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
참고말씀: 대상17:25; 대하36:22,23; 잠11:13; 렘29:12-14; 33:2,3; 겔24:14; 단9:1-3; 마1:20-23; 요17:17; 엡1:1; 골4:7; 히6:18; 요일5:14,15
읽을말씀: 민23:19; 겔36:36,37
주제말씀: 민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첫째,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23:19)
오늘은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먼저, ‘신실(信實)하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믿을 신(信)에 열매 실(實)이 합쳐져서 곧 믿음직하고 착실함, 믿음성이 있고 진실하다 등의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을 신실하다고 말합니까? 믿음직하고 착실한 사람입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잠11:13)
또한 신앙적으로는 어떤 사람을 ‘신실한 신앙인’이라고 말합니까? 신앙심이 투철하고 한 결 같은 사람입니다.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엡1:1 하) /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골4:7 상)
그렇다면 하나님의 경우는 보통 어떤 때에 신실하시다고 일컫습니까? 식언(食言)치 않으시고, 오히려 그 말씀하신 바는 무엇이든지 다 행하실 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민23:19)
사실 하나님은 무엇을 하지 않으십니까? 거짓말, 곧 식언(食言, 약속한 말대로 지키지 않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개역, 식언치 않으시고)...”(민23:19 상) 어째서입니까? 하나님은 사람이나 인생이 아니시므로 그들과는 달리 거짓말을 하실 수 없고,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민23:19 상) /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히6:18 상) 오히려 진리(眞理) 그 자체로써 참된 것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17:17)
이 같은 점은 무엇에 의해서 확인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직접적인 선포와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루어질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24:14) /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겔36:36 하)
실제로 행하신 무수한 약속의 성취들입니다.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디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대하36:22,23) /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0-23)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어떤 점을 힘써 배우고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즉 약속하신 바는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이번 기회에 잘 배우고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간구해야 합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36:36,37)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았으면 이제 어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신실하신 말씀(약속)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째서입니까? 이것보다 더 바람직한 기도가 더 없으며, 이것보다 더 응답이 확실히 보장된 기도도 더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은 한 번 약속(말씀)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므로, 우리가 이 약속(말씀)을 붙들고 기도한다면 기도응답은 시간문제요 따 놓은 당상이지 않겠습니까?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5:14,15)
그러니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더욱 어찌 해야 합니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즉 다윗이 그리 했고, 다니엘이 그리 했으며,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리 했던 것처럼, 이제라도 하나님의 약속들을 찾아 이를 붙들고 기도하기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대상17:25) /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러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단9:1-3)
한편,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결코 무엇을 약화시키지 않습니까? 기도의 필요성입니다. 어째서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계속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간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십시오.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36:36,37)
참고로, 하나님은 왜 우리가 계속 기도하기를 원하십니까? 약속하신 바들을 친히 이루시되, ‘우리와 함께’ 이루시기를 원하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29:12-14)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깨닫고, 더욱 우리의 기도생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까?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간구하되, ‘그래도 이같이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는 말씀을 되새기면서 그리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