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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임가화원 (林家花園) |
주소 : 220 대만 신베이 시 반차오 구 林家花園 |
여기가 임가화원 입구 부분에 건물이고 입구에는 경비?안내?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내부를 따로 안내해주진 않으시지만 뭐 물어보고 할 일 있으면 여쭤보면 될 것 같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영상 앞부분에 보이는 꽃길이 보여8ㅅ8 (영상 참고!) 넘나 예쁘지
임가화원은 청나라때 대만으로 건너간 '임씨'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든 정원이래
대만에서 가장 잘 보존된 정원 중에 하나라고 해! 이곳은 입장료가 무료고 지하철로 35분~40분 가량이야~
나는 규모를 알아보지 않고 계획을 잡아서 한시간 반정도로 잡았는데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구경하고 사진찍고 할 수 있을거야
우리는 비가 살짝 내려서 40분 조금 넘게 구경한 듯 해ㅠ (그래서 늦게 나왔는데도 계획이랑 똑같은 시간에 밥을 먹게 되었짘ㅋㅋ)
요렇게 옛모습이 깔끔하게 잘 보존된 건축물들을 통로로 지나다니고~
약간 높은 지대에서 찍은 풍경!
이날 비오고 흐렸는데도 화원이라 초록초록하고 건물색감도 예뻐서 우산들고 열심히 찍었어!
파노라마도 찍어보곸ㅋㅋㅋㅋㅋ헿ㅎㅎㅎ(클릭하면 커집니다~)
화원만 있는 게 아니라 요렇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있는데
임가화원이랑 임씨 집안...?에 대한 설명같은 게 좀 있는 거 같았어!
무엇보다.. 배경이 초록초록청량청량하고 옛 건축물이라 여행간 느낌이 물씬나서 그런지.....
사진이 매우 잘나와 b
비와서 우산 들고 셀카찍기가 어려워서 친구랑 서로 전신샷 위주로 번갈아 가면서 찍어줬는데 좋은샷 많이 건짐8ㅅ8
다른 후기들봐도 다들 여기서 인생샷 하나씩은 건지는가보더라구~ㅋㅋㅋㅋㅋ
화원이 관리가 매우 잘 되어 있어서 깨끗하다는 느낌이 딱 들었었어!bb
참고로
매달 첫 째주 월요일과 음력 설날, 설 전날 이틀은 휴무라고 하니까 꼭 체크하고 가도록해!
오픈시간은 09:00~17:00시 이고 금요일: 09:00~19:00시래 (위시빈 사이트 참고)
임가화원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도소월'로 출발!
도소월 융캉지에점, 두샤오웨 (度小月, Tu Hsiao Yueh) |
주소 : No. 9-1, Yongkang Stree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
도소월은 2013년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된 음식점..!이라고 위시빈에 적혀있네 ㅎㅅㅎ
들어가는 1층 입구에서 도소월의 대표메뉴인 '단짜이몐'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가서 착석하고!
메뉴판에서 우리가 시키려던 음식이 몇번인지 확인하고 직원분을 불러서 주문했어 (이미 정해놓고 갔지!)
우리가 시킨 메뉴는 굴튀김 1, 단짜이몐 1 !
가격은 두개 총 합에 341 twd 였는데 부가세인지 뭔지를 포함한 가격였어
단짜이몐은 하나에 50 twd정도로 저렴해 굴튀김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250~300twd 정도?
사진으로 느껴지려나 모르겠는데 굴튀김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단짜이몐은...............조빱이야 정말^^ 1인 1그릇해도 될 듯 8ㅅ8 두명이서 한 두젓가락씩..? 먹으면 끝이야.....(시무룩)
가격이 저렴하니까 일인당 하나를 시키고 다른 메뉴를 하나 시키거나, 면을 하나시켜서 먹어보고 하나 더 시키는것도 좋을듯!
하나씩 얘기해볼게!
짜잔! 요게 단짜이몐! 도소월의 대표메뉴!
국물 있는 것/없는 것과 고수를 넣을지/말지 골라야해! 우리는 국물 있는 거에 고수 안 넣었어!
