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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2.10.20(목요일)
2.어디를: 김천시 봉산면 금화지(今華池) 서쪽 능선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오전에는 초겨울이고 오후에는 전형적인 가을 땡빛!~, 조망은 띵호와~
5.산행경로: 김천시 봉산면 태화리 207-2번지 공터(오른쪽 포도집하장)~정자 왼쪽 묘지길따라~갈림길 지나 창녕조씨묘
연이어 지나~거친 잡목숲 헤치고 능선 접속~뚜렷해진 능선길따라~정부미 포대기 달린 나무 지나~움푹파인
사거리?~묵묘~돌탑 연이어 지나~갈림길 오른쪽 봉우리로~바위,밧줄지대로 올라~358봉~오른쪽으로 휘어져~
푹신한 사초길 능선따라~372.6봉(훼손된 삼각점)~돌탑 연이어 지나~조삼봉(420.9m)~왼쪽으로 휘어져 내려~
꾸준한 오름~주름바위 지나~가파르게 오름~갈림길 왼쪽으로~매봉산(548m, 돌탑,김천100명산 정상목)~
오른쪽 가파른 내림(주의)~폐참호,굽어진나무 연이어 지나~갈림길 왼쪽 급하게 휘어져 내림(길주의, 표지기)~
안부로 내려섰다 오름~갈미봉(538m, 김천100명산 정상목)~뇌바위 거쳐 안부 내림~갈림길로 빽~직진 내림~
전망바위 거쳐 내림~죽은 나무 넘어져 있는 오른쪽 사면으로~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갈림길 오른쪽(
왼쪽은 나무로 막아놓음)~살짝 올라선 능선에서 오른쪽으로(표지기따라)~왼쪽 멧돼지 목욕탕 보이는 곳에서
다시 오른쪽으로(표지기)~무덤 연이어 지나~오른쪽 갈림길 무시하고 능선으로 직진(오른쪽 갈림길로 내려가
보지는 않았으나 마을길로 이어지지 않을까 추정)~흐릿한 길따라 계속 능선으로 직진~넓은 묘지길 만남~
오른쪽 농가(개조심)~신설 포장 도로따라~보호수 오른쪽으로 마을 통과~신작로 만남(왼쪽 상금2리마을회관,
전면 정자,마을버스 종점)~오른쪽 금화지 도로 따라~호렙산교회 기도원 지나~상리교, 중리교 연이어 지나~
창촌마을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비밀하우스 사이로~창촌마을회관,포도 집하장 지나 원점회귀(걸은 거리 9km,
걸린 시간: 놀미놀미 4시간 5분)
갈미봉(538m):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산 12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백두대간 작동재밑 517봉에서 2km 정도 남쪽으로
가지친 능선상에 있다.
대간길에서 남쪽으로 흘러 내리거나 서쪽 청안사 곤천골로 오르는 길이 있고, 상금리 방향에서 오르는 길도
몇군데 보이나 이어지는 능선이 흐릿하고 복잡하여 초행자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남쪽 창촌마을에서 조삼봉을 경유해서 오르는 코스는 계속되는 오름으로 고도 300여m를 높여야 하나 완만한
육산으로 큰 어려움은 없다.
정상에는 김천 100명산 정상목이 올라와 있으며 잡목으로 조망은 제한적이다.
