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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글은 못 쓰지만 4반이 사고를 친 경인년의 사건이기에 안올릴 수 없어 올린다.
사건의 발단은 11월21일 김성애 집에 모여서 다음 모임은 1월인데 어디 나들이 가볼까 하다가 그 즉석에서 내가 아는 부부가 하는 여행사에 전화 해서 1월 10일 출발해서 1월 13일 돌아 오는 제주도 여행 3박 4일에 26만원이라는 우리를 유혹하는 가장 솔깃한 저렴한 가격에 우리는 눈이 멀어서 그 자리에서 찬성표를 찍고 헤어졌으나 12월 20일까지 입금완료라는 날짜가 되면 이런저런 사정으로 뭐 그리 갈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
그런데 그런 예상을 뒤엎고 그때 모인 인원보다 더 많은 14명이 입금완료를 했단다.
그 속에는 방학중 학교에서 영어교육을 하는 오나미가 결근까지 하고 , 남편도 자신도 용납이 안되는 우리반 대표이자 평생 집을 나가 잠을 자보지 않은 나의 옛 애인 김현숙 ,교감 연수가 걸려 하루를 앞당겨 비행기표를 개인이 사서 혼자 올라오는 오정희,
교회일로 가는 일정을 함께할 수가 없어 또 개인비용으로 혼자 제주에 오는 김미혜 !
나는 자다가도 기쁘고 너무 좋아서 춘임에게 와 짱이다! 세상에 세상에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단다.
그리고 사실은 내 자신이 가장 골치 덩어리였어! 지병인 요통과 담이 너무 심하게 걸려 걷기도 힘든 상태인데 말리는 남편을 뿌리치고 내려갈때 사실은 민폐가 될까봐 걱정은 했지만 정 아프면 방콕(방에 콕 쳐박혀 있음)할 생각이었지만 올라올때는 날라가는 기분이었다.
1월 10일 첫째날 김포공항에 12시에 만나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어디구경을 하는지 숙소는 어디인지 언제 돌아 오는지도 가르쳐 주지 않는 특이한 관광인 완전 묻지마 관광! 공항에서 조차 뜸을 들이고 제주가서 버스타면 일정표를 준다니 정알 환장 지경이었어.
이번여행 총 출발인원은 132명이고 버스 3대 인원이더라. 그중에 우리는 1호차였고...
성애가 쏘는 샌드위치와 충무김밥,유부우동으로 배를 불리고 1시 20분 비행기가 출발하여 순식간에 우리를 제주에 옮겨 놓아서 첫번코스로 김만덕 여성의 일생이 담겨 있는 모충사로 관광이 시작 되었다.
김만덕 여성은 제주도민이 기근이 들어 굶어 죽게되자 나라에서 식량을 내려 보내는데 풍랑으로 그 식량이 바다에 빠져 없어지게 되자 자신이 쌓은 엄청난 돈을 내 놓아 아사에 처한 제주도민을 다 살리는 위대한 일을 하여 나라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칭호인 의녀란 호칭을 얻고 임금을 알현할 수 있게된 분으로 올 3월부터 이미연 주연으로 사극이 방영될 예정이래. 앞으로 보거라.
그 다음은 제주도립 미술관으로가서
세한도; 55인치 TV로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고 부엉이 소리도 들리고,
다음은 모네와 소치의 만남: 2대의 TV가 나란히 놓여있고 글씨가 이동하고 계절에 따라 색도 변함
고조기 선생시로 '숙의 양현' 춘임이가 시가 좋다며 디카에 담았어.
이 구경을 하고 숙소인 제주 로얄호텔에 도착 .이때 김미혜가 혼자 비행기 타고 와 숙소에서 극적싱봉을 했는데 왜 그렇게 반갑니?
여정을 풀고 밥을 먹으려는데 내 가방이 없어진거 아니겠니? 뭔 날벼락...
