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의 현재
지금 올림픽 공원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궐기하고 있다.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을 포기하고 올림픽 공원에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이유는 6,3 선거가 부정선거 아닐까 하는 의혹 때문이다. 4.19 혁명이 일어난 것도 부정선거 때문이다. 국민의 참정권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그게 지금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이재명 정권과 선관위를 믿을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유는 청년 일자리 문제다. 2017년 통계로 한국의 실업자는 120만 명이다. 그중 대졸이 48만 명이다. 취직할 일자리가 없고, 먹고살 길이 암담하다. 기업은 연봉 1억 넘은 고임금 킹산직 노조가 지배해서 망해간다. 정치인은 표만 의식하는 벙어리다. 대기업은 중국, 미국 등지로 공장을 옮긴다. 그런 속에 최근엔 로봇이 등장했다. 로봇과 사람의 능력을 비교해 보면, 로봇의 시간당 운영 비용은 $5.71이며, 미국 창고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은 $28에서 $30이다. 이러니 청년들 갈 길이 어디인가. 앞길이 딱 막힌 것이다. 거기다 내수 침체와 소비의 양극화가 심하다. 그 속에 청년 일자리는 피자 배달과 치킨집 알바가 전부일가.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결혼을 회피하여 출산율은 줄어들고, 자살률은 올라가고 있다.
이런 사회 문제 속에 우리 80대 노인은 어떻게 해야 하나? 다수를 차지한 여당은 법을 맘대로 고치면서 소수 야당을 겁박하고 있다. 야당도 당내 갈등 때문에 비난받고 있다. 이진숙 나경원 같은 올바른 투사도 있지만, 중진들은 당대표 행보를 걸핏하면 반대하고 뒷북만 친다. 그 풍조를 일반인도 따라가서 뒷북을 치는 숫자가 늘어간다. 바야흐로 자유 민주주의가 바람 앞에 등불이다.
80대는 몸은 못 가도 성금이라도 보내야 한다. 다행히 우리 동기 몇 사람이 선각자다. 올림픽 공원 다녀오더니, 그 후 서대문 포럼 카톡방 중심으로 280 만원 성금을 모았다. 올림픽 공원엔 고성국 유튜버와 전한길 유튜버 천막이 있어, 그쪽에 전달하려 하다가, 前 맹호부대 사단장 중심인 육사 출신 장군단에 전달했다. 그들은 올공에서 철야농성 청년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9월 5일, 진주중. 고 9.33회 서대문 포럼 3인이 올림픽 공원을 방문했다. 이정수 장군, 이한봉 회장, 김창현 교수 3인이다. 前 맹호부대 사단장 김세환 장군에게 언제부터 아침 식사 조달했느냐고 물어보니 벌써 90 일 지났다고 한다. 존경할만한 군인이다. 동석했던 한 분 장군은 '아침은 어묵이 제격이라며 대구에서 어묵값 100만 원을 보내준다'라고 했다. 배식에 참여한 이한봉 회장 말에 의하면, 철야농성 청년 100여 명은 대개 아침 6시에 기립하여 애국가 3 창한 후 '부정선거 재선거'란 구호 몇 번 외친 다음 식사한다고 했다. 슬프도록 엄숙한 장면이다. '부정선거 재선거'와 관계없이 공짜 아침밥 가져가는 사람도 있어 도시락을 밖으로 못 가져가도록 감시한다고 했다.
마침 前 한국사 강사이자 극우 유튜버인 전한길 팀을 만나 기념촬영 했다.
그다음 미국서 온 한미연합회(AKUS) 부회장 김남숙 님과 홍보팀장 일행과 자릴 일식집으로 옮겼다. 거기서 김남숙 부회장이 김세환 장군에게 최초로 태평양 건너온 올공 성금을 전달했다. 워싱톤 D.C에 거점 둔 한미연합회(America Korea United Society)는 정치인이 자주 찾는 곳이고, 지난번 장동혁 대표도 방문했던 곳이다.
아래 사진 설명. 선 사람 좌로부터 두 번째 진주고 37회 정재호 육군소장(예), 이한봉 회장.
앉은 사람 좌측부터 이정수 장군, 김남숙 한미연합회 부회장, 김세환 장군, 김창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