대만에서 유명한 우육면과 비교하자면 우육면은 고기 육수가 굉장히 진하고 묵직한 느낌이고 중국 특유의 한약재(향신료) 향이 강하게 나는 경우가 많지!
단짜이몐은 우육면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이야! 고기 향도 훨씬 가볍고 짭짤한 국물인데 묘하게 새콤한 맛이 곁들여져 있어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고 물론 호불호가 갈릴만 한 맛이긴 하지만 우육면보단 덜할 것 같은 느낌...?
양이 적다는 게 단점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니까 ... 8ㅅ8
친구랑 두 세젓가락씩 면을 맛보고, 친구는 국물까지 퍼먹을 정도로 괜찮게 먹었어!
굴튀김은 솔직히 시킬까말까 좀 고민을 했었는데 (해산물 튀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8ㅅ8) 시키길 잘한 것 같아!
한국에서도 먹는 굴전처럼 물렁물렁할까봐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그렇지 않았어! 물렁물렁이 아니라 야들야들한 느낌?
튀김이 일본식 튀김처럼 엄청 바삭한 느낌은 아닌데 그렇다고 눅눅한 느낌은 아니야! 딱 적절했어 ㅎㅅㅎ
튀김만 먹어도 어느정도 간이 맞긴 한데 찍어 먹을 수 있는 소금같은 것도 따로 줘!
흰색에 회색 가루가 섞여있는 건데 난 소금+후추인줄 알았는데 회색?갈색?가루가 약간 향신료가루 비슷한 건가봐
튀김에서는 전혀 향신료 향이 안나는데 그걸 찍어먹으면 그 향이 조금 나더라구! 근데 나는 괜찮아서 계속 찍어먹었어~
아 참, 굴튀김 사진에서 보이는 저 노란색! 저게 굴튀김 밑에 단호박튀김..?같은거야!
몇개 섞여있긴 한데 그것도 맛있었고 그게 섞여있어도 굴튀김 양은 충분히 많았어!
그치만 다 먹었지^^ 넘나 가볍게 클리어 ㅎ
도소월 식당 자체에 대한 평을 좀 덧붙이자면 식당은 테이블도 꽤 많고 깔끔했어!
2층에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있어서 가족단위(애기들까지해서 한 열명은 돼 보였어)로도 많이 오더라구!
메뉴도 꽤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갈때도 괜찮은 곳 같아!
아 그리고 지점이 한 세군데? 정도 있는 것 같은데 타이난에도 지점이 있더라고 꽤 유명해!
*총평*
가격 ★★★ ; 단짜이몐은 저렴한 편이고 나머지 메뉴들은 보통!
위생 ★★★★ ; 레스토랑이라 잘 관리 되어 있었어
맛 ★★★ ; 엄청 인상깊진 않았지만 남기거나 하지 않고 다 잘 먹었어!
호불호 가능성 3~40% ; 굴튀김은 별로 호불호 갈리지 않을 것 같고 단짜이몐은 살짝..!
메뉴를 다 클리어 했지만..........
나가자 마자 보이는 coco 버블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사진은 1일차 사진을 재탕!)
전 글에서 말했지만 존맛탱 영롱한 버블티를 35 twd에 겟또하고 단수이로 간닷
동먼(dongmen)역에서 단수이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
(지하철로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돼 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던 듯?)
단수이 (淡水) |
주소 : Huanhe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그리고 단수이역에 도착하는 순간......
역 밖에는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충격)(공포)
사실 단수이 오기 전까지는 그냥 아- 확실히 어제보다 온도가 내려갔구나 비가 조금 오네... 이정도 였는데
단수이역에 도착하는 순간 ........바람이 넘나 불었어.... 바람때문에 더더더더더욱 춥게 느껴지고....8ㅅ8
구글맵에서는 단수이역에서 내려서 십분 조금 넘게 걸으면 된다지만.....
가방에서 우비를 주섬주섬 꺼내입고(대만 여행 통틀어서 이때 처음으로 우비 사용했어..) 역 밖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하핳.... 그래 이런날엔 택시지.....ㅎㅎㅎ.....(마음의 안정)
그래서 우리는 역앞에 서 있는 택시로 뛰어가서 (비바람이 넘나 불어서 뛰어갈 수 밖에 없었다 ㅎㅎ...)