기사님이 제주공항에서 자기가 실을테니 놓고 버스 타라고 해서 탔더니 이 불상사가 낳다는 둥 비행장에서 실었다 안실었다 분분한 의견이지만 "신은희 가방 실족"이란 오점을 남기고 방에 들어가서 부터 나미가 여분으로 가져온 치솔로, 미혜가 준 양말로, 화장품 일체 모두를 애들 것으로 하고 찝찝한 잊을 수 없는 악연의 추억으로 남기고 우리끼리 정한 1305호방에 모여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았다.
성애가 와인과 과자를 또 쐈지. 얼굴이 불그레 하게 치유차원으로 ,기분 좋아서 주거니 받거니 마시고
전령이가 구워온 쥐포는 감칠맛이 있어 좋고 이래 좋고 저래 좋고 그저 다들 기분이 최고였어.
나는 중환자라 눕혀놓고 처음에는 나미가 경락을 해주고 두번째는 김애련이가 경락을 해서 두 사람의 시술로 앉지도 못할 처지의 환자를 온전히 잠잘 수 있게 해 줬지. 그러지 않았으면 돼지 목따는 소리로 우리방은 온전히 잠자기 틀렸을 거야.
방 배정은 순서대로 첫째방에는 김씨만 몽땅(애련,춘임,현숙,성애,미혜)
둘째방은 오정희, 오나미,유영란, 신은희
셋째방은 이현성, 이종숙,전령,조선경 이고
이미경은 시어머님 중환자실 입원으로 돈은 내고 어쩔 수 없이 못왔어.
이렇게 순서대로 해 놓은 방이 정말 천생연분으로 짰나봐.
첬째방은 코를 드르렁 드르렁 다 골아서 현숙이가 잠을 설쳤다는 후문
우리방은 그저 바시락쟁이만 모여서 잠시 가만 있지 않고 서두르고
셋째방은 세상에! 재들 느린거 속에서 불이 나더라. 오라고 해도 보통 댓번은 가야 오고, 밥 먹으라고 몇번 재촉을 해야 하고
그저 그 방에서 자기들만의 재미에 취해 너네는 모이거나 말거나 천천히 오는거야.
말라깽이 종숙이는 왜 그렇게 느린지 이해가 안가.
하룻밤을 보내고 이튿날 새벽에 어떤 때려 죽일 인간이 내 가방을 몰래 로비에 갖다 놓은거 있지?
내가방 때문에 가이드들, 기사님들, 여행사 사장부부 밤늦게까지 집에도 못가게 만들은게 염치 없는지 몰래 갖다 놨어. 천만다행이야
내 가방은 돌아 왔지만 나는 없는 것으로 입력이 되어 치솔도, 화장품도,애들거 할려고 기다리고 있고
미혜가 준 양말도 빨아서 말리는라 여념이 없는걸 보고 얘들이 뒤집어 지더라.
둘째날 코스는 올레길 코스!
이미 10월에 현숙이가 냄편과 사전답사를 다 해서 이번에 우리는 엄청 현숙의 도움을 받았단다.
준비된자의 안내는 정말 불안한 마음이 없고 편안 하더라.
올레길을 걷고 석부작 테마파크를 구경하고 그중 가장 맛있었던 점심을 덤장이라는 식당에서 먹고 우리 일당은 튀기 시작했어.
그 다음 코스가 선택인데 우리가 거기서 정말 순간의 선택을 잘한 거지.
성애 대학동창이 제주에 귤농장을 가지고 있는데 제주시에서 그 땅을 매입해서 건물을 짓게 되어 있어서 1년동안 농약도 안치고 그야말로 방치 상태이니 귤을 따 가지려면 가지라고 해서 그리로 튀기 시작하는데 인원이 좀 많냐?