'임마 이기 맛이 갔네!~'
예전 직장에서 퇴직할때 후배들이 기념으로 준 난(蘭)이 아침에 일라보이 마지막 남은 두 줄기마져 누러이 말라가 허리를
꺾고있다!~
거실에 있던 크다탄 꽃이피는 난은 마님이 황천으로 보낸지 아 옛날이여고, 하나 남은 이것도 마님 손에 있다가는 언제
깨꼴락 할지를 몰라가 뫼들이 방에 가와가 애지중지 키운기 8년째인데 일주일 간격으로 물도 지때주고 비가 오마 바께
내나가 천연 샤워도 시키주고 했는데도 와 맛이 가뿟는지 모리겠네!~
오래전 속리산에서 가지친 능선으로 내리오다 전원주택앞 분재들이 모양도 가지가지인데다, 종류별로 조화가 잘되 있어가
떨빵한 넘이 마치 야외 조각품 보듯 쪼글씨 안자가 이야 이야!~ 카미 계속 감탄을 해대싸이 모국립대학교 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깊은 병을 얻어가 퇴직하고 요양차 고향에 와가 특기인 그림도 그리고 취미삼아 분재도 한다 카는 양반이 뫼들
꼬라지를 보디 분재는 초짜인거 긋은데 저쪽 회양목이 키우기 젤 쉬우끼네 가가가 함 키아보소!~ 케가
얼만데요 카이 그걸 우예 돈을 받겠능교 그냥 가가소마!~
그래가 키우기 젤 쉽다 카는 회양목 분재를 낑낑거리미 얻어와가 1년도 안되가 떠날때는 말없이를 해뿌고, 남은 난초를
반려견 카우듯 했는데 하루 아침에 말라가 누버뿌이 아침부터 여엉 울적하다~
혹시나 기적이라도 일라까바 목욕탕에 델꼬가가 샤워를 시키고 소생하기를 기다린다!~
입맛이 없어가 후배가 한박스 갔다논 누룽지 한봉다리를 쌀마가 반틈묵고 동네 산에 간다!~
내리와가는 전뿐에 보다가 접어논 '월간 산'지를 마저보러 도서관에 갈라꼬 바꾸로 나오이 헐!~ 손이 시럽네~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다가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보이 팔공산 방송 통신탑이 올라와 있네!~ 어저께 팔공산을 갔다온
산어귀산악회 팀들을 보이 팔공산에도 단풍이 들기 시작하던데 월말쯤 마님을 모시고 순환도로로 한바꾸 돌고 오까?~
터덜터덜 걸어가 만촌2동사무소로 나오이 우회전 차량들이 일시정지는 개뿔!~ 사람이 횡단보도에 서있는데도 그냥
씽씽이다!~ 요새는 구남부주차장에 아파트 공사를 해노이 레미콘차긋은 덩치큰 차들도 마이 댕기는데 하나긋이 일시
정지는 남우일긋이 달라뺀다!~ 저 띠바들을 동영상을 찍어가 고발 해뿌까?~
오늘은 보름 가까이 공영주차장에 무까났는 똥차 바람도 씨줄겸 김천쪽으로 한바꾸 돌고 올라 칸다!~
갈미봉이나 매봉산 쪽에 예전에 없던 김천 100명산 정상목을 올리났고 420.9봉은 조삼봉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다
케가 확인도 할겸!~
아침에 서둘러 나오니라꼬 커피를 안묵고 나와가 자판기 커피나 한잔 물라꼬 칠곡휴게소에 잠시 들렀띠마는 편의점에
드가가 보리 음료를 한통 사가 나오이 이런 띠바!~ 영감 할마이들이 자리를 꽉채우고 안자가 기차 화통을 쌀마묵은거
맨치로 떠들어 대쌌는다!~ 헐!~ 이쪽 영감재이들은 쇠주까지!~
뫼들은 전뿐에 의자에 안자가 캔맥주를 한잔 물라카이 직원이 나와가 여서는 술을 무마 안된다 케가 보따리를 쌌는데
저쪽은 와 단속을 안하노?~ 휴게소 물건을 마이 팔아좃나 띠바!~
신나게 달리다가 김천나들목 573m남았심다 카는 네비양의 소리를 듣고 차선을 바깠는데 갑자기 까톡 까톡!~ 한동안
잠잠하디마는 이기 또 시끄럽네!~ 누군공 시퍼가 까재미 눈을 해가 잠시 흘키보다가 엄마야!~ 고마 김천나들목을
