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전국구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한 일욜이었습니다...
애들이랑 김해 가야랜드에서 종일 눈썰매타고... 저녁은 몸보신 좀 하자는 생각에서 맛의 달인님이 소개한(부산맛집1383번) 강서구 강동동의 '강동유황오리'집을 댕겨왔습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그 규모에 입이 쩍 벌어지는데... 안내를 받아서 일단 자리에 앉으니... 와~ 써빙하는 이모들의 친절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대체로 돈좀 번다는 식당을 가보면 사장님은 눈에는 생기가 도는데 반해, 직원들은 일에 지쳐서 짜증을 내거나 형식적인 써비스를 하기 바쁜데... 여긴 친절과 미소가 몸에 배인듯...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런 써비스에 편한맘으로 끝까지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카운트에서 마주친 사장님의 모습에서도 미소가 떠나지 안으시더군요... 깔끔한 밑반찬, 오픈된 주방도 맘에 쏙 들었으며 오리고기 맛도 한마디로 말해서 따봉이었습니다...
상호 : 강동유황오리
전번 : 973-2884
위치 : 을숙도다리지나서 녹산방면으로 직진하다가, 청량사방면으로 우회전해서 쭉 가면 좌측에 있음
메뉴 : 오리 생구이(이만원), 양념구이(이만원), 한방약탕(오만원), 보약죽(이천원) 등...
가족과 함께한 오늘... 맘속까지 따뜻해집니다...^^
첫댓글 음...와이프와 애기들이 있으면, 일요일에도 몬쉬는군요..휴~근데 우에 있는건 생구인가요....
그기아이고 일욜이면 이런저런 행사땜에 더 바쁘다우... 그래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없다는...ㅠㅠ ...글고 우에 고기는 당근 생구이지... 뭘로 비능교...ㅎㅎ
오리 생구이는 저러케 주는구나~양념 밖에 안묵어봐서러...히~
물김치가 진짜 맛나는디... 이번주는 저두 오리 한마리 땡기러 가야겠습니더..^^
스르륵~(동글이님 버젼)...히히
카~ 물김치... 요넘을 좀 싸 달라 했어야 하는디...^^
주당님!!!....스르륵~
내도 스르륵~
윽~ 년말 년초 새가 만발이나 빠지게 주님과 함께 했디만 속에서 난린데 저 넘 한마리 해치우믄 힘이 쫌 날듯도 한데... ㅡ,.ㅡ;
주님(?)과는 탕이 어울리죠... 애들이 잘 안먹어서 탕을 못먹어 봤담쓰... 어릴때부터 미꾸라지, 개구리, 장어고아서 멕였는데...요즘은 잘 안먹더라구요...ㅎㅎ
저도 이 집 한번 가보고 싶은 맘이 굴뚝인데..휴~~
날 잡읍시다~ 저도 요새 몸이 영 부실해가~ 으~
번개를 하시오~ 번개를~
이런 맛있제 그럼...............
맛이야 기본아임니거...ㅎㅎ
나도 이집 가봤는데요 주위에 있는 오리집보다 가격도 싸고 맛도 더 있다고 울어머니가 적극 추천하신 집인데^^
넓은 실내, 테이블 위치와 분위기, 이모들의 써비스가 오리고기 맛을 한층 더 up시키는것 같아요...^^
경기도 일산에 유명한 오리집과 비슷하군요...
그곳도 함 접수해야겠네요...^^
오리를 좋아하지 않지만..멀지만 가고싶은 집이네요
별로 안멀담쓰...ㅋㅋ
달인님 올렸을때부터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몬가보고 있으이...
지도 그때부터 가본다느기 이제야 댕기왔습니다... 오리고기를 마니 즐겼다면 아마 수십번은 들락날락 했을낍니더...ㅎㅎ
여기 이모들 서비스 정말 짱입니다 ㅋㅋㅋ 처음에 밑반찬 나올때 오리액기스 같은거 소주잔에 주는데 그게 또 몸에 좋다는ㅋㅋㅋㅋ
지는 애들몫까지 다섯잔을 주던데... 솔직히 못먹었습니다... 몸에 좋다던데... 원체 몸에 조은걸 거부하는 스탈이라...ㅠㅠ
담백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번 갔었는데 질리지가 않더군요 영양죽도 맛있는데 새메뉴 오리뼈탕(살코기 발라내고 남은뼈로 )은 얼큰하고 꿩고기 맛이 나더군요 역시 시원함 물김치 자꾸 먹고 싶습니다 아주머니들 써비스 제대로 교육받은거 같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