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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사모(골프를사랑하는모임)-gftour 원문보기 글쓴이: KGPGA
많은 사람들이 대니 윌렛의 마스터스 우승에 놀라워했지만, 유럽의 골프팬들은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다. 영국 출신인 그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면서 네 번의 우승과 30회의 톱10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받아 마땅한 사람에게 영광이 돌아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윌렛의 선수인생에 한 획을 그은 이번 우승은 전혀 놀랍지 않았다.
그의 코치인 피트 코웬은 ‘잉글랜드의 부치 하먼’으로 통하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한때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동했던 코웬은 지도하는 선수들을 최고의 위치로 올리는 데 일가견이 있는데, 대표적인 제자로는 그래엄 맥도웰과 대런 클라크, 그리고 루이스 우스투이젠 등이 있다. 그리고 윌렛은 가장 최근의 성공 사례다. 코웬의 진지한 태도는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윌렛의 스윙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매끄럽고 일관된 동작은 사소한 실수와 그에 따른 조정의 여지를 차단한다. 윌렛의 가장 좋은 동작? 테이크어웨이(3번 사진)와 임팩트 직후(12번)에 샤프트와 왼팔을 직선으로 정렬하는 것이다. 샷이 타깃을 향해 날아가게 하고 싶다면 이 자세를 따라해보자. 오거스타와 각 지역의 이름 없는 코스를 막론하고 어디서나 페어웨이를 호쾌하게 가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