여러사람의 안내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정거장간의 거리가 이건 장난 아니게 길어 추위에 떨고 바람은 불고 돌, 바람, 여자가 많다는 그 바람을 맞고 걷는데 버스 기사님이 정거장도 아닌데 미혜의 깜찍한 미모의 손짓에 우리를 태워 주어서 환호하며 탔지. 이런 사건들이 너무너무 재미 있었어. 우리 나이에 제주에서 언제 이런일들을 벌리겠니?
말하자면 시외에서 시내로 들어 가는데 40-50분 거리야.
드디어 서귀포시에 도착. 부근에 이중섭 미술관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 주변 분위기며 우리 스스로 우리가 수준이 좀 있잖니?안그러니?
박혜영과 양숙희는 못 따라 가지만 무식도 쓰일때가 많아! 막가파로 나가면 돼.
월요일 휴관이라 전시실을 볼 수 없었지만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한참을 즐기다가 황홀함에 빠졌어.
걸어서 썬비취 호텔앞에서 성애 친구를 만나서
그분이 세번이나 왔다갔다 우리를 운반하고 자신이 하던 가게도 중지하고 우리 곁에서 귤따는 작업을 도와 주는데 처음에는 너무 많이 매달린 귤에 환호성을 지르고 가위 없다고 나도나도 하고 가위를 찾더니 나중에는 지쳐서 행동이 느려지더구나.
따고 옮기고 포장하고의 작업이 보통일이 아니야. 귤을 우리가 싸게 먹는다는 생각이 들어.하긴 모든 농산물이 다 그렇지.
해봐야 소중한 걸 알아. 굶어본 사람이 배고픈 심정을 알고 ,아파 본 사람이 남을 도울줄 알고 그렇지 뭐 인생사가....
해가 지도록 15kg들이 30박스를 따서 나르고 포장하고 부치고의 작업을 하고 성애친구의 안내로 또 여러번의 사람운반 작업을 통해 갈치와 전복찌게집으로 우리를 모셔다 놓고는 성애 친구는 내일 아침에 한양갈 채비 하느라 바쁘다고 식사도 함께하지 않고 가셔서 어찌나 서운한지....우리끼리 고생한 끝이라 꿀맛으로 밥을 먹고 리무진을 타고 1시간을 달려 숙소를 향해 왔음.
내일은 한라산 등반팀과 아닌팀으로 가르는 밤이라 등산팀은 일찍 취침을 준비하지만 온전히 자게 할 수가 없어서 수다를 떨다가 취침함
셋째날 등산팀 눈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강행군으로 7시 20분 버스를 타고 김현숙,유영란,오정희,오나미,이종숙,이현성,전령은 한라산으로
가고 비등산팀 김미혜,춘임,애련,성애,은희 조선경이 남아서 비자림과 절물휴양림 구경을 하고 선택으로 중국쑈를 만원내고 보는 건데
우리는 또 일탈 하기로 마음 먹었다. 두번째 가출이니까 가이드가 선택은 다 안하니 도와 달라고 부탁 하더라만.....
하지만 어쩌겠어? 이런기회가 또 오지 않으니 가출은 해야 하지 않니? 가출하는 애들도 이런 심정일까? ???.....
세찬바람을 헤치고 벌판을 무작정 가다보니 돌문화원이 있고 돌 박물관이 지하에 있어서 세상에 천국에 온것처럼 좋으나 가출해서 시간이 임박하여 많이 못보는 것을 우겨서 입장권을 6명인데 4명만 끊고 들어가 대충보고 나오는데 너무 아깝더라.
드디어 전화벨이 울려서 바람소리 때문에 말도 할 수 없고 들리지 않지만 우리 때문에 출발하지 못한다고 하여 죽을동 살동 바람을 헤치고 와서 3분 지각이지만 선택하지 않은 미운놈이 말썽부리는 격이 되었으나 역시 너무 재미 있고 좋았어.
광활한 대지위의 벌판과 갈대.하늘정원,지하정원,......갖은 모양의 돌모양들.....
세상에 바람이 사람을 날리듯 하니 한라산으로 간 애들이 너무 궁금해서 전화 해 봤자 불통!!