패쑤해뿟따!~
네비양이 지말대로 안했다꼬 삐졌는지 목소리를 차악깔디 '경로를 다시 선택 함미다!~ 지금부터 추풍령까지 11km를
뭐 빠지게 달리가 다시 빠꾸해와야 됨미다용!~'
고속도로로, 국도로 한참 돌아가 창촌마을 입구로 들어서서 '태화4길 19-9번지' 도로명 주소가 붙어있는 주택가 공터에
떨어지이 시간이 벌씨로 오전 10시 반을 막 넘기고 있다!~
오른쪽으로 포도집하장과 창촌마을회관이 비고, 왼쪽 능선 미태 정자가 보이는데 정자 왼쪽 넓은 길은 묘지길이지 시푸다!~
오룩스맵을 보이 8부 능선까지는 묘지 길이 연결되 있어가 일단 올라가가 부디치 보기로 한다!~
저넘우 개쒜이 두바리는 저거집으로 지나가도 안하는데 무신 입을 기역자로 딱딱 벌리노?~ 딘장 발라뿔라마!~
정자 왼쪽 넓은 묘지길로 들어서마 이내 오른쪽으로 묘지가 보이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묘한테는 빌볼일이 없시 그대로
직진해가 올라가는데 이넘우 멧돼지 씨끼들이 여다 농사를 질라 카는지 아예 밭고랑을 맹글어 났네~
푹푹빠지는 오름길을 낑낑거리미 올라서면 창녕조씨 묘를 만나고, 흐릿한 묘 우로 올라서이 왼쪽으로 보이는것도 역시
창녕조씨묘다!~ 인제 능선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우에를 쳐다보이 할말이 없네!~ 완전 덩쿨과 잡목이 연합군을 맹글어가
함해볼래 카미 도발을 한다!~ 그래 함해보자 이 띠바야!~ 스틱으로 치고 올라가이 덩쿨은 발목 담당이고 산초 까시는
허리 우가 지담당이다!~ 거다 각중에 덮치는 거미줄표 피자까지!~
10여분간 이리저리 능선으로 올라가가 퍼져뿐다!~ 발 아래 희미한 족적은 보이는데 묵었다!~ 아!~ 개떡긋은 길이네~
다행이 능선으로 올라서이 군데군데 거친길이 보이긴 해도 걷기에는 지장이 없는 뚜렷한 길이다!~ 왼쪽으로 휘어져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정부미 포대 긋은걸 나무에 달아논기 보이고, 어떤데는 안는 자리도 빈다!~
정부미 포대는 산에다 쓰레기를 내삐리지 말고 조담아라 카는긴지 도토리를 조담아노라 카는긴지 모리겠네~
잠시후 움푹 둘어간 사거리긋은 안부를 만나 내려섰다 올라서면 머리에 구절초를 한금 꽃꼬 안자있는 묵묘를 만나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누가 올리났는지 균형을 잘잡은 돌탑을 연이어 지난다!~ 무너진 사랑탑도 더러 보이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왼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전망바우 우로 올라서게 되고~, 황악산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네!~ 여시골산으로 내리섰다가 괘방령에서 다시 올라서는 가성산~장군봉~눌의산 능선쯤 되는긋네~
아 옛날이여!~ 대간 할 당시만 해도 언젠가는 절로 다시 지나갈때가 있지 시푸디마는 인제는 무신산 이든지 다시오마
자신할 수 없는 노인꼴이 되었다!~ 한참 입맛을 다시미 쳐다보다 돌아선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크다탄 바우는 오른쪽으로 우회하고, 미끄러분 오름길에는 밧줄을 잡고 올라간다!~
겨울이 되마 복병중 하나가 참기름을 발라났는 낙엽이다!~ 가파른 오름길에 미끄러분 낙엽을 만나가 이보 전진 일보
