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새벽에도 지혜님 글을 읽으면서 눈물납니다,
십여년전 일도 생각나고,점점 의식없이 섞어들어가던 엄마의다리,
,한편의 영화스토리 같은글을 천천히 읽어봅니다,
지금 제속에선 천불이 조금 났답니다,
그러나,,참자,,참자,,,난 장애자랑 사는것 같아,,게으른 장애자,,
그래서 성질 급한놈만 항상 손해야,,,,
어젠 아침여덜시부터,서둘러 돈벌러 나갔답니다,
나가서 하루 종일 심판봐야,,겨우사만원에서 오만원,,그러나 그돈도 어디인가요,
내가 좋아하는 배드민튼 보면서 수다 떨면서 시간 보내는것,,괜챦탑니다,
체육관에 도착해보니 벌써 시합은시작돼고,어제는 생활체육대회라고,에이조들은 못나가고,,주로 초심들이 하는 대회랍니다,그초심들대회가 더웃겨요,
얼마나 열정들은 가지고 하는지,실수도 많이나오고,개중엔 시합만 안나왔지,,에이조 실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간혹 섞였답니다,
그들이 시합하는 걸 보고 있쟈면,,나의 이십년전 모습도 생각나고,
아무튼 배드민튼에 미쳐잇는 세월이 이십년째이니까요,,
그놈의 셔틀콕은 맬봐도 실증이 안나니,,,
어제도 시합을 끝내고 모두가 꿈꾸는 경품추첨,,
지혜님 ,전 삼십만원짜리,라캣이 당첨돼엇답니다,올해들어 벌써,,두개째입니다,,
759번,,,,컴의잘못돼어 당첨자가 세명,,결국우린 셋이서 가위바위보,,,셋다 라캣을 받앗답니다
,
,웃기는 야기지만,,경품이 하두 잘돼서,,이미 식구들도 인정,남편도 인정,
"또,,경품탔네,,",응,,,뭐,,별거 아니란듯이,,,
어떤해에는 사십만원상당의 경품을 탄적도,,,
제작년엔 민튼가방만 여섯개,,,ㅎㅎㅎㅎ
전 그여섯개 필요한사람들에게 다 기브햇답니다,
경찰하나,목사님한개,,어르신 한개,,그어르신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차에 치어서 넘어졌는데,,
그 커다란 가방이 다행이 막아줘서,더 다치는걸 피했다고,
어르신 ,",야 니가 준 가방 덕봤다,,,살앗다,,"
첨에는 가방을 하두 타서,,체육사에 주면서 팔아달라고 했더니,,몇달이 지나도 팔지를 안하길래,,그냥,,에이,,인심이나쓰자,,,라캣들은 많이 팔아서 돈을 만듭니다,초심자들에게 싸게 팔지요,
이번에 탄라캣은 큰아들과 남편이 탐을 내서 그냥 집에두고 쓸려고 합니다,
먼저,탄두개는 달라는 이들에게 주엇지요,,,
참 그러고 보면 전 통이 큰 여자인것같아요,,ㅎㅎㅎ
베풀어라,,베풀어,,,그래야 넌 복이온다는 ,,그말,,,내머리속에 아주 깊숙이,
저,,그래서 그런지 건강도 아주 좋아지고 잇답니다,
라텍스아들이 신혼여행으로 사온 선물,,,
"엄마 며느리덕이야,,엄마 더 건강해지래,,,그래 고맙다,,,"
삼일째 노는 남편,,,일요일까지 논다더니,
새벽기도와서 일안가냐고 깨웟더니,
일이 없어서 오늘까지 논다고 하루가 더 늘었답니다,
요즘,,일거리 많은데,,,ㅎㅎㅎ
다 늦은 저녁에 들어와보니,,,하루종일 그옛날에 잠옷 패션,,
아!징글맞다,,,징글맞아,,,
티비와하루종일 씨름한 남편,,
아,,저놈의티비가 웬수다,,,티비를,갓다 버리던가,,,괜히 유선을 설치해서,,ㅋㅋㅋ
아줌마들은 하루종일 티비와 친구한다는 야기,,
전 정말 이해는 하지만 내스타일이 아니라서,,,
내남편은 연속극까지 아주 줄줄깨고 잇답니다,
얼마나 시끄럽게 키고 보는지...
