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평균보다 낮은 밸류에이션, 하반기 회복되는 이익, 중장기적으로 디벨로퍼 부문과 신사업(CCS, 수소) 확대 등은 긍정적인 모멘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신규 제시
분할 전 대림산업은 잊자
DL이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30,000원(기존 188,000원)으로 상향 조정. 이는 SOTP(Sum-of-the-parts) 밸류에이션에서 1) 12개월 이동 평균 EBITDA를 8% 상향했고, 2) 1분기 별도 기준 순현금도 0.5조원 이상 개선됐기 때문. 목표주가 기준 PER은 2021년 4.9배, 12개월 이동 평균 기준 4.3배로 업종 대비 저평가
분할 전 대림산업은 유화와 건설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할인은 불가피했음. 분할 후 건설 중심으로 재편돼 재평가가 가능한 상황.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회복이 예상돼 업종 내 밸류에이션 격차를 줄이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또 중장기적으로 디벨로퍼 부문의 수주잔고 규모 확대와 신사업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본격화 등 외형 성장과 원가율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
플랜트 사업은 계속된다
1분기 사업보고서 기준 플랜트본부 직원은 1,102명이고, 석유화학 EPC 업체들 사이 경쟁력도 충분한 상황. 특히 새롭게 추진하는 수소와 CCUS는 석유화학 EPC 기반 사업으로 플랜트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함. 올해 플랜트 부문의 신규 수주는 1.5조원 이상 목표로 제시
2분기도 원가율 개선은 계속될 전망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원(+13.7% q-q), 영업이익 2,133억원(+6.8% q-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2분기 주택부문 원가율은 80%로 추정하는데, 일반도급보다 수익성이 좋은 디벨로퍼 부문 매출 비중 확대 때문
NH 이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