답답하고 불안하여 가이드에게 물으니 우리여행팀에서 16명이 한라산 가는데 그중 7명이 우리반 애들이고 우리반 4명은 정상까지 도전 하는데 너무 바람이 강하여서 남자 두명도 하산 한다고 해서 안심했더니 기어코 우리반 4명은 끝을 봤나봐 독종들이야!!
그 독종들 명단 :김현숙,오나미,이종숙,유영란이야
중간도전자: 오정희,전령,이현성
한라산팀은 성판악에 도착하여 스패츠 구입한 애도 있고,몇몊은 아이젠과 스틱을 구입하여 11시 30분에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하여 컵라면 사먹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인파로 서 있는 자리도 없을 지경이라 거의 얼음에 가까운 도시락을 먹고 12시가 넘으면 못가게 막는단다.(위험하니까) 막을까봐 서둘러 백록담을 향해 가는데 눈은 쏟아지고 그 한라산 설경은 거의 환상적이었대
바람은 세차게 불고 기온이 낮아 등산객들의 머리카락은 얼어 있었고,얼굴이 동상 걸릴까봐 걱정도 되고 강풍에 몸이 휘청거려 날아갈 것 같아 줄을 꽉 잡아도 소용이 없고 점점 더 세어지는 모진 바람에 50m 남겨놓고 오나미만 정상에 도장찍고 하산하는데 얘들이 숙소에 와서 얼굴 보니 완전 동태가 되어 있더구나.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야. 그 도전정신.자신감도 생겼을 거야. 빈둥거리는 학생들을 그러한 환경에 있게 해야 하는데....
그날밤은 나가 떨어진 애들이 많았지만 우리 비등산팀은 오정희를 배웅하고 또 숙소를 나와 ( 미혜,성애,애련,은희,선경 )택시를 타고 맛있는 해물탕 집으로 가서 맛있게 먹고 옷가게를 쇼핑하고 파리바게뜨에 들러 빵도 사고 마트에 가서 와인도 사서 그날의 휘나래를 장식했단다.
마지막날 아침부터 쏟아붓는 몇십년만의 제주의 눈으로 온 길이 빙판이고 차는 서행하고 여행지인 선녀와 나뭇군의 과거의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곳을 관람하고 5만평의 일출랜드 야자수 조경길이 쏟아지는 눈으로 앞을 못볼 지경 이지만 미천동굴에서 소원도 빌고 야외 식물원에서의 먼나무와 동백나무의 설경은 한폭의 그림이 아니던가! 다음 민속마을로 가서 육지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소나이(총각)의 안내를 받아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점심은 흑돼지 주물럭에 양배추와 고사리를 넣어 먹는 별미에 반하여 고사리를 다들 구입함.
눈이 너무 쏟아지지만 제주에서 이런 눈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라니 비행기 뜨지 못할까 걱정은 되면서 계속 강행군을 하는데 김녕 미로공원이 눈으로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하니 아이들 처럼 아주 재미 있었다.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는 해녀촌에서 해산물 회와 보말죽(숙취와 여독에 좋고 양식하지 않음)으로 식사를 하고 농수산 직매장을 들러 제주공항에 도착.아침에 뜨지 못한 항공편으로 공항은 인산인해 였고 면세점에서의 각자의 구매시간은 짧게 끝내고 비양기에 올라서
험난하고 재미 있었던 여러날을 뒤로하고 김포공항을 향해 오는데 ..........
왜 우리 눈에는 환자만 보이는지? 어떤 여자분이 추위로 급체를 해서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화장실을 들낙날락 하길래 애련이와 내가 가져간 사혈기로 그야말로 스튜디어스 말처럼 시술을 해서 낫게 해 줬더니 그 여자 남편은 싸가지 없이 고맙다는 말도 안하는데 스튜디어스가 고맙다고 우리에게 선물로 13개의 볼펜과 엽서 같은걸 주더구나.