둘째와 난 티비를 좋아하지 않는답니다,,그러니,,더욱 남편의 취밀 ,,ㅋㅋㅋ
어떨땐,,,티비에 빠져서 할일을 미루고 있는 남편을 보면,,바보상자앞에 앉아 있는 바보같아요,,,
바보,,바보,,,바보,,,~~~
그 라텍스 박스,낼 아파트,분리수거날이니,, 아래층경비실앞에 내려놓으라고 좀 시켰건만,,,하루종일 미루고,,
밤열두시에,,,웨 안내려두엇냐했더니,,
입으로만 내려놓는다고,,하곤 티비껴놓고,,잠든 남편,,,
아,,징하다,,징해,,,,
두들겨팰수도 없고,,,
여름엔 꺼진 선풍기 코드안뽑는다고,,전기세 나온다고 잔소릴하던남편,
난 안뽑았다,,,웨냐면 꺼진 선풍기가 전기가 돌아가야 얼마가 돌아가는가?
허리아픈 내가 구부렷다,폈다할려면 전기세보다 약갑이 더나가겠다,,ㅋㅋㅋ
그러나,나의남편 허구헌날 두세시까지 티비켜놓고,잠자기,,,
그전기세는 어떤것이 더나올까,,?
계산이 안돼지요,,,
잔소리도 들어 먹어야하지,,,
하구헌날 말해도 개선이 안돼는 남편,,
난 장애자가 아니면,,바보인가보다 라고 생각한다,
가끔,,전쟁을 할때,,,제정신이냐고 나에게 묻는남편,,,
응,,난 제정신아니야,,,그러니 건들지마,,,ㅋㅋㅋ
그러나,,제 정신아닌사람은 ,본인은 제정신이라고 말한다,
게을러도 저렇게 게을를까,,
웨할일을 앞에두고 미룰까?
그래 성질 급한내가 잘못이지,,,
그냥,,아무렇게나해도 집안꼴은 돌아가던데,,
설쳐대는 내가 잘못이지,,,
게으르게 죽치고 누워,,티비나 보지 않고,,이리저리,설쳐 돼는 내가 잘못이다,,
부지런하게 설치는 것도 병이야...ㅠㅠ~~~
내몸만 골병드니까,,,
우리남편은 아픈데가 하나도 없는 복을 가졌으니까,,,
아무리 불이나도 설치는 법이 없으니,,
그옛날,나들이를 갈려면 연년생 두아들을 업고 걸리고,버스정거장에 나가서 기달리면 삼십분이나,지나 어슬렁거리고 나오는 남편,,
난 지금 커다란 빡스를 일층까지 내려다 놓으면서
아이고,!아버지,,,
아버지를 불러봤다,
참 그 예전 삼십년전 일이 생각났다,
비가 오나,,눈이와도 그추운날에도 아모래가방을 들쳐매고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나가시는 시어머니,
사랑방에,,밍크 담요이불 디집어 쓰시고 티비와 씨름하시는 시아버지,
그럼,,어머니는 문깐옆에 조그만 시아버지 방문을 열어보시면서 한마디 잔소릴 하신다,,,
그,,골방에서 누워서 있지말고,,,
훌훌털고 운동장이라도 한바퀴,돌면서 운동하시요,,,
그러나,,시아버지는 어머니말씀을 듣지 않으셨다,
결국에,,골방에서 골골하시다가,,70 나이에 멀리 가셨다,
우리어머니의 살아내신 그삶,,,
말없이 참고 사셔서,,,하늘에서 건강의 복을 주시는지?
난 하늘에게 묻고싶다,
우리어머니 87세이신데,,아주 정정 하게 날라다니시면서,복을 받으시고 계시다,
하늘에게 난 오늘도 물어본다,,,
저,,,계속 무엇이든지 참고 살면,,건강의 복,,주시나요?