후퇴를 하마 복장 터진다 진짜!~
볼수록 기똥차게 중심을 잘잡았는 돌탑을 보미 쉬엄쉬엄 올라서면 358봉!~ 표지기를 걸때가 없어가 소나무 뿌라진 가지를
및뿐 만지보고 달아 논는다!~ 어차피 일회성인데 뭐!~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폭신폭신한 사초를 발꼬 올라서면 삼각점 꼭따리가 날라가뿌고 없는 372.6봉!~ 산따묵기 고수
서울래기들의 오래된 표지기가 보이가 그여패다 뫼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바우 사이를 올라서면 전면으로 매봉산이 뽈록하이 올라와 있는기 보이고, 오른쪽에는 조삼봉이 흐릿하이 보인다!~
올라오미 저토록 많은 돌탑을 동개났는 주인공이 누굴까, 그리고 무신 사연이 있을까를 생각한다!~
양으로 바가 스쳐 지나가는 산꾼들 작품은 아인긋꼬~
잠시후 송편긋은 바우를 지나면 밋밋한 봉우리에 선답한 안평님 표지기가 보인다!~ 조삼봉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표를
달고있는 짱배기다!~ 선답한 안평님은 표지기를 쪼매 알로다 달아났다!~
봉우리 한가운데다 뫼들 표지기를 달아두고 오늘 첨 물통을 개봉한다!~ 올라올때 등따리에 땀은 나는데 물은 안씨네~
왼쪽으로 휘어져 가다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면 잠시 거친 바우길도 만나고~,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다가 다시 한분
대간 방향으로 눈길을 돌리미 가파른 사면을 햇또를 박고 올라서면 오른쪽 어딘가에서 올라오는듯한 존길을 만난다!~
금화쪽으로 내리가는 능선길인강?~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완만한 오름길을 세월아네월아 하고 올라서면 돌탑과 김천시
100명산 팻말이 올라와 있는 매봉산 짱배기!~
이쪽은 다른 산악회 표지기도 보인다!~ 인물화 한컷하고 퍼져가 늦은 요기를 하고 간다!~
갈때는 면소재지에 들러가 짜장면 한그릇을 하고 갈라 켔는데 아직은 빌로 생각이 없다!~ 초코파이 2개, 삶은 계란 1개,
고구마 쪼가리 1개, 배지밀 한통을 묵고나이 배가 뽕양하이 아무 생각이 없네!~
잠시후 매봉산을 오른쪽으로 내리서다가 왼쪽 전면으로 조방이 트이가 찰카닥을 하고 발을 디디는데 갑자기 푸욱
꺼지디마는 알로 디비나사이를 해뿐다!~ 부웅 날라가는 기분이다!~
다행이 벼랑인 왼쪽으로 안구부르고 오른쪽 나무 쪽으로 구불러가 금새 브레끼는 잡힜는데 정신이 하나또 없다!~
우예댕긴공 시퍼가 돌아보이 매봉산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나오다 한눈을 팔마 가파른 바우 벼랑길이 숨어 있어가
발을 헛디디가 대형 사고가 날수도 있겠다!~ 조슴조슴~
경사면을 거의 다 내리와가 배꼽까지 내리온 간을 슬쩍 지자리에 올리논는다!~
및발자죽 가다보마 폐초소인듯한 돌구디와 허리 굽은 나무를 연이어 지나고 오른쪽으로 가다보마 흐릿한 갈림길에서는 일단정지다!~ 직진하마 상금2리마을회관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갈미봉으로 갈라카마 왼쪽 내림길로 급좌향좌를 해야된다!~
김천100대 명산 표지기는 보라색으로 희덕시그리 해가 눈에 잘 안띄네!~ 노란 뫼들 표지기를 걸고 갈미봉 갈라카마 왼쪽
내림길로 가라 카미 표식을 해논는다!~
