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 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 찾아 나섭니다
그립다 못해 내 마음에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비 내리는 날은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주고 있나 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당신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으로
그리움을 가리고
바람 불 때면 가슴으로
당신을 덮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빗줄기 이어 매고 그네
타듯 출렁이는 그리움
창밖을 보며 그대 생각
하는 아침입니다
내리는 비는 우산으로
가릴 수 있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은
막을 수가 없군요
폭우로 쏟아 지니까요
=<모셔온 글 폄>=
카페 게시글
♡━━ 말띠방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뜬구름,
추천 0
조회 100
24.09.08 08:59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가을문턱
아름다운 시~
여운이 남네요
즐감합니다
비 까짓거 좀 맞으면 어때유
참 오랜시절 뭐하러 우산도없이 쪼르륵 비를 맞으며 그녀의 집앞에
서성였는지 참 ㅎㅎ
숫넘들의 멋진 추억 감ᆢㅋ
김성환이가 부른 뱀장사 노래나
불러야쓰겠네요 난. 숫놈 될라면은ㅡ
아 참 뱜 이 있었네요 ㅎㅎ~^♡^
가슴 시린글이네요
그래도 그리움은 잣대가 되어서 갈길을 바로 세워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