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안양팬이지만 안양레드에 감정이 좀 안좋습니다.
여러 일이있는데 개인적으로 짜증이나던게 그거더군요
진짜 직장인으로써 피같은돈 15만원투자해서 시즌권을 구매했습니다
참 자랑스럽죠 비록 2부리그에 신생팀이고 비싸지만 말이죠
지난번에 광주FC랑 사고났을때 한소리했는데 뭐 욕지거리하고 싸웠죠
그래서 제가 당당히 그랬습니다
" 나도 시즌권이있는 떳떳한 FC안양의 팬이다 그럼 난 이런소리 못하냐?"
그랬더니 하는말이
" 시즌권만있으면 다냐. 당신이 안양창단하는데 전단지를 돌렸냐 총회에참석했냐? 우리는그런거했다"
이러더군요 한마디로 자기들은 창단하기전부터 도움줬으니 진성이고
당신처럼 그냥 시즌권만산사람은 그런 말할자격도없다 이거죠 ㅋㅋ
그이야기듣는데 어찌나 정나미가 떨어지는원..그래서 팬고이전해버릴까 생각도한거구요..(뭐 저도 잘한건아님)
제가 타 구단 서포터를 안해봐서 그러는데
예전에야 그런 특권의식때문에 서포터들이 많이 배척받고 이른바왕따를 당헀던걸로압니다
물론 지금이야 예전하고는다르게 많이 성숙햇고 건전한 서포터문화가 조성되고있다고 저는보는데요
그렇게 열성적인건 아니지만 최소한 소극적인 참여라도 그렇게 하는것도 차별받아야하는건지 갸우뚱하더군요
안양이 자꾸 사고나는것도 결국 저와 그 레드서포터간의 대화에서보듯 이른바 특권의식같은데
분위기보니 그런생각을 하는 그쪽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더군요
부천과의 문제는 논외로치더라도 이런 특권의식이 타 서포터에게도있는지 궁금하더군요
만약에 타 클럽 서포터도 아직도 그런거따지면 서포터문화를 잘못인식한 제가 잘못이고
타클럽서포터들은 그런게없다면 안양에게는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싶네요
첫댓글 레드가 유별난겁니다. 그리고 레드 유별난것은 모두가 다 알죠. 아직도 사고가 10년전 초창기시절에서 멈쳐있는거 같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좀 아쉽기는 하네요,,물론 극단적인 광적인 서포터들도 필요하고 나쁜것 만은 아니지만,새롭게 안양이라는 팀에 관심을 갖으려는 분들이 배척당한다는 느낌이나 현재의 안양서포터분들이 특권의식을 갖은것처럼 비취 진다면 문제긴 하죠
진성이니 순혈이니 하는 사람은 어느 팀 써포터즈에게나 있는듯..타팀은 모르겠으나 전북은 있었습니다만.. 팀의 역사가 깊어지고 팬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서서히 사라지더라고요..사라진건지 아직 있지만 목소리가 작아진건진 모르겠으나..가장 최근에도 2010년도에 팀이 잠시 부진할동안 이장님 물러나라고 했던 인간들이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태클은 아니구요 ^^
이장님 퇴진요구는 08시즌 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08년도에는 공홈을 통해서 퇴진 목소리가 공공연히 나왔었으나 2010년도 부진할때는 다른 축구 커뮤니티등에서 산발적으로 이장님 경질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었습니다..순혈 어쩌구 하면서요..이전에도 그랬지만 그네들이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불만이 최진철 같은 레전드를 은퇴 시켰다는거였죠..아마도 이장님 복귀후 성적이 좋지 않으면 또 나타날듯 싶네요..
09시즌 창단후 첫 리그우승 하면서
퇴진론 쑥 들어간줄 알았더니
10시즌에도 있었나 보군요 ㄷㄷ
전 당시 사월하고 국축갤 즐겨 찼았었는데,
퇴진론 본기억 없어서.. 어떤 커뮤니티인지 궁금하네요
확실한건 08시즌 초반에 한창 삽푸고, 5월까지도 홈경기 승리가 없어서 비난의 강도가 확실히 쎘었죠
팀 창단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은 이해해줄수 있지만.,... 솔직히 저런거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팬고이전 할 수도 있는거죠. 한번 좋아했다고 끝까지 거기만 좋아해야 할까요?
구단의 연고이전은 믿고 따르고 밀어준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명백히 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팬고이전은 잘못했다고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맘에 안들면 떠날 수 있는거죠.
그리고 활동한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게 그런 의식 갖는 경후가 간혹 보이긴 합디다만 시간 지나면 사라지더군요.
특권의식이 있다는건 정말 문제입니다. 같은 프로구단의 팬들끼리 배타성을 가지다니 참...
이유야 어찌 되었던 창단초기에 분명 있는 현상들입니다 새로 유입된 서포터단체 회원들이 주도를 하게 되면 차츰 사라지게 되지요 보통 창단후 5년간은 그런거 따지더라구요
사견입니다만, 일부 서포터 때문에 축구장 떠난 사람들 꽤 됩니다. 축구단을 만든게 자기들인줄 알죠.
자신들만이 팀을 위해 헌신한다고 생각하죠. 결국 팬의 한사람일 뿐일 것을.
개인적으로 뭐........저역시 그런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
그런 사람 중엔 어린 서포터들이 좀 많죠. 이십대에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그걸 이유로 같은 팀 팬을 아무것도 한것 없이 수저만 들이 댄다는 사고는 멍청한 것이죠.
물론 있다고 봅니다. 서포터들만의 세계에 빠져서 사는...자기들만이 팀의 서포터다 다른 사람들은 다 가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목소리도 크게 내려고 하고.....
하지만 그래도 그들과 함께 해야 하는게...다같이 융합(?)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팀 창단의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에 20대가 30대가 되고 30대가 40대가 되면서 목소리가 줄어들수는 있고
또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늘어날수는 있겠지만.....
그래서 클럽의 서포터는 하나로 소모임은 인정하는 정도가 가장 좋아보이더군요.
서포터의 우월의식은사라져야죠.. 같은 축구팬인데 서포터라고 특별하다는게 잘 못된거죠....응원가도 골 들어갔을때 곡 한곡 정해서 경기장 오신 모든팬이 합창 할 수있는 노래 같이 부르고 울산의 잘가세요를 마지막에 문수구장 오신 모든 팬이 같이 부르면 상대팀은 기 죽어서 반격이나 하겟습니까....서포터나 당일 경기장 오신 일반팬이나 홈팀경기 응원하러 온 것은 똑같습니다...
팀을 사랑하는 열정이 지나치다보면
간혹 그런 사고의 틀안에 갇히는 경우가 있는둡요
팀을 사랑하고 행동하는 것 물론 중요하지만
그런 깊이만으로 잣대를 들이대는것 역시 무지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서포터는 축구를 좀 더 열정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지 벼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축구팬하기 힘든 나라입니다.
선민의식을 버리고 모든 축구팬이 함께 걸어가야합니다.
댓글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