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톺아보기
얼룩송아지의 정체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1715100000227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송아지가 엄마소를 닮는 것은 당연하다. 어쩌면 어릴 때 배운 첫 유전자 이론일 이 노래를 듣다 보면 그림이 그려진다. 푸른 풀밭에 어슬렁거리는 소들과 그 사이를 뛰어다니는 철없는 송아지가 그 주인공이다. 얼룩송아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대부분 어딘가에서 본 젖소를 떠올린다. 그런데 얼룩송아지는 흰 바탕에 까만 반점이 여기저기 그려진 그 모양이 아니라, 털빛이 얼룩얼룩한 송아지를 이른다. 겉이 얼룩얼룩한 동물이나 물건을 ‘얼룩빼기’라고도 한다. 시와 노랫말로 익숙한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그 얼룩빼기 황소도 까만 반점이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 젖소가 아니다. 온몸에 칡덩굴 같은 어룽어룽한 무늬가 있다는 ‘칡소’도 있다.
여기쯤에서 궁금함이 하나 더 생긴다. 황소가 왜 ‘얼룩빼기’인가? 황소는 누런 소 아닌가? ‘황’을 보면 우선 누런 색이 생각나지만, 이것은 한자가 아니라 크다는 뜻의 우리말 ‘한’에서 온 것이다. 황소는 큰 수소이고, ‘한’은 한길, 할아버지 등의 말에서 여전히 크다는 의미로 남아 있다.
말에 특별히 문제가 없더라도 말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착오를 부른다. 탈 없는 말이 그러할진대, 문제가 있는 말이 섞여 들어가면 말이 제 구실을 못 하게 될 수도 있다. 드라마에서 그냥 쓰는 ‘좋은 아침!’은 영어 직역으로 생긴 말이다. 그럼 ‘좋은 점심!’이나 ‘좋은 저녁!’, ‘좋은 밤!’도 써도 될까? 쉽고 편하다고 따라 쓰다 보면, 그 작은 날갯짓이 머릿속 사전을 뒤흔들 태풍으로 돌아올지도 모를 일이다.
이미향 영남대 국제학부 교수
먹은 숯이 아닌데도
두 눈을 뜨고 먹을 보자
가슴을 열고 먹을 접하자
먹은 숯이 아니다.
우리가 먹을 풀어 붓에 묻혔을 때
먹이 지닌 또 다른 가치가 드러난다.
그것으로 우리의 정신과 생활은 더욱 크고 풍요로워지며
새로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75
그림자가 따라다닌다는 사실조차 잊고 사는 사람들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 많은 일과 선과 공적을 쌓아야 한다. 마음과 육체가 분리되면서 죽음이란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죽기를 바라거나 원하여 죽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가장 정확한 답이 있다면, 그것은 죽음이라는 것이다. 그 죽음은 우리 안에 있다.
요즈음 얼마나 정서가 메말랐는지 사람들은 항상 붙어다니는 자기의 그림자가 있는지조차도 잊고 정신없이 쫓겨다닌다. 그림자가 없는 사람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또한 죽음을 의식하고 살아갈 하등의 이유가 없다. 나에게도 그림자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라. 그 그림자는 항상 나를 졸졸 따라다닌다. 그 그림자가 지워지는 날이 죽는 날이다.
죽음이란 무엇이던가. 육체와 마음(종교에서는 영혼, 정신, 명)이 분리되는 순간을 말한다. 그래서 마음이 없는 육체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조금 전까지 육체를 끌고 다니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는가? 자동차가 시내에 굴러다니다가 운전사가 없으면 그 자동차는 정지되고 마는 것과 같다. 세상에서 의무를 다했기에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누구이며, 진정 ‘참나’는 누구인지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고, 육체가 나인양 육체에 연연해 살아온 사람은, 육체가 어느 날 갑자기 못쓰게 되었을 때 육체를 따라 죽을 수도 없게 된, 남아 있는 나를 그제야 본다. 즉 마음이 아뿔싸! 하고 어이할꼬! 어이할꼬! 아무리 땅을 치며 소리쳐 울어도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영혼이 있음을 부정하고 살았으니 영의 세계(마음의 고향)에서도 받아 주지 않고, 신앙 세계(천국·극락 등)에 들어가자니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갈 곳 없는 이 내 마음, 인간계에서 자기와 가장 가까운 인연을 가진 자(파장이 일치하는 자)를 찾아갈 수밖에······.
세상에서의 한평생, 길다면 길지만 돌아서 보면 금방이다. 그 삶에서 우리는 지금 당장 죽음이 찾아오더라도 한 점 두려움, 공포심도 없어야겠다.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향에서 환영받고 새 삶을 축복받기 위한 평소 마음의 준비가 어떠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도 다를 것이다. 평소 삶의 일부를 선업에 투자했더라면, 노후에서부터 다음 세대에까지 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한 업을 지었으면 부귀 쌍전의 영화가 자손의 ‘사주인자(四柱因子)’ 주머니에 넣어지게 되며, 악업을 많이 쌓았으면 자손의 사주팔자에 고통과 악연이 넣어질 것이다. 가끔 나는 사주의 그 여덟 자 흐름에서, 그 부모와 조상이 지금 어떻게 되었으며 그가 지금 어떤 환경에 있는지 등을 볼 때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음을 실감한다.
