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만평'[그림마당]/ 김용민 화백
경남신문/ '경남 만평'
경남신문/ '경남 거북이'
내일신문 '만평'/ 김경수 화백
매일경제 '아이디' 양만금 화백
'민중 만평' 최민 논설위원임석게이트
서울신문 만화 '대추씨'/조기영 화백
강원일보'만평' 김현철 부장
강원도민'세평' 조영길 화백
강원도민세평 '4컷' 돌감자
중앙일보 '만평' 박용석 화백
'한국만평' 배계규 편집위원
영남매일'만평' 초현화백
[백두산 만평]노수희, 뼛속까지 종북이잖아!
'오룡' 시사만평
시사저널:시사 Toon/ 이공명
[시사저널] 온갖 곡절 뚫고 솟아오른 ‘세종시’, 이제 무엇을 담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종특별자치시’가 마침내 7월1일 출범했다. 면적은 서울시의 4분의 3 규모인 4백65.23㎢에 달한다. 행정 중심 복합 도시로 정부 직할 광역자치단체이다. 중앙 행정 기관의 절반이 넘는 9부2처2청이 이전한다.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이 이곳에 새 둥지를 틀게 된다.
세종시가 출범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 당시 수도 서울 이전 지역으로 처음 거론되었다. 하지만 청사진이 그려진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공약으로 발표하면서였다.
그로부터 10여 년 만에 ‘초록빛’ 농지가 ‘회색빛’ 도시로 탈바꿈한 것이다. ‘행정도시’ 세종시의 효율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만약 세종시가 순항한다면 ‘노무현과 박근혜’가, 난항을 겪게 된다면 ‘이명박과 정운찬’이 역사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뉴시스 만평]"우리는…사악한 녀석들"
'본격' 시사터치 김경수 화백
'본격 시사IN' 만화 굽시니스트
일요신문 '권범철의 그림뉴스'
일요신문 '쌕쌕이' 오성수 화백
일요신문 '물대포' 윤준환 화백
일요신문 '카툰' 동진서 화백
'한산만평' 강길수 화백
Yakup 김송번화백일어탁수(一漁濁水)의 종말
오마이뉴스 '만평'가카의 품격...
오마이뉴스 '만평' 정다운 (amebadeep)
"야근해서 끝내!" 여기선 그런 말 안 통해요
한겨레 '정훈이'
아부의 왕
한겨레 '쏘미와 호보'
한겨레 ' 히틀러의 성공시대 '
쏘 핫! 1930년의 뜨거운 총선
[韓木 만평] / 장영우 화백
목재보존업계 발전을 위해...
주간경향 '2판4판' 김용민화백청기와 도사님
도 사 : 무슨 일 때문에 오셨나요?
손 님 : 가뭄 때문에 걱정입니다. 논밭은 물론이고 사람이 마실 물도 없습니다.
도 사 : 가뭄이라면 제가 작년에 22조원짜리 부적을 만들어주지 않았습니까? 그거로 다 해결될 텐데.
손 님 : 아, 4대강 부적 말입니까? 부적만 붙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했는데 우리 마을에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도 사 : 마을이 4대강에서 떨어져 있는 모양이군요. 혹 부적을 자세히 보셨나요? 4대강이라고 큼지막하게 써놓은 것 뒤에 보면 아주 조그맣게 본류라고 돼 있습니다. 그걸 못 읽으셨군요?
손 님 :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 사 : 새로운 부적을 붙여야 합니다. 4대강 지류라는 부적을 하나 만들어줄테니 돈만 내세요. 이번 부적은 좀 쌉니다. 20조원. 참, 그리고 우리는 더도 말고 20조원만 받습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점집이라서.
손 님 : 이젠 부적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도 사 : 거참, 그러면 더욱 강력한 부적을 드리겠습니다. 4대강보다 더욱 강력하게 ‘10대강’이라고 쓰겠습니다. 부적 값은 좀 비쌉니다.
손 님 : 그래도….
도 사 : 믿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부적이 효과가 있습니다. 믿고 기다리시면 복 받습니다. 보십시오. 이제 장맛비가 내리지 않습니까? 다 부적 덕분입니다.
22조원을 들여 벌인 4대강 사업이 ‘그림의 떡’임이 드러났다.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효력이 없었다. 22조원의 거창한 사업 혜택을 본 것은 4대강 주변의 극소수에 불과하다. 가뭄을 해갈할 충분한 비를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겠다.
경향닷컴 장도리 '만화'/박순찬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