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의 운세/역사] 8월 28일 월요일(음력 7월 13일 戊午)

[파프리카]

조선일보

입력 2023.08.27. 17:00

  36년생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 수 있나. 48년생 작은 노력으로 큰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운세. 60년생 늙었다는 생각이 진짜 노쇠를 부른다. 72년생 내 수중의 돈이 뉘 지갑에서 왔을까. 84년생 윗사람과 상의하면 만사 순성. 96년생 일정한 속도로 장기전에 대비하라.

  37년생 하늘이 도우니 못 할 일이 무엇. 49년생 자유가 방임과 무책임은 아니다. 61년생 조율과 협업이 필요한 때. 73년생 의욕이 넘치면 과욕. 85년생 명검은 칼집에 있을 때 더 빛나는 법. 97년생 동방 나무[木] 성씨는 경계하라.

  38년생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50년생 고기도 큰물에서 노는 놈이 크다. 62년생 걷기도 전에 뛸 수 있을까. 74년생 새사람도 삼년 새집도 삼년. 86년생 노심초사한 일이 성과 낸다. 98년생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아쉽고.

  27년생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심사가 번잡. 39년생 ‘의리’는 곤궁한 데서 빛이 난다. 51년생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하고 만족하도록. 63년생 문제의 열쇠는 결정권자에게. 75년생 나무는 옮기면 죽고 사람은 옮겨야 산다. 87년생 장맛 본 사람이 흠잡는다.

  28년생 삼년 가는 흉 없고 석달 가는 칭찬 없다. 40년생 믿었던 사람의 변심에 마음 상할 수도. 52년생 이유 없는 횡재는 재앙. 64년생 적당한 자극은 필요. 76년생 생선을 먹고 싶거든 그물 먼저 짜라. 88년생 숫자 4, 9와 흰색은 행운 부른다.

  29년생 어리석은 사람도 눈먼 복이 있는 법. 41년생 약이라고 먹은 것이 독이 될 수도. 53년생 세상에 이름 없는 풀이 있던가. 65년생 지나친 칭찬은 의도 있다. 77년생 과분한 명예는 화를 자초. 89년생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란다더니.

  30년생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42년생 바라던 결과 얻을 수 있을 듯. 54년생 의지와 상관 없는 일에 마음고생. 66년생 자신의 실수가 주위를 피곤하게 할 수도. 78년생 충돌을 피할 수 없다면 부딪혀라. 90년생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31년생 대부(大富)는 하늘이 내는 법. 43년생 천천히 진행하면 무리 없이 달성. 55년생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무리가 좋다. 67년생 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지만 성과도 없다. 79년생 오늘에 충실해야. 91년생 메기 등에 뱀장어 넘어가듯 처신하도록.

  32년생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구나. 44년생 아랫사람에게 위임해도 큰 무리 없을 듯. 56년생 새장을 벗어난 새처럼 기쁘기 한이 없구나. 68년생 바다 한가운데 돛단배. 80년생 서둘러서 좋을 것 없다. 92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난관 극복.

  33년생 시기 질투는 가까운 벗도 멀게 한다. 45년생 여름을 지내봐야 봄 그리운 줄 알지. 57년생 수용의 자세를 견지하도록. 69년생 무더운 여름 없이 서늘한 가을 오랴. 81년생 쥐띠와의 거래는 주의가 필요. 93년생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는 시기.

  34년생 귀중품 분실에 각별한 주의. 46년생 자세가 바르면 그림자도 곧다. 58년생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변칙과 편법도 필요. 70년생 먼 친척, 이웃만 못하다 했던가. 82년생 끌지 말고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94년생 닭띠와 함께하는 일에 시비를 주의.

