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세종지역...
날씨 맑습니다
아침 기온 11도
한낮 기온 18도
낮(1시) 습도 40%대
밤(9시) 습도 80%대
바람은 고요한 편입니다
오늘 대기질 공기 상태는
보통 수준을 유지합니다
최근 단풍 시즌의 현황을 보면서
11월 둘째 주까지도 쨍쨍함을 보며
우리나라 기후가 이상이 생겨가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유달리 더웠던 폭염의 날씨
비가 내리면 왕창 집중호우가 내리고
특히나 올해는 태풍이 한 개도
한반도에 상륙하지를 않았지요
이런 이상 기후에
우리들 제일 가까운 곳에서 접하는
식물들 성장문제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대세라고 하던
해양 생물들이 사라지고
저 멀리 열대바다에서 보는
생물들이 나타나듯이
육지에서조차 그 식물 성장의
이상 징후가 보인다는 것이지요
최근 뉴스 한 자락에서
얼음으로 뒤덮힌 지역이 녹으면서
드러난 황망한 자연은 새로운 식물이
군락을 이루기도 하지만
거대 산자락이
그대로 무너져 버리는 일도 많다는군요
우리나라도 서서히
당연시되던 식물이나 과수 등
작물들이 자라는 데
이상 조짐이 보이고 있으니 말이지요
단풍들도 그래요
단풍이란 건
일정 수분을 머금고
갑자기 날이 추워지고 풀어지고 하면서
빛깔을 머금는 것인데
작금 단풍들은 그러질 못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그 기간이 길어지고 있고요
하기사 기후라는 것은
어느 하루아침에 급격하게
변화는 것은 분명 아닙니다
지금껏 살아온 세월 되돌아보며
지난 과거의 시간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살아오면서 기후가 분명 바뀌어 감을 알게 됩니다
예전에 그런 일들이 있었나? 라는
새삼스러운 추억만 남아 있을 뿐...
우리 동네 조천만 바라보아도
하얀 백사장이 있었고
재첩조개가 나 뒹굴고
수많은 고기들이 득시글 했던 곳..
백사장 한쪽 구석을 파고
거기에 잔 자갈을 깔아
작은 옹달샘을 만들어
그 물을 마시며 놀던 어린 시절도 있었고..
하여간 그래요..
한 반평생이라고 살아와 보니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한 것은 틀림없네요
사람이 다 그리 만들어 가는 것이니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그 안에서 어쩔 수 없이 순응하면
주어진 삶 유지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우리네들이니 말이지요
왔다가 가는 인생이라 해도
그저 아프지만 말고
건강만 잘 유지하다가
조용하게 아무러히도 않는긋
그렇게 떠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뭐든 한 가지 의미 있는 일은
반드시 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힘닿는데 까지
이 땅에 남아 있는 친일 잔당들 쳐내는데
그나마 남은 여력을 좀 보태고 싶어요
타도하자 친일파!
때려잡자 친일파!!
무찌르자 친일파!
아따~~
이러니 예전 어린 시절 생각나네...
반공..반공..반공..멸공...
용공 뒤로 숨은 숭악한 친일파 것들!!!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안개가 많습니다
안개가 끼니 한낮 기온도
맑은 날이 유지됩니다
출근길 안전에 유의하시고요
차량 운행하실 시에는
안전거리 충분히 잘 유지하고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오늘도 기분 좋은 일 많이 만들어 가는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