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를 또 플레이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지만 도전과제 노예의 삶을 선택한 자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지난 5월 18일 옥룡 50% 할인할 때 구매해서 오늘까지 달렸습니다.
지난번에 100%달성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이언맨 콘솔을 가능케 해주는 Cheat Englne의 힘을 빌렸습니다.
http://cafe.daum.net/Europa/1AT/21749
과거 여름 DLC 발매기록을 보면, 말대장이 2015. 7.14. 발매되었고, Customization Pack이 2013. 8. 15., 사신의 수확이 2016. 8. 25 발매된 바가 있습니다. 즉 다음 성스러운 분노 DLC가 7월 발매일지 8월 발매일지 혹은 더 미루어질 지 모르고, 발매일정이 확정되면 도전과제는 그 1주일 전에 추가되는 전례로 보았을 때, 도전과제 100% 달성을 위해 매일 매일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개발일지에서 크킹 개발진이 여름 휴가를 갔다는 소식이 뜬 현재로서는 매우 탈력이네요 TT
Child of the Dragon 및 A curious trinket 달성 샷입니다.
Sakya Trizin 달성입니다.
The Conqueror 달성 샷입니다. 낭트의 헤스타인으로 시작해서 노르만 변신 후 적당히 잉글랜드 통일을 하다가 event 55002를 쳤습니다(...) 노르만 변신 당시 라틴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로세우기 위해(...) 가문명은 de Nantes로 신설
그 후 A servant no more은, 중동 맵을 딱 켜자마자 지겨움이 몰려와서, claim 과 yesman 콘솔로 해결(...)
White Hun 달성입니다. 확실히 이번 DLC는 아무도 안하는 라자들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는 감이 팍 왔던 플레이였습니다. 데칸 고원 남쪽은 원래 확장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적당히 분봉해준 친척들이 알아서(...) 쭉쭉 넓혀가더라구요.
수도는 저 X 교차로의 중심부 근처에 있는 라호르(Lahur)입니다. 델리도 카나우지도 아닌 라호르를 수도로 하는 인도 제국을 한번쯤은 플레이해 보고 싶었습니다. 백훈 과제는 영토 완성시 펀자브가 중앙이 된다는 점에서 그에 딱 맞는 캠페인이죠.
거기에서, 미리 설계해둔 친척들 왕국들을 독립시켜서 Ten Thrones 달성.
마지막 흑역사입니다. Holy Fury DLC의 예약구매를 시작한다는 공지에 멘붕이 와서(...)
언제 도전과제가 추가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날림으로 알라딘 마무리!
827년 요즘 트렌드인 장의조 각하로 시작해서 3일후 바로 play 튀니지의 아글라브조로 캐릭터 변경(...)
이슬람 전쟁명분과 yesman으로 북아프리카 전역을 정복했는데 왠걸? 알라딘 도전과제 달성이 안뜨더랩니다.
역시 장의조 각하의 직계자손(플레이 시작한 캐릭터의 직계자손)이 아니면 클리어 안되는건가 하면서도 혹시나 하면서
Culture Han 콘솔을 입력해보니(!) 알라딘이 바로 달성되었습니다 (...)
역시 시작과 마지막 캐릭터만 한족이면 되는 거였습니다. 후훗
사모관대를 갖춘 베두인 포트레잇이 특이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음 플레이에서는 푸른 눈의 백인들이 가득한 한족 왕조를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장의조 각하 죄송합니다(...) 각하는 크플에서 정식으로 플레이해 드릴 생각입니다. 여하튼 더이상의 바닐라 플레이는 너무 괴롭습니다.
여하튼 크킹 도전과제는 이제 할 노예들만 하는 노예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렸습니다....
Holy Fury가 마지막 DLC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제 다시 본체인 크킹 플러스로 돌아가렵니다.
첫댓글 오잉.. 콘솔로 하면 아이언맨 .. 불가능 아닌가요??
치트 엔진을 통해서 치트 가능하게 해주는 코드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게시판에 몇번 소개된 적이 있었지요.
그렇습니다
@Weichs 아 그렇군요 ㅌㅌ;
전 아직 5개 남았네요ㅜㅜ
콘솔이 되도 여간 귀찮은일이 아닐텐데... 대단하시네요
업적 노예의 길은 권해드리고 싶지않습니다
치트없이 깨려다보니 피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