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벌써 봄이 왔어요...가장 빨리 온다는 제주도의 봄꽃 명소들
온라인 커뮤니티 / @ice_aheeji
국내에서도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는 제주도는 살랑거리는 바닷바람과 함께 봄내음이 풍겨지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힐링이 되는데요. 여름철에도 매번 줄을 서서 가지만 봄이면 봄꽃들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는 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아름다운 봄꽃이 피어나는 제주도의 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제주도 봄꽃들로 하여금 힐링하러 떠나봅시다.
상효원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
@haena__m / 온라인 커뮤니티
상효원은 KC코트렐의 이달우 회장의 의해 개장된 약 8만 평 규모의 거대한 수목원인데요.
아름다운 자연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자 저렴한 금액으로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한라산과 서귀포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발 400m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다양한 제주 고유의 자생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목원의 구성은 16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제주 고유 자생식물 외에도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어, 어디를 가던 풀내음과 꽃향기가 맡아는 곳입니다.
특히 봄에는 상효원 곳곳에 피어오른 형형 색색의 벚꽃나무로 3월에서 4월경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가족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구경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산방산 유채꽃군락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461
온라인 커뮤니티 / @jeonye0n2
제주도를 대표하는 봄꽃이라고 하면 단연 산방산일 텐데요. 제주도 곳곳에 유채꽃이 피어오르기는
하지만 산방산 인근의 유채꽃밭이 특히 아름답다고 소문이 많이 나있습니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넓고도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빛깔의 유채꽃으로 제주도의 봄을 알려
오는데요. 이로 인해 매년 2월 말부터 제주도로 향하려는 인파가 엄청난 곳입니다.
제주도의 남부를 드라이브하다가도 볼 수 있어 2월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 중에서 매번 언급되는데,
가볍게라도 들러 사진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라산 선작지왓
서귀포시 영남동 산 1-0
온라인 커뮤니티
봄의 끝자락에 다양한 꽃들이 지며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럴 때는 한라산으로 철쭉을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요?
한라산은 매년 철쭉 등산대회가 있을 정도로 산 곳곳에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오르는데요.
그로 인해 봄에 한라산은 분홍빛으로 물들고는 합니다.
한라산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철쭉 군락을 볼 수 있는 곳은 단연 선작지왓일 것입니다.
한라산 중턱 해발 1,600m 높이에 위치한 평평한 지형으로 한라산 내에서도 철쭉이 가장 많이
피어있는 곳인데요.
한라산 병풍바위와 오백 개의 작음봉 앞을 수놓은 아름다운 철쭉들은, 한라산을 오르는 영실
코스를 올라야만 볼 수 있으니 간단하게나마 등산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파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온라인 커뮤니티
가파도는 봄이 빨리 온다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빨리 봄이 찾아오는 곳인데요. 매년 봄이면
섬의 절반을 넘게 수놓은 초록빛의 청보리가 자라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고는 합니다.
바다와 한껏 어우러진 청보리는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아름다운 초록색의 파도를 만들어내는
데요. 이런 경치로 인해 제주도에서는 유채꽃뿐만 아니라 청보리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청보리가 한껏 피어오른 날이면 청보리 축제도 열리니 시기만 맞춰진다면, 아름다운 청보리
물결을 구경하러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미지 식물원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
온라인 커뮤니티 / @ujeongsyj
아시아 최대의 온실정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여미지 식물원은, 가까이만 다가가도
수많은 꽃들로 하여금 꽃내음이 짙게 퍼져 오르는 곳인데요.
한국 고유의 꽃들 뿐만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여러 국가의 방식을 재현한 정원과
2300여 종의 식물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봄이면 외부 정원에는 아름다운 봄꽃들이
곳곳에 피어나며 화려한 경관을 보여주는데요.
반나절을 꼬박 소비해야만 이곳을 전부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많은 색으로 눈이 황홀 해질 정도이죠.
최대 규모의 온실인 만큼 계절 상관없이 아름답고 풍부한 조경으로 힐링이 가능한데요.
특히 봄이면 더욱 풍성하고도 화려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식물원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2월 말부터 6월 초까지만 이런 아름다운 제주의 봄을 볼 수 있는데요,
늦기 전에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꽃내음을 맡으러 떠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