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집행부와 시의회로 거듭나겠다!
최근 멈춰있던 오산시의회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산시와 합의하면서 다시 정상화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27일 오전,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이에 앞서 지난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의 시의회를 폄하하는 발언을 두고 오산시의회가 사과 및 사퇴를 촉구하는 동시에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일정(9월13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파행 되면서 사태의 심각성은 커져갔다.
두 기관의 갈등 국면에서 이날 합의를 통해 공동성명서를 내고 이권재 시장은 “지난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개회식에서 오산시체육회장의 시의회 비하 발언으로 무기한 정회되어 24만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시장으로서 여기 있는 의장과 함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본인이 이번 임시회의 무기한 정회에 대한 유감을 표하는 과정에서 시의원을 경시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도 시의원들에게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는 시의회와 시정에 관한 사안을 공유하여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산시와 오산시의회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다시 정상화를 찾게 되면서 약 14일 간 멈춰있던 오산시의회는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제279회 임시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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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의회, 갈등 극적 합의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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