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의 주가 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름다운 5월의 마지막 주이자 성령강림주일의 첫째 주일을 맞아
하나님께 예배 드리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모든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옵소서.
따스한 햇살과 점점 푸르게 되는 나뭇잎들, 화사한 꽃들처럼
계절이 풍성함이 주는 은혜와 함께
우리 마음에 주님 주시는 기쁨과 평화가 가득 넘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 안에서 성령의 단비로 지치고 어그러진 모든 우리 삶을 새롭게 소성케 하옵소서.
자비와 용서의 주님. 우리 모습 속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습이 있나 돌아봅니다.
일관되지 못하고 은근히 스며드는 불안과 염려로 빼앗긴 불신앙을 용서하옵소서.
항상 자기를 부인하지 못해서 주님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는 죄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믿음의 새싹이 다시 돋아나도록 성령이 생기로 기도의 능력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주님이 뜻 분별하여 날마다 승리의 기쁨으로 주께 영광 돌리길 원합니다.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사는 지구상의 전쟁과 억압과 폭력에서
진정한 화해와 평화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허락하옵소서.
오랜 반목과 대립된 우리 한반도에 남북이 화해와 평화의 통일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화합과 상생의 축복으로 통일한국이 속히 되게 하옵소서.
한신교회를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 한 분이신 하나님 안에서
모든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하나 되게 하옵소서.
각양각색의 은사를 가진 지체들이 성령 안에서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서로를 섬기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그래야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성령 충만한 교회
생명을 살리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제17차 신학심포지엄을 위해 기도합니다.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 위에 함께 하옵소서.
한국 교회를 섬기는 귀한 사역으로 오백여 목사님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오순절 성령 강림의 역사가 충만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믿음의 회복과 전진을 위해 새롭게 부흥하는 역사가
이를 통해서 일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위하여 섬김과 수고, 씨앗을 뿌리는 심정으로 기도하는 모든 분들을 기억하시고
하늘의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을 세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부모와 자녀가 진정,
사랑과 존중으로 소통하며 반석 위에 세워진 믿음의 가정,
사랑과 소망의 가정들을 되게 하옵소서.
육신과 영혼이 아픔과 어려움이 있는 가정 위에 특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만나 주시고
치유되며 온전히 회복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성령의 역사 제목으로 말씀 선포하시는 담임목사님께
진리와 계시 성령님 충만히 임하시고 갑절의 영감을 더해서
능력 있는 말씀으로 우리 심령 가운데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피곤치 않을 영과 육의 강건함으로 지켜 주시옵소서.
찬양 중에 거하시는 주님. 온 맘과 정성들여 올려 드리는
할렐루야 찬양대 찬양과 한신필하모니 연주에 함께 하시고 기뻐 흠향하옵소서.
듣는 저희에게 큰 감동으로 마음을 활짝 열길 원합니다.
그밖에 예배를 돕는 많은 손길들을 일일이 기억 하옵시고 이 모든 것을 감사드리며,
영광의 주가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