이상으로 3학년 4반 여행기를 영란이가 다 메모해 줘서 대충 올렸다.
애들아! 2011년 홍콩을 도전하며
지루하고 허리 아파 더 쓸 수가 없으니 4반 애들아 ! 너네가 좀 고쳐라. 웃지만 말고....
이 여행사의 제주 여행 스케쥴
2차 : 2010년 3월 7일-10일 3차 : 2010년 11월 14일-17일 4차 : 2010년 12월 5일-8일 5차 : 2011년 1월 9일-12일
6차 : 2011년 3월 6일-9일 연락처 김재상(선홍이 엄마) 011-324-5088
이 여행사는 섬이란 섬은 다 한단다. 내 소개라고 하면 친절하게 할거야.
울릉도,독도,홍도 ,흑산도,거문도 백도,백령도,한려수도,외도
다이너스티 에 속해 있으면서 다이너스티 일정 없을경우 부부가 개인적으로 하는데 홈피도 없고 입소문으로 많이 가는데
방학중에는 교사가 많아.1박 2일은 17만원인데 한번 가 본 사람은 또 갈 정도로 먹거리가 끝내주더라. 40가지 이상 나오는 횟집 등등..
그야말로 몸만가면 되는거야. 먹을거 너무 많이 주니까 덜 먹고 더 저렴하면 좋은데 다른 사람들은 무지 먹는걸 좋아 하더라. 술도 주니..
첫댓글 이 맏며늘 지병땜시, 올해부텀~ 제사는 내맘대로~ 없애뿔고, 연미사만... 그래도 비슷음식 쪼매~ 식사로 식구덜한테 제공했기에, 이제 한숨 돌리며, 글을 읽는디, ㅎ 내 이름도~ 거론되었네! 신으니도 글 재밌당~ 아픈허리 부여잡고, 숨넘어가게? 썼을 여인..ㅎㅎ [겨울철 비수기+ 쌤들 방학]으로~ 고런 특혜성 여행상품도 누리능가봐... 나도 언젠가, 2월에 단체로 밀려갔었는디, 럭셔리 호텔서... 대신 칼바람 쫌 맞아야하고~~ 갈치1박스 택배 후 , 한라봉 등 부여안고 돌아왔지비.. 그래 제주도, 짬짬~ 두고두고~ 여기저기~ 이친구 귤밭, 저친구 카페도 방문해 감시롱~ 댕겨들 봄세... 당장 아니지만, 나도 꼭~ 갈 일이 있긴 해..
다들 4반 이구나.. 컴에 가끔 등장하는 이름, 성애... 이자리 빌려~ 엄청스리 추운 날, 상 치루느라 애썼을 수고를 뒤늦게 언급하며... 역시 같은반 미경(전 총무? 아님 모르는 미경?)도 요로코롬~ 제주로 밀려간 반칭들.. 의지될 친구들없이~ 상 치루어냈음을 뒤늦게 위로해본다..
고마워 친구들 덕분에 일 잘 치루고...친구들과 놀러 간게 아니고..연수 갔다..연수.....남편이 무슨연수냐고 묻는 바람에 대답을 못했지만.....
ㅎㅎ 삶의 현장 체험~ 연수...
허리 아픈 은희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쓰느라 수고했어. 고칠 게 뭐가 있어 사실 그대로 현장감 있게 잘 썼는데... 우리 반은 물론 다른 반 친구들도 무척 재미있게 읽으리라 생각되. 은희야. 허리 얼른 나아라. 딸 결혼 준비 잘 하고
은희야 딸 결혼 시키니~? 언제~? 내가 한 박자 늦게 알게되는 것 같네~! 건 그렇고 숨차게 재밌게 읽었다~! 4반은 번개도 잘하고 여행도 잘하는구나~! 멋져부러~!
