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경영 전문가들이 강릉의 창조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신활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승엽 예술경영학과 교수팀 20여명은 강릉문화재단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강릉을 방문, 명주동 창조거리 등을 방문해 창조도시 강릉의 다양한 활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교수팀은 명주동 작은 공연장과 골목길 사진전, 관아 작은도서관 등을 찾아 공연시설 및 연계콘텐츠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들었다. 또 문화예술관과 예술창작인촌, 하슬라아트월드, 커피거리 등을 둘러보고 기록하며, 지역 창조거점문화의 연계발전 가능성 모색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소공연장 문화의 자생력 강화, 지역의 여타 공연장과의 특성화 전략, 창조공간의 거점별 연계방안 등에 주안점을 둘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교수팀을 초청한 강릉문화재단 이종덕 사무국장은 “이승엽 교수가 한국예술경영학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아시아문화의전당, 국립극장 자문위원으로 문화예술 분야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명주동 창조거리 조성사업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