  35년생 소소한 것도 세심하게 챙겨야. 47년생 다음 기회를 기다려보도록. 59년생 들뜬 마음에 실수가 염려. 71년생 좋은 낚싯밥이 대어 낚는다. 83년생 아내 없는 처갓집 가나 마나. 95년생 운이 좋으니 없던 지혜도 생기는구나.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2000년 8월 29일
미국의 한 부부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딸의 질병치료에 쓰일 동생을 출산하자 윤리논쟁 가열

동생 애덤을 안고 있는 몰리. 몰리는 유전자 선별을 통해 태어난 애덤으로부터 세포를 이식 받아, 유전병을 극복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한 부부가 `팬코니 빈혈`이라는 치명적인 유전병을 앓아 1년 밖에 살수 없는 딸 몰리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료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동생을 골라 낳아 윤리논쟁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유전병을 피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는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질병 치료에 쓰일 아이를 낳기 위해 유전자 검사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팬코니 빈혈`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족 중 팬코니 빈혈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건강한 사람의 세포를 골수에서 이식하는 것이었다. 몰리의 부모는 모두 팬코니 빈혈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죽어가는 딸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빈혈 유전자를 갖지 않은 건강한 아이를 낳을 방법을 강구했다.
일리노이주의 메이스닉 의료센터는 몰리와 조직체계는 같지만 건강한 조직을 이식해 줄 수 있는 아이를 낳기 위해 수정란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 팬코니 빈혈 유전자가 없는 것을 골라 몰리의 어머니 자궁에 착상시켜 2000년 8월 29일 `애덤`이라는 신생아를 출산했다. 그리고 9월 26일 의료진은 애덤의 탯줄 혈액 세포를 누나 몰리의 골수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생명윤리학자들은 어떤 이유든 부모가 태어날 자식의 형질을 결정할 권리가 없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39건

• 2011년신라 유적 발굴에 헌신… 정재훈 전(前) 문화재관리국장 별세
• 2005년허리케인 ‘카트리나’ 미국 강타
• 2003년주5일 근무제 개정안 국회 통과, 주 44시간에서 40시간 근무로 축소
• 2002년헌법재판소, 부부자산 소득 합산과세 위헌결정
• 2000년가수 서태지 4년 7개월 만에 미국에서 귀국
• 1999년북한 정성옥, 세계육상여자마라톤에서 금메달 획득 (남북한 사상 첫 메달)
• 1998년조인주 WBC 슈퍼플라이급 세계챔피언 획득
• 1997년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 1995년중앙고속도로 1단계 구간 개통
• 1994년삼성, 세계최초로 256메가 D램 개발을 발표
• 1993년싱가포르 대통령에 옹텅칭 인민행동 당수 당선
• 1989년사자와 호랑이를 부모로 한 ‘라이거’ 국내 최초 탄생
• 1987년오대양 집단 변사사건(여사장 등 32명, 용인공장서 동반자살 시체로 발견)
• 1982년세기의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 사망
• 1972년한국적십자사 대표단 제1차 남북적십자회담차 평양 도착
• 1963년드골 프랑스 대통령 인도차이나 중립화 구상을 발표
• 1961년한국노총 결성
• 1959년인도. 중국 국경분쟁 격화
• 1958년가수 마이클 잭슨 출생
• 1958년인민공사 설립
• 1950년마잘리 요르단 수상 피살
• 1949년소련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 성공
• 1949년룩셈부르그 대한민국 정식승인
• 1945년인민신문 창간
• 1941년일제 금속류회수령 공포
• 1931년조선어학회, 이날을 한글날로 변경
• 1929년독일 비행선 그라프제펠린호 세계일주 성공
• 1920년미국의 알토 색소폰 연주자 찰리 파커 출생
• 1916년미국, 필리핀의 자치승인
• 1915년영화배우 잉그리드 베리만 출생
• 1910년순종, 일본의 압력으로 양국(讓國)의 칙유문 발표
• 1897년제1회 시오니스트 대회 개최
• 1881년이재선 역모사건
• 1879년시인 만해 한용운 출생
• 1871년프랑스 제3공화정의 마지막 대통령(1932~40) 르브룅 출생
• 1842년영국-청, 난징(南京)조약 체결
• 1842년청, 난징조약 체결로 5개항 개방하고 홍콩을 영국에 할양
• 1632년영국 철학자 존 로크 출생
• 1231년몽고의 살례타이(撒禮塔), 고려에 1차 침입

☞ 원본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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