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솔향강릉 마을'이 생겼어요
- 카비테주 인당시서 명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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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필리핀 카비테주 인당시를 방문한 최명희 시장과 김화묵 시의장, 권혁
기·최선근 시의원 등 일행은 솔향강릉 마을 명명식에 참석,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필리핀 카비테주 인당시에 `솔향강릉 마을'이 생겼다.
11월 29일부터 2일까지 필리핀 카비테주 인당시를 방문한 최명희 강릉시장과 김화묵 시의장, 권혁기·최선근 시의원 등 방문단 일행은 지난달 30일 솔향강릉 마을 명명식에 참석,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3년부터 사회봉사단체인 SCU(단장:신동주)에서 인당시에 추진한 해비타트 사업으로 인당시에 250여명이 거주하는 23개 동 43가구의 마을이 조성됐다.
SCU는 해비타트 운동 이외에도 어린이집 지원사업, 컴퓨터 지원사업, 상수도 지원사업, 팜나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고맙게 여긴 필리핀 인당시에서 이 마을 이름을 `솔향강릉 마을'로 명명하고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는 행정기관이 주관하거나 지원하는 국제 교류가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SCU와 같은 민간 위주의 국제 교류사업이 절실하다”며 “SCU의 활동은 필리핀에 대한민국 강릉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 민간 교류 성공 사례”라고평가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