단수이 '스타벅스'로 가달라고 했어! 지도상 거리는 0.95km 정도이고 택시비 135 twd가 들었어(도보로는 약 13분 거리)
참고로 단수이에는 단수이역 1번출구 앞과 단수이 풍경이 보이는 (단수이 스타벅스하면 떠올리는 그곳)곳이 있어
택시 기사님이 물어보시길래 구글맵을 보여드리니까 알았다고 하시고 약 10분정도 간 것 같아
강가에 도착하니 역에서보단 비도 잦아들고 (멈추지는 않았지만) 바람도 훨씬 덜 불어서 강변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어!
이렇게 강변을 따라 인도가 되어 있어!
강을 엄청 가깝게 구경할 수 있지?? 저 담?에 파도치는 거 물결치는 거 다 보이고 신기했어 ㅋㅋㅋㅋㅋ
날씨만 좋았다면 천천히 산책하면서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다니기 좋았을 것 같아8ㅅ8
사진에는 없지만 이 길 왼편에는 상점, 주로 카페들이 있어!
이 길을 따라 주욱 걷다보면 좀더 큰 길가가 나오고 거기에도 한편에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
음식점도 있고, 기념품 집도 있고 등등 그 중에 우리의 시선을 강탈한.........
핡 요 분위기 쩌는 상점!!!
와타시 막 흔들거리고 딸랑거리는 소리나고.....(대표적인 예 : 풍경) 그런것들 성애자라서 홀린듯이 입장하였다 ㅎㅅㅎ
상점 천장에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대롱대롱 매달려있고
풍경도 많이 달려있어서 바람(내부에 선풍기도 있어)이 불때마다 촤르르륵~ 소리나는데 소리만 따로 녹음했을정도로 넘나 좋았어ㅠ
위에 영상에도 있으니 참고!
그리고 우리는 이 가게에서....
질렀다고 한다. ㅎㅅㅎ 헤헿.....
작은 방울들이 매달려 있어서 움직이면 짤랑짤랑~ 소리가 나는 이 팔찌는 하나에 40 twd! 총 80twd~
다음 여름 여행에서 이거 하고 가는걸로! ㅎㅎㅎ헿ㅎㅎㅎ(만족)
그리고 단수이에 유명한 주전부리가 몇가지 있지!
대표적으로 대왕 카스테라 와 오징어 튀김!
우리는 대왕카스테라를 사서 카페에 들어가기로 했어
짜잔! 대왕카스테라는 오리지널과 치즈 2가지 맛이 있는데 우리는 오리지널 1개 80 twd를 샀어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1개인데도 크기가 정말 커..! 내가 폰이 아이폰 6 플러스인데 이걸 두세개 붙여놓은 크기...?
밥 먹고 왔다면 둘이서 하나 다 못먹을거야8ㅅ8 (사실 우린 거의 다 먹었지만......)
처음 받으면 엄청 따끈따끈한데 이 때 먹으면 맛있어8ㅅ8 핡핡
우리나라 카스테라보다 훨씬 덜 달고 약간 계란빵맛?처럼 계란향이 많이 나! 나는 우리나라 파바 카스테라 이런건 너무 달기만해서 빵순이 임에도 불구하고 잘 안먹는데 이건 딱 적절한 맛이었어! 식감은 폭신폭신~
여러명이서 따끈할 때 나눠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 식으면 그 계란빵 식은것처럼 약간 계란비릿내..?가 아주 살짝 나거든ㅠㅠ
카페가서 음료랑 먹으니까 맛있게 잘 먹었엉 ㅎㅎㅎ
참고로 위치는 위에서 언급한 강변 길을 따라 일직선으로 쭈우우욱 가다보면 도로가 하나 나오는데 그 도로를 건너서 왼쪽(위쪽)으로 가면 돼!