내리막길에 등을 돌리고 있는 김천 100대 명산 표지기를 한장 더 만나고~ 뫼들 금화 하산길에도 저 표지기를 기경하는데
갈림길에 달랑 2장을 보고 고마 시마이다!~ 표지기는 김천시에서 지원을 해줄낀데 흐릿한 갈림길에 촘촘하이 달아놀끼지
디기 애끼네 참말로!~ 일로는 갈미봉을 찍고 다시 빠꾸해 와야 된다!~
안부로 내리섰다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갈미봉 정상 팻말이 보이는데 어?~ 태금씨와 도요새님도 일로 지나갔네!~
어디로 와가 지나갔는지 궁금타!~ 그카고보이 두 사람다 오래동안 실물 기경을 못했네!~ 표지기를 걸고 인물화 한컷!~
퍼저가 남은 귤 한개를 마져 까묵고~
김천 100대 명산 표지기가 달리있는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똑 사람 뇌구조 맨치로 생긴 바우를 만나고~ 안부를 지나
올라서면 뫼들이 표지기를 달아났는 아까 그 갈림길!~
길이 지대로 있을까 걱정하미 직진해 내리서이 흐릿하지만 그런데로 찾아갈만할 길이고, 전면 사기점리 뒷산을 힐끔보미
바우전망대를 왼쪽으로 내리서면~
오른쪽 썪어 나자빠진 나무 똥가리를 지나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으로 누군가 나무똥가리까 막아논기 보인다!~ 갈림길 오른쪽 내림길에 김천 100대 명산 표지기가 보인다!~
잠시후 나즈막한 봉우리 직전 덩치큰 나무가 보이는 곳에서는 오른쪽 김천 100대명산 표지기를 따라 내리서다가 표지기가
안쪽에 걸리 있어가 잘못하마 그냥 지나칠수 있지 시퍼가 띠가 입구쪽에 달아 논는다!~
터덜터덜 내리가다가 왼쪽으로 멧돼지 목욕탕이 보이마 오른쪽으로 내리선다!~ 역시 김천 100대 명산 표지기가 가이드
노릇을 한다!~ 그런데 표지기 가이드는 여기까지!~
이후 정작 역활이 필요한 복잡한 갈림길에는 표지기 가이드가 사라졌다!~
무덤을 연이어 지나마 오른쪽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어벙한 넘이 오른쪽으로 너무 치우치는듯 해가 계속 흐릿한
능선길을 따라갔는데 내리와가 복기를 해보이 오른쪽 갈림길로 눈누랄라 내리가는기 정답인듯!~
모리고 능선으로 계속 직진을 하이 길은 갑자기 흐릿해지고 어지럽다!~ 오른쪽으로 묘 이장 자리긋은 공터도 보이고,
계속 흐릿한 길을 따라가다보면 무덤길인지 넓은 길이 짜안 카미 나타난다!~ 반갑반갑!~
목을 빼가 왼쪽으로 보이 문패가 없는 무덤, 오른쪽 개쒜이 인사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내리간다!~
이쪽으로 오른다면 마지막 농가가 될듯한 조립식주택으로 내리서는데 무신 넘의 개쒜이를 갈까에 무까났노?~ 이 띠바가
덩치는 크다탄기 사람을 보고 안짖고 어데 하늘을 보고 짖고 있노?~ 스틱으로 똥짜바리를 조때리뿌이 저거집으로 후다닥
기드가디 내리서는 뫼들 등뒤에다 생 욕을 해대쌌는다!~ 이 도둑넘아 니가 뭐 잘했다꼬 남우 똥꼬를 쑤씨노?~ 컹컹!~
오른쪽길은 아까 그 갈림길과 만나지 시푸다!~ 세멘포장한지 미칠 안되는듯한 도로를 터덜터덜 내리오면 예전 지나간
맞은핀 극락산 줄기가 올리다 보인다!~ 저 산 갔다오다가 한길에서 버스를 기다린다꼬 보따리 정리를 하는데 왔다 왔다!~
카미 감을 질러가 후다닥 빤스에 올라타뿌는 바람에 새로 사가 미칠되도 안한 반짝반짝 스틱과 이산가족이된 슬픈 기억이
있는 산이다!~
올해를 기준으로 378살을 잡수신 느티나무 어른이 두팔을 벌리고 환영하는 동네 어귀에서 오른쪽으로 마을을 통과해