첫댓글 안나님의 남편이 울남편과 같은 과 인가 봅니다... 게으르고 꼼지락 거리기 싫어하는... 그 모습 보기 싫어 잔소리하면 내가 더 스트레스 받아 안하고 안보려고 하니.. 그런 내속은 천불ㅋㅋㅋ
네,,이젠 잔소리하기도 싫어요,,,
삼일쉬면 씻지도 않는답니다,,,ㅎㅎㅎㅎ
그건 같이사는 사람에게 피해입니다,,공해,,,,
자,,화이팅
!!!
좋은일 하는 안나님은 복많이 주실거요..오늘도 행복 하세요..
전 그믿음으로 삽니다,,,
내복이야,,내복,,,,,
아이고 아버지 절불쌍히 여기소서,,,
오늘도 승리하소서,,,
안나님 지금도 복 많이 받으신걸요.
든든한 세아드님이 있지않습니까.
네,,알고잇답니다,,
아들아니엿으면 헤어져도 백번도 더헤어졌지요,,,
전세아들만 보고갑니다,,
전 남편없다,,,,,ㅎㅎㅎ
건강하세요,
지혜님,,저도 그렇게생각하고 아이들도 그렇게 맘먹고삽니다,ㅐ들아,아버지가 아파서 누워계셔봐라 얼마나힘들까,그러나 사람인지라,사지육신멀쩡해서 빈둥거리고 노는남편을,하루이틀덩도로 봐줄만하지만,삼일사일째 돼는날에는 천불이,그러다보면 제다 과거엔 허리디스크가 걸려서 이한몸뚱이,그래도 죽어라하고 돈벌던생각에 더욱더 꼴비기싫어진답니다,워낙에 부지런한 제가 잘못이지요,전그래요 노는날도 일찍일어나 앞에팔달산이라도 하바퀴돌고 그러면 얼마나건강에좋을가요,남편 방낭세서딩굴딩굴 티비랑 씨름하고 그리곤 엉뚱한짖만합니다,화초는 제가기르는것인데,무작위로 물을 어제부어놓고,그리고 냉동실에 넣어둔 삼겹살고기 상할
삼겹살고길 들쳐보이면서 그건 사실 큰집에 방문할때가져갈려고 ,돈을절약할려고 그걸 가지고 들었다났다하면서 웨고길 냉동시키냐,냉동고기가 어디있냐는둥,잔소리,그러다보니쌈,할일이 없으니,쓸대없이 그리곤 운동나간나에게 빨리 차가져오라고 볼일있다고,그래서 급하게 집에들어와보면 바로 나가지도 않고 서너시간잇다 나가는게 보통,그러니 제가 천불이 나지 않을까요,전 제머리속에 항상 내가 전생에 뭔죄를지어 저런 남편을 만나,이렇게 고통받는가,누군가가 무거운 십자가도 지으라고 지고갑니다 나의십자가,그러다보니 제수양이 부족해서 그런지 천불이 자꾸화가,화가나면 내몸에 나쁜기운이 뻐쳐더아프다는걸 저도 알고 잇답니다,혜
혜민스님 말씀대로 무심무심이 어려워요,제가슴에 멍울진건 아마도 아무도 모를것입니다,전생에 웬수 그래도 그렇치,웬수,전 정말로 아버질 원망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다정히 손잡고 가는부부들을 쳐다보면서,웨한번살다가는인생,나에게 그런신랑은 없는지,누가 그러데요 자식이 속안썪이는게 낳타고 그런 위안을 받으면서도 새끼야,지짝찾으면 지들살기바쁠테고 전 아마도 수녀아니면 보살 의 사주를 타고난듯합니다,어차피 인생은 웨로운것이니까요,제기도 제목이 잇답니다,아마도 주님은 제기도 제목을 들어주실거라생각합니다,더깊은얘기는 못하겠어요,지혜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요
건강복, 돈복...
안나님은
인정이 많아서
많은 행운이 쓰나미로
올거예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