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 DRM 데이터 보안 부각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데이터를 포함한 정보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 동안의 데이터 보안이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는 DLP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원격근무가 많아지면서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암호화 해주는 DRM의 중요 성이 부각되고 있다. 21년은 비대면 트렌드에 따른 DRM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윈도우 10 교체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데이터 보안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상반기 수주 성과는 하반기에 확인될 것
1Q21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40% 수준이며, 현재도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반기에는 해외뿐 아니라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수주도 예상되기 때문에 수주 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1년은 제품 개발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에서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경상연구개 발비를 포함한 인건비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상반기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한 3Q21 흑자 전환 및 하반기 급격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 성과 및 비식별화 솔루션도 기대
20년 해외 수출액은 10억원으로 매출액의 2.7%에 불과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 적인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글로벌 업체와의 DRM 공급계약 체결 이후 솔루션 도입을 위한 시스템 구축 작업이 상반기 중에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부터는 수출 증가로 나타날 것이다. 한편 올해 8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이 가능해지면서 비식별화 솔루션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6~8월 중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을 대상 으로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DS투자 김승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