내리서면 왼쪽으로 상금2리 마을회관이 보이고 여가 상금 버스 종점이라 카는데 지형도에는 점리로 되가 있다!~
마침 정자에 안자있는 할매들한테 지도에는 점리라꼬 되가 있는데 아나 카이 몰러!~ 버스정류장에 그래 써났데~
와 상리로 부르노 물어보이 우에 있다꼬 상리지!~ 엄마야 너무 똑똑해가 더 묻도 못하겠네!~
와 회관 안에 안드가고 여서 노능교?~ 안에는 답답하고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해야된다 아이가!~
안자가 한참 노닥거리다 일란다!~
올해는 과일이고 꿀밤이고 다 풍년이다!~ 너무 흔해 그런지 길까에 감홍씨가 터져가 지나가도 못하겠구마는 따도 안하네!~
아까 할마씨가 금화지는 포도밭에 농약도 치고 논에도 약을 치는 바람에 물이 더러버가 물세도 안낸다 카드마는 허걱!~
여다 낚시도 하구마는!~ 어?~ 낚시대를 들어 올리는걸 보이 한바리 잡아 올리는긋네!~
출발지까지 2km 넘끼 땡빛에 아스팔트 도로를 걷는것도 고역이네!~ 상금동 버스주차장에는 덥다꼬 비니루까 가라났다!~
터덜터덜 중리교를 건너마 중리마을회관 아패는 제법 널찍한 동네 주차장도 비고, 정자에 영감님은 혼자 두발을 하늘
노피들고 뭐하고 있노?~ 여패는 운동기구들도 보인다!~ 참 여유가 있는 동네네~
담쟁이가 올라타 지 기능을 다하는지 알수없는 전봇대는 예술품이고~ 무신 문중 제실긋은 건물을 지나마 뒤뜰에 풀이
무성해가 귀신 나오까바 겁나는 호렙산교회기도원을 지나면~
왼쪽에 무신 철골구조물 제작공장긋은 큰 건물 맞은핀에 창촌마을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오른쪽 하우스 사이로 들어서이
양쪽이 다 샤인머스켓이라 카는 포도밭이다!~ 바닥에 널쪄기 있는거는 무도 되지 시푼데~ 이 띠바가 추접그러!~
터덜터덜 걸어 들어서면 사용한지 오래되가 적막강산인 창촌마을회관이 보이고 이내 아침에 출발한 포도집하장 건너핀
정자 왼쪽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9km 정도되는 거리에 완만한 오름길이라 넉넉하이 4시간 정도만 하마 충분하겠다!~
안직 오후 3시가 안된 시각이라 김천 8경이라 카는 시내 교동 연화지를 한바꾸 하고 갈라꼬 '저녁 묵고 간다우!~'
카미 무전을 쳐노코 보따리를 정리하고 있는데 딩동딩동 답장이 왔다!~
어제 일부러 황금동 행님한테 부탁해가 경산도축장 생고기꺼리, 불고기꺼리를 사다났는데 안물끼가?~
안묵기는!~ 이 띠바가 진작카지!~
연화지는 예전에 달봉산 갈때 휘리릭 지난 곳으로 봄철 벗꽃이 좃코, 야경이 볼만하다 카는데 담에 이쪽으로 올 기회가
되마 그때 들르지 뭐!~ 그때가 언젠데 이 띠바야!~
집으로 돌아 오는데 동신교에서 부터 밀리기 시작한다!~ 아 띠바 잘나가디 와 이카노?~ 갔다섰다를 반복하미 중앙상고
앞을 지나이 외제차가 저거끼리 박치기를 했는지 본네트가 기역자로 올라와가 있고 삐뽀삐뽀가 시대나 출동했다!~
그런데 견인차 저쒜이들은 뭐물끼 있다꼬 저래 마이 몰리와 있노?~ 끌고갈 차는 이미 결정 났을낀데~
현관으로 들어서이 맛있는 냄새가!~
이기 불고기가?~ 그라마 막창이까바!~
AC!~ 불고기에 당면도 드가고 해야지 멀거이 이기 뭐꼬?~ 버섯도 안여코 뺄간 꼬치도 없네!~ 양파만 수북하이 여노코~
안물끼가?~ 생고기는?~ 그거는 낼 서울 큰넘이 할매 면회오러 내리온다 케가 아침에 내놀라 칸다!~ 그때 같이 무라!~
연화지나 한바꾸 돌고 올낀데 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