3월21일이 반창회 날인데 그날 아마도 신혼여행에서 올것 같아 참석 못한다고 말한거지
멋진 여행~ 짝짝짝! 재미있게 잘 읽었다. 정말 실속있게, 신나게 여행 한번 잘 했구나~ 은희의 건강이 많이 안좋다니 우리의 기도 제목이다.
2시간 걸려 쓴 글을 날리고 다시 쓰느라 끙끙거렸을 은희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잘 그려주어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가게 해주어 정말 고맙다. 우리를 넘넘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었던 은희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멋진 남편과 예쁜 딸과 잘생긴 예비사위와 행복한 결혼준비하기 바란다.
은희야, 딸이 결혼하는구나. 이렇게 긴 글 쓰느라 고생이 많았을텐데, 딸 결혼 얘기도 듣고싶어 하면 안될까~?^^
너만 궁금하지? 다른 애들은 자세한거 몰라. 선입견이 안좋은 상태에서 그 남자 부모와 9월에 상견례를 한뒤 시간이 갈수록 서로 음식도 주고 받고 하다가, 남자 부모가 사위보다 더 서로 마음에 들더구나. 사돈되는 쪽에서 추나요법을 소개해서 계속 치료하고 있단다.동창들이 우리 얘기를 다 알면 처음부터 자세히 쓸텐데.... 문제를 일으킨 그 집 딸은 9월에 두바이로 온 가족이 이사를 가서 조용한 편이야.
전에 네가, 딸 아이 남자 친구 문제로 마음 아파해서 그 문제를 놓고 기도도 많이 드렸었고, 궁금했었지. 그 때 그 친구랑 결혼을 하게 된 거니?
맞아 그 친구 맞아.지금도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많이 노력한다. 사돈될 분들이 아주 잘해주고 그동안의 얘기도 여러번 만나서 많이 나누었어. 그집 딸의 잘못된 의사전달로 추측한다.얘기 끝에 허리 치료하는 곳도 알려 주었어.
은희가 마음이 참 넓구나.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관계를 극복하였구나. 두 젊은이의 사랑이 힘든 과정을 넘기고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 소식을 들으니 감개무량하다. 분명히 열심히 잘 살아갈거야. 정말 축하한다. 사위가 착하게 잘 할 거야. 은희의 건강을 위해 계속 기도드릴께.
은희야 글 쓰느라 정말 애썼다!! 덕분에 우리는 다시한번 여행을 하는구나~~ 자기딸 결혼식꼭 갈거니까 청첩장 보내줘~`ㅎㅎㅎ 공항까지 마중나온 사위감 딸과 정말 잘 어울렸어~~~
신은희의 맛갈스런 여행 후일담. 정말 재미있고 흥미 진진하구나. 쓰느라 수고 많았고, 많은 정보 주어서 고맙다.
여행 너무도 잘 했구나. 나두 작년 1월, 또 올 1월 초 제주도 갔다 와서...가기 전에 엄청 검색했는데...너희들 여행 최고다. 멋진 데만 골랐고 또 귀한 체험까지 했고 스케줄을 어떻게 잘 짰나 많이두 구경했구나. 눈보라에 한라산 등반까지 한 친구들 대단하다. 은희야, 후기 재밌게 읽었고 성애도 수고 많았네. 령이, 춘임, 영란, 애련, 선경, 현숙, 종숙, 현성...좋았겠네.~ 글구 이 여행사 정보 너무 고맙다.
혜경아. 너도 함께 했으면 더 재미있었겠지. 다음에 같이 가자. 잘 있어
너를 처음부터 같이 갈 수 없냐고 했더니 영란이가 스케쥴이 안된다고 했어. 미경이 대신 갈 수 없냐고 또 물어 봤는데 이미 제주도를 갔다 왔다고 하더구나.다음엔 같이 하자.
그려 혜경아 작년 춘천갔던 일이 생각나네 그려...그때도ㅜ재미ㅡ있었는데...이번엔 판을 약간 더 벌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