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4분기 MVP 문세영 기수, 박대흥 조교사 선정 돼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가 2008년 1/4분기 MVP로 문세영 기수와 박대흥 조교사가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시상식을 거행했다.
분기별 MVP는 매분기마다 우승순위 등 다양한 평가요소를 경마팬과 KRA 출입기자단의 투표로 평가해 기수와 조교사 1명을 각각 MVP로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2008년 1/4분기 MVP에는 기수 문세영, 조교사 박대흥 조교사가 선정됐다.
4월초 실시된 투표결과 문세영 기수와 박대흥 조교사가 각각 68.4%와 59.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정되었으면 MVP 시상식은 지난 4월 20일(일) 4경주 종료 후 거행됐다.
문세영 기수는 38승으로 최근 10년 이내 1/4분기 최고 승수를 기록했으며 박대흥 조교사는 13승을 거두며 1/4분기 우승횟수 조교사 1위를 차지했다.
■ 서울경마공원 조경호 기수 주말 5승
지난 주말 경마에서 서울경마공원의 조경호 기수가 2008년 서울경마공원 다승 1위 문세영 기수가 없는 사이 5승을 차지했다.
조경호 기수는 지난 19일(토) 1승(7경주, 기승마 「 마이티블루 」), 20일(일)에는 4승(3, 4, 8, 10경주)을 챙겼다. 조 기수는 문세영 기수가 기승정지 처분을 받은 지난 주말 토요경주에서는 무려 9회 기승했지만 단 1승을 챙겨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일요일 7회 기승해 4승을 올리며 겨우 이름값을 했다. 한편 조경호 기수가 우승했던 경주마 중 4두는 인기순위 1위, 나머지 한 두는 인기순위 2위였기 때문에 배당률이(단승식 평균 1.3배) 낮았다.
이로써 조경호 기수는 2008년 통산 40승을 기록해 1위 문세영 기수(45승)와 승차를 5승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개인 통산성적은 2118전 307승, 2착 294회로 승률 14.5%, 복승률 28.4%를 기록 중이다.
■ 서울경마공원 일본인 기수 합작 5승 기록
서울경마공원의 일본인 기수 2명이 합작으로 5승을 달성했다.
서울경마공원 노조무(프리, 27세)와 이쿠(프리, 32세)가 합작으로 5승을 챙겼다.
이쿠 기수는 4월 19일(토) 하루만에 4경주 「 셰이빙포인츠 」, 10경주 「 지니스딜라이트 」, 12경주 「 아발론 」에 각각 기승하며 3승을 챙겼고, 노조무 기수는 4월 19일(토) 2경주에 「 항상선두 」와 20일(일) 2경주 「 바람퀸 」에 기승하여 2승을 챙겼다.
특히 이쿠 기수는 특유의 성실성을 입증하듯 주말에 기수 중 가장 많은 21번을 기승했고 우승 3회 이외에도 2착 1회, 3착 5회로 복승률 19%, 연승률은 무려 42.9%를 기록해 조교사들의 신임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 KRA 한국마사회와 제주대학교 『 말 진료분야 및 말 산업발전 상호협력 』협약 체결
KRA 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는 지난 4월 23일 오전, 제주대학교 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와 『 말 진료분야 및 말 산업발전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KRA한국마사회 이우재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국내 말 산업 확장 및 발전 추세에 따라 21세기 여가 문화생활 및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 산업의 발전과 말 문화 보급을 위해 국내 최대 말 생산지인 제주도에서 말 진료 협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말 교육 환경에 대한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수의학의 동반 발전 및 지역 내 말 문화 보급을 위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역할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진료 의뢰된 환마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상호 우위의 기술지원, 수의과 대학생 및 말 전문 수련의에 대한 임상교육 참여기회 제공 및 말 임상분야,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당일 협약식에는 KRA 한국마사회 이우재 회장과 고충석 제주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 말 진료 분야 및 말 산업발전 상호협력 』 협약 체결을 통해 진정한 「 말의 고장 」 제주도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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