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9](금) [동녘글밭] 뭔가 있어 보이는 그럴듯함2
https://youtu.be/i4tZ-IVnhe8
오늘은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면서 구성한 내각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첫 내각의 국무총리로 이낙연을 뽑았읍니다. 나중에는 정세균, 김부겸이 했지요.
그리고 장관으로는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에 김동연, 사회부총리·교육부에 김상곤, 미래창조과학부에 유영민, 외교부에 강경화, 통일부에 조명균, 법무부에 박상기, 국방부에 송영무, 행정자치부에 김부겸, 문화체육관광부에 도종환, 농림축산식품부에 김영록, 산업통산자원부에 백운규, 보건복지부에 박능후, 환경부에 김은경, 고용노동부에 조대엽, 여성가족부에 정현백, 국토교통부에 김현미, 해양수산부에 김영춘을 뽑았읍니다.
또한 국가 주요기관장으로는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국가정보원장에 서훈, 보훈처장에 피우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 금융위원장에 최종구를 뽑았읍니다.
이렇게 내각 구성을 살펴 보는 것은 ‘문재인 정권’을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것들입니다. 이것은 나라를 이끌고 나가는, 기본이 되는 내각에 어떤 사람들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하는 점으로 이런 저런 문제들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사항들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으로 문재인 정권의 성격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시작은 큰 무리가 없이 잘 짜진 내각으로 보였읍니다. 그런대로 조금은 개혁성향이 들어가 있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정권 끝무렵에 이르러서는 처음 생각했던 것이 조금씩, 크게 어긋나기 시작했읍니다. 특히 국무총리였던 이낙연과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상기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이었던 김현미가 그렇습니다.
이제 문재인 정권의 2기 내각을 살펴 보기로 하겠읍니다. 달라진 것은 교육부에 유은혜, 국방부에 정경두, 산업통상자원부에 성윤모, 고용노동부에 이재갑, 여성가족부에 진선미를 장관으로 봅았읍니다.
지내보고 난 다음의 결과이긴 하지만 이 2기 내각의 장관으로 수준이 크게 미지지 못하는 장관이 교육부의 유은혜입니다. 그러니까 1기의 국토교통부의 김현미와 짝을 이루어 크게 잘못 뽑은 인사로요. 여기에 법무부의 박상기도 한 몫을 거든 것으로 여길 만합니다. 도무지 한 것이 없으니까요.
이미 뭔가 있어 보이는 데에만 신경을 썼던, 그야말로 빈곤한 철학과 실천력의 부족으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기대는 정권이 끝날 때까지 기대만을 낳았읍니다. 그래도 뭔가는 있겠지 하는 그런 맹목에 가까운 기대였지요. 사실, 여기에 국토교통부의 김현미와 교육부의 유은혜로 인하여 더욱 형편없는 내각으로 평가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여기에 재난 지원금을 막은 홍남기를 비롯하여 검찰총장 윤석열과 감사원장인 최재형이 사악하고, 해괴한 분탕질을 쳐 문재인 정권의 민낯은 그대로 다 드러난 셈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폭발한 촛불 혁명으로 그 혜택을 받은 문재인 정권이라 거는 기대는 클 수밖에 없었읍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젊잖고, 그럴 듯하게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곤두세웠던 문재인이라 남북 분단 상황에서, 경쟁이 치열한 국제 상황에서, 아직 나라의 기본이 덜 갖추어진 상태에서 나라를 이끌어갈 능력면에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에게는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가 없읍니다. 누구의 말대로 그냥,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남을 해치지 못하는 착한 사람의 길만을 묵묵히 걸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으로요.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그 착한 사람의 욕심을 엿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도 글밭이 늦어 방송도 늦었읍니다.
오늘의 글밭은 '뭔가 있어 보이는 그럴듯함' 두번째 시간을 가졌읍니다.
오늘의 글밭은 문재인 정권의 내각을 살펴 보았지요.
그것이 문재인 정권을 깊이 이해하는 있어 필요한 것들이며
그것이 기초요,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