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2일 J27차 지리산 천왕봉 제석봉.
7일부터 줄곳내리기 시작한 눈은 지리산천왕봉과 제석봉등
정상부는 폭설이 되고 지리산입산은 통제되었다가 어제 11일 아침7시를 기해
입산이 허용되어 오늘에야 지리산 겨울산의 참모습인 설경을 보기위해 나서봅니다.
지리산천왕봉이 바로 코앞인 저희 통나무산장에서 출발할경우는
같은 마을이지만 조금위에 위치한 지리산탐방안내소까지 이동한후에
여기에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데 처음 오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이 코스를 소개한다면
탐방안내소 - 천왕봉구간의 거리는 5.4KM(편도)로 어느쪽에서 오르든 여기중산리코스가 제일 단거리일뿐아니라
봄철과 가을의끝에 년2회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통제 기간이 있지만 중산리코스만은 연중 개방된답니다.
참고로 지금은 12월 31일까지 입산금지 기간이지만 중산리코스는 예외로 입산이 허용된답니다.
그럼 간단이 코스를 살펴보면 탐방안내소 - 천왕봉( 5.4KM ) - 장터목대피소 (1.7km)
장터목대피소 - 탐방안내소 (5.3km)로 왕복 13.4km로 일반인 평균 소요시간은 7~8시간 이지만
겨울철 혹한기에는 1~2시간더 여유있게 계획을 세우시는게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좋을듯합니다.
일단 등산이 시작되고 산속에 들어가면 일정고도에 오르기전까지는 시야확보가 안돼어 조금 갑갑한 느낌이 들죠?
초심자 일수록 숨은가프고 여기가 어디야 아직 멀었어 하는 예기를 많이 하게되지요....
해서 등로를 몇개의 구간으로 쪼개서 오른다면 내가 지금 어느지점에 도달했는지 앞으로 어느정도후면 정상에 도달할지도
갸름해 볼수가 있겠지요. 해서 저희 지리산통나무펜션에 오신분들에게는 아래와같이 안내해드리고 있답니다.
제1구간으로 안내소에서 칼바위까지 1.3km 3~40분소요 (빨리갈경우 30분 천천이갈경우 40분소요)
제2구간으로 칼바위에서 망바위까지 1.1km 이구간도 역시 3~40분소요 (1차오르막이 있답니다.)
제3구간으로 망바위에서 로타리대피소(법계사)까지 1km 이구간도 역시 3~40분소요(대피소에 매점이 있어서 간식이나
생수 캔커피등를 구입할수있으므로 캔커피라도 마시면서 쉬어가도 좋겠지요^^.)
제4구간으로 로타리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 2km 이구간은 잘가는 사람이라면 1시간이면 오를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3개구간을 오르면서 피로도 쌓이고 경사도 가파르므로 1시간30분에서 2시간을 잡습니다.
제5구간으로 천왕봉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 1.7km 1시간소요 (빠른사람은 40분소요 이구간의 겨울철 설경 상고대가 죽여요.)
참고로 겨울철은 바람과 혹한으로 야외에서의 식사가 여려우므로 장터목 대피소 취사장에서 정심을 먹을수 있도록 시간을 짜야겠죠^^.
정심도 먹고 충분이 휴식을 가졌다면 이제 본격적인 하산코스 샘터쪽으로 하산하면중산리 화장실뒤로 하산하면 백무동...
제6구간 장터목대피소에서 유암폭포(홈바위폭포)까지 1.6km로 1시간소요 (빠른사람은 40분소요)
제7구간으로 유암폭포에서 칼바위까지 2.4km로 1시간 30~45분소요(여기에서 오를때 지났던 칼바위회기 3거리는 칼바위위 150m지점)
하산 마지막 칼바위 탐방안내소까지는 30분정도 소요 되고 여기를 제8구간으로 정해도 돼고 안정해도 돼고... 설경사진이나 빨리봅시다..
지리산 통나무펜션마당에서 보이는 지리산천왕봉의 모습입니다.
아래사진의 잘록하고 눈이 많이 쌓여있는 부분이 장터목대피소가 있는 장터목입니다.
로타리 대피소.
개선문 위로 오르면서부터 시야가 트이면서 멀리 남해안까지 조망을 즐기면서 오르고 천왕봉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저기가 바로천왕봉 아드레날린은 증가하고 하지만 흥분을 가라않히고 급사면인 많큼 조심 또조심...
정상사진한장 찍으려면 꼭이런사람 있죠ㅠㅠ 언제들어온거야ㅠㅠ...
멀리 와룡산과 백운산너머로 남해바다가 반짝이는게 오늘시야가 좋습니다. GOOD good. 좋아요.
제석봉에서 지나온 천왕봉을 뒤돌아보니 음 음...
제석봉 초원이 겨울은 이런모습으로 변신 여름도 좋지만 겨울도 좋아요 어느쪽이 좋다고 할수는 없는거죠? 그건다른거죠...
멀리 반야의 궁둥이 반야봉도 한번 봐주어야 예의겠죠?
장터목대피소 앞마당의 눈은 치울건지 그냥녹힐건지 아니아니 내가 신경쓸건아니지. Never mind.
지리산통나무펜션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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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또는 젊어서 가보고 20년만에 30년만에 처음왔다는 예기 많이듣는예기입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지리산어디라도 텐트치고 코펠에 밥해먹고 자유로웠는데... 50대이상이라면
누구라도 아련한 캠핑의 추억하나씩 간직하고 있겠지요? 지리산에서의 추억감사드려요.^^
지리산의 멋진모습이 담긴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정말 좋아요.^^ good~~
good~~ 감사합니다.
굿감상~~~~~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세요.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정말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