒤에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어쨌든, 지기님 가문의 피를 이어받아서 나사산이 짧습니다.

노즐 홀 수의 차이는 없습니다.
옵티머스 3번 노즐과 동일합니다.

좌측이 공구노즐이고, 우측이 옵티머스 3번 노즐입니다.
나사사의 차이도 거의 없습니다.

세라믹 노즐 화구의 폭은 옵티머스3번 노즐이 약간 더 넓으나
나사산 쪽의 두께를 보면 공구 노즐이 훨씬 두껍습니다.
지기님께서 여러차례 떨어뜨려도 파손이 되지 않았다는것이
재질에도 차이가 있겠지만, 이 두께의 차이도 어느정도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우선 옵티머스 3번 노즐을 손으로 꽉~ 조여봤습니다.
조일때의 느낌은 처음에는 조금 헐겁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네다섯바퀴 돌리니까 꽉 조여집니다.

다시 분해를 했더니 세라믹 노즐의 나사산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 부분은 거의 대부분의 세라믹 노즐의 공통적인 사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공구 세라믹 노즐을 믹싱챔버에 조립해 봤습니다.
옵티머스 3번 노즐보다 더 꽉 조여진다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나사산 숫자의 열세로 인한 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세라믹 노즐을 풀어봤습니다.
파편이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송곳 같은 것으로 나사산을 긁어봐도
옵티머스3 노즐은 이빨이 쉽게 떨어져 나가는데 반해
공구 노즐은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주 단단합니다.

좌측이 공구노즐의 불이고, 우측이 옵티머스 3번 노즐의 불입니다.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공구 세라믹 노즐에 피어리스 250 맨틀을 달고 불을 봤습니다.
불이 아주 좋습니다.

맨틀을 확대해서 촬영해 봤습니다.
트러블이 전혀 없습니다.
불의 쏠림 같은것도 전혀 없습니다.
랜턴을 장시간 테스트 해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여러차례 껐다 켰다를 테스트 해보면 세라믹 노즐과 믹싱챔버의
온도차에 의해서 세라믹 노즐이 잘 풀리는지도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여기고
4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세라믹 노즐을 손으로 풀어봤습니다.

옵티머스 3번 세라믹 노즐보다는 조금 빡빡하지만
그래도 손으로 조여놓아서 그런지 손으로 쉽게 풀렸습니다.
이 부분은 세라믹 노즐을 조이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른 관계로
어떻다 말씀을 드릴수는 없지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옵티머스 3번 보다는 덜 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소프트 플라이어 같은 것으로 좀 더 쎄게 조이면
아마 덜 풀리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저는 그냥 귀찮아서 세라믹 노즐에 맨더를 바르고 사용합니다.
*** 테스트로 본 결 론 ***
1. 장점
- 매우 단단하다.
- 성능에서 옵티머스 3번 세라믹 노즐에 비해 떨어지는것이 없다.
2. 단점
- 나사산의 수가 적다.(성능에는 차이가 없음)
200CP, 250CP 세라믹 노즐이 아주 귀하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세라믹 노즐은 아주 잘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별 5개중 4.5개를 주고 싶습니다.
나사선이 2개 추가되면 나머지 별 0.5개를 더 줄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공구 세라믹 노즐 테스트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회장님 글이 생각나는건 어인일일까요 ㅎㅎ
고생만으셨네요
글하나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근데
전 250이 엄서요ㅠㅠ
안주무십니까?
@풀린낫도(선종환*청주) 호호 거시기하느라
이글이 확 다가오네요. "지기닝 가문의 피를 이어받아 짧다" 아마 제 추측으로는 ###이도 짧지 않을까 조심히 생각해 봅니다.
우리 회장님 말씀하시는겁니까?ㅎ
감사합니다.^^
이참에 옵티200 한점 들여놓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업서요
한점 들여놓으세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성이 가득 묻어나는 후기입니다.
좋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글을읽은저자신도 만족한마음입니다. 자세한설명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쭈구리님 감사합니다.^^
정성가득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성능비교 잘읽었습니다.
공구노즐이 에너지 발산에 더 효율적이라 약간더 밝다는 느낌 들지않던가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밝기 비교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압력계도 없고, 정확한 비교도 되지 않을것 같아서요.
다른 분이 해주시겠지요.^^
곰매 학생에게 A+ 드립니다^^
농담이고. ...완벽한 테스트네요
과학쪽..연구소에서 일하시나봐요...
만드신 지기님도 짱!
녹수님 감사합니다.^^
육신이 A++ 등급입니다.^^
아놔~ 이 레포터보다 잘 작성할 자신없음요..난 어케하라구 ㅠ
당대 최고의 고수께서 엄살이 심하십니다.^^
제대로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