빛viit의 세계, 한없는 평화와 충만이 깃들인 님의 고향, 살아서 복되게 살고, 죽어서 영원한 행복 찾는 이 깨침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 비록 초광력과 우주의 존재를, 천지신명이 있음을 거부해도 좋다. 다만 육체를 벗어버린 진정한 나를 한 번쯤 생각해 보길 간곡히 바란다.
마음의 영원한 집을 눈앞에 두고, 우수수 늦가을 낙엽 지듯 떨어져 내리는 마음들, 살아서 숨쉴 때 단 5분간만이라도 ‘참나’를 생각했더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텐데······.
남은 삶, 착하고 선하게 이끌어 보자. 사람이 죽으면 남는 것은 업적이고, 그 업적은 선이든 악이든 유전한다. 그래서 ‘닮았다’라는 것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245~246 중
첫댓글
빛의 글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얼룩소아지,를 황소의 새끼를지칭하는말이다. 황소는누런것이아니라 크다"한"을 의미한단다.
황소는큰소를말한다는글과 귀한 빛글인 "숯은먹아ㅣ아닌데도"와
"그림자가 따라다닌다는 사실조차 잊고 사는 사람들"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착하고 선하게 남은 삶을 이끌어보자,
귀한 빛의 글 잘 새겨 담습니다 . 감사합니다 .
어떻게 살아야할지 일깨워주시는 글 감사한 마음으로 깊이 담습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진심의 공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빛viit의 세계, 한없는 평화와 충만이 깃들인 님의 고향, 살아서 복되게 살고, 죽어서 영뭔한 행복 찾는 이 깨침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 남은 삶, 착하고 선하게 이끌어 보자~ 귀한 가르침, 마음에 소중히 담습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
언제나 죽음을 생각하고 현재를 살라는 가르침이 있는 빛명상,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악의를 피하고 선으로 하루를 생각하고 조석으로 잠깐의 빛명상으로 라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감사함의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가슴을 울립니다
선☆공적...노력하겠습니다
빛을만났으니
주어진기회 깊이깊이 감사합니다
대우주마음
현존하시는 당신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귀한 빛의 글 감사 합니다...
탓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해야할 의무라 생각하며
제 마음을 그리고 선조님께서 물려주신 부분들을 책임지겠습니다
빛의삶을 허락해주신 우주마음께 학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 속에 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빛명상 돋보기, 언제나 감사합니다.
남은 삶, 착하고 선하게 이끌어 보자.
사람이 죽으면 남는 것은 업적이고,
그 업적은 선이든 악이든 유전한다.
그래서 ‘닮았다’라는 것이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주어진 몫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남는 것은 업적이고, 그 업적은 선이든 악이든 유전한다~~ 자신을, 내면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네요
귀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삶, 감사와 공경으로 살아야겠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남탓 하지 않고 선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정한 나를 위해 언제나 빛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귀한 말씀 마음에 꼭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이 끝이 없습니다.
그림자가 따라다닌다는 사실조차
잊고 사는 사람들!!
빛으로 오는 우주 초광력의
빛말씀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
눈물이 맻힙니다. 준비하고 복을
지으며 진실되이 살고 있는지 빛안에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반성하게 됩니다.
공짜는 없는 진리안에서 얼마나
갚으며 감사하면서 살았는지를
생각하니 부족함을 한없이
모자람을 깨닫습니다. ~~~
빛의 세계로 빛의 불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빛의 뜻을 따르며
살도록 노력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살아서 복되게 살고 죽어서는 영원한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빛과 함께 늘 노력하겠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참나는 누구인지
빛Viit 의세계 평화아 충만이
깃들인 고향으로 가기위해
참나를 위해 관조하며 겸손하며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살아생전에 덕을쌓고 선을 베풀어야지요
귀한글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알게한 귀한빛말씀
마음깊이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소도 얼룩도 엄마 닮았네..예전 동요를 불러보니 웃음이 나네요,
좋은 유전자를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방법,,빛을 만나 빛마음으로 삶을살다가 죽을때 빛으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 감사합니다
진정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영혼의 갈 길을 알려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합니다.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남은 삶 빛과 함께 합니다
참 나 관조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을 알고 난뒤
빛명상 하면서 나 를 돌아보고
반성할수 있는 시간 갖습니다.
빛 만남은 최고의 행운이고
천복입니다. 감사한마음 올리옵니다.
감사합니다내 삶을 관조하여봅니다 감사하며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 주신 글 감사드립니다.
부귀쌍전 할 수 있도록 마음다해 선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귀한 빛의 글볼수있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한없는 평화와 충만이 깃들인 마음의 고향~♡초광력
살아서 복되게 살고 죽어서 영원한 행복 찾을 수 있는~~*우주근원의 빛~*
빛과 함께 할 수 있는 복 감사드리고 또 감사올립니다 *
귀한 빛의 글 감사드립니다
귀한 학회장님
말씀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삶을 착하고 선하게 이끌어나가겠습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