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지닥나무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 학 명 / Edgeworthia spp.
- 영 명 / Oriental paper bush
- 꽃 말 / 당신을 맞이합니다.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낙엽관목.
- 분류 / 팥꽃나무과
- 원산지 / 중국
- 분포지역 / 한국(경남·경북·전남·전북)·중국·일본
- 크기 / 높이 1∼2m
◑ 중국이 원산지이며 제지 원료로 심었으나 요즈음은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는 굵으며 황색을 띤 갈색이고 보통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8∼15cm의 넓은 바소꼴 또는 바소꼴이며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앞면은 밝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 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둥글게 모여서 달리며 꽃자루가 밑으로 처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길이가 12∼14mm이며 겉에 흰색 잔털이 있고 끝이 4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안쪽이 노란 색이다. 8개의 수술이 통부에 2줄로 달리고, 암술은 1개이다.
◑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7월에 익는다. 종자는 검은 색이다. 가지가 3개씩 갈라지므로 삼지닥나무라고 한다. 나무껍질은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어린 가지와 잎을 구피마(構皮麻)라는 약재로 쓰는데, 풍습으로 인한 사지마비동통과 타박상에 효과가 있고, 신체가 허약해서 생긴 피부염에도 쓰인다. 한국(경남·경북·전남·전북)·중국·일본에 분포한다.
◑ 삼지닥나무(Edgeworthia chrysantha)는 낙엽이 지는 활엽관목이다. 잎은 10㎝ 정도 되는 긴 피침형으로 어긋나며 질이 얇다. 꽃은 황색으로 잎이 나기 전인 이른 봄에 잎겨드랑이로부터 아래로 향하여 공 모양의 두상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한편, 각각의 꽃은 길이가 1cm 정도의 긴 통 모양으로 끝은 4갈래지고, 안쪽은 등황색이며 바깥쪽에는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수술은 8개인데, 그 중 4개는 꽃받침통 위쪽에 붙어 꽃밥이 통 밖으로 뻗어 나오게 된다. 중국이 원산지로 주로 따뜻한 곳에서 자라며, 한국에서는 제주도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나무껍질은 예전부터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어 왔다.
◑ 한지의 원료식물로 닥나무, 삼지닥나무, 황촉규, 산뽕나무 등이 있는데, 이들 중 삼지닥나무는 일본에서 화지를 만드는데 주로 쓰인다고 한다. 봄에 잎이 나기 전 꽃이 먼저 피는데 벌집을 매단 듯 한 모양의 노란 꽃이 예쁘고 향도 달콤하다.
남부지역에서는 도로변 또는 정원수로 이용된다. 개화기 때 보면 키가 크지 않으면서 수형이 둥근 모양으로 보기 좋다.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지다. 3~4월에 노란색 꽃이 피고, 7~8월에 달걀모양의 열매가 익는다.
한방에서는 어린 가지와 잎을 구파마라는 약재로 쓰는데 풍습으로 인한 사지마비 동통과 타박상에 효과가 있고 신체가 허약해서 생긴 피부염에도 쓰인다.
한국(경남, 경북, 전남, 전북),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삼지닥나무는 한지를 많이 쓰던 시절에는 한지를 뜰 때 필요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관상수로 더 인기가 있다.
시중에 주황화와 황화가 돌아다니고 있다.
시간에 따라 핀 꽃의 숫자가 다른 점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 기르기
햇볕은 완전 양지보다는 반그늘 정도가 적합하다.
방향은 북사면이 좋고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양이 좋다.
공해에도 약하고 추위에 약해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바깥에서 월동이 어렵다.
대체로 수목원들에 있는 삼지닥나무들을 보면 대개 부채꼴모양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름 모양이 괜찮다.
수형도 아름다울 뿐더러 꽃이 개화했을 때 만개한 꽃봉오리가 한데 어우러져 마치 작은 동산처럼 꽃을 모아놓은 것처럼 보이기에 환성을 자아낼 수 있을 정도이다.
우산형은 주간을 외대 하나로 키울 경우도 있고 또는 근맹아를 이용해 소나무의 다행송처럼 여러 가지를 동시에 성장시켜 우산 모양으로 재배해도 좋다.
지하고를 좀 높여 키우면 된다.
삼지닥나무 성질도 전지하는 데로 잘 따라주기 때문에 무난하다.
몇 몇 군데 있는 삼지닥나무들의 수형을 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여러 조형수들 틈에 끼여 수형 없이 키우는 데 전지를 통해 수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