사실 일직선으로 주욱 걷다보면 여기에 그런 가게들이 있다고....?싶은 느낌인데 그냥 믿고 주욱 걷다보면
뭔가 상점들이 많은 것같은 분위기(..?)가 점점 나고 딱 저 도로 발견하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바로 눈에 띌거야 ㅋㅋㅋㅋㅋ
서로 원조라고 주장하는 대왕 카스테라 집이 두군데 마주보고 있으니 선택은 자유! 난 조금 더 줄이 긴곳으로 갔어 ㅎㅅㅎ
대왕카스테라를 들고 간 카페는
Lattea 綠蓋茶‧館(淡水店) |
주소 : No. 1, Lane 11, Zhongzheng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라는 곳이야! 많이들 카페에 앉아서 단수이의 풍경(일몰)을 구경하지?
한국인들 후기에서 많이 언급되는 곳은 두곳! Lattea와 스타벅스 단수이점!
우리는 '뤼가이차'를 경험해보기 위해서 라테아를 선택했어!
이게 바로 '뤼가이차(녹개차)' ! 두개에 140 twd 였어! 우리는 큰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작은사이즈도 있는 것 같았어~
다른 후기 보면 저 녹차가루 굉장히 예쁘게 뿌려주던데 우린 왜...........(동공지진)
사진을 차 옆모습을 찍었어야 하는데.... 설명하자면
컵의 4/5 정도가 대만식 녹차가 담겨있고 위에 뚜껑처럼 크림이 얹어져있어! (얼음도 섞여있음)
대만 녹차는 우리가 아는 씁쓸한 녹차랑은 좀 달라! 녹차에 단맛이 더해져있어~ (우리가 흔히 아는 녹차는 일본 녹차맛이래!)
달콤하다~정돈 아니고 씁쓸한 녹차에 살짝 단맛이 맴도는 정도?
그리고 위에 얹어져 있는 크림은 묘하게 짭짤해! 살짝 달큰하고 짭짤해!
그리고 뤼가이차를 시키면 스트로우를 따로 주지 않아 이건 크림하고 차를 동시에 맛보는 거라서 스트로우 없이 입대고 마시면 돼~
음료계의 단짠단짠+쌉싸름 이랄까....
다른 후기 찾아보니까 공차 메뉴중에 하우스 스페셜 그린티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래 참고!
사실 차를 곧잘 마신다~ 하는 사람 아니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았어 ㅠㅠ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반정도 마신듯..??
라테아 가게에 대한 후기는 ..... 사실 비추야..8ㅅ8
나름 유명한 가게고 우린 차를 먹으러 간거긴 한데 메뉴에 프렌치후라이 같은 것도 많더라구~
날이 좋으면 경치 구경하기 좋은 테라스 테이블도 몇개 있었어
근데 문제는...... 화장실이 정말.... 대만에서 한번도 화장실문제를 겪은 적이 없는데 (대부분 냄새도 안나고 깔끔해)
입구 기준으로 카운터 겸 오픈주방 오른편에 화장실이 있는데 .. 화장실 문앞에 서자마자 냄새가........
화장실도 작고 좌변기도 아니고...... 그런건 다 둘째치고 소변냄새가 너무 많이나.....
가게 내부에선 냄새나고 그런게 전혀 없는데 화장실만 유독..ㅠㅠㅠㅠ 화장실에 민감한 게녀들은 스타벅스가는 게 나을거야..ㅠㅠ
*총평*
가격 ★★ ★; 보통!
위생 ★☆ ; 화장실...ㅎ............(마른 세수)
맛 ★★☆ ; 처음먹어본 맛...!
호불호 가능성 80% ; 차 좋아하는 게녀들 도전해봐!!
카페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일몰을 기다렸는데 날이 흐려서 일몰을 못보고 해가 져버렸어.......8ㅅ9
다른 사람들은 단수이에 가서 담강 중학교 등등 이곳저곳 구경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딱 단수이 일몰 하나였거든....
넘나 아쉬웠지만... 단수이 야경을 살짝 구경했어
다행히 단수이 벗어날 쯤 되니까 비가 거의 멎더라구 그래서 걸어서 단수이역으로 다시 갔어!
3일차의 마지막 행선지는!
스린야시장 (士林夜市, Shilin Night Market) |
주소 : No. 99, Jihe Roa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
대만에서 유명한 야시장 중에 하나인 스린 야시장!
전에 들렀던 사대야시장과 비교하자면 (chapter 1 참고) 확실히 우리가 상상했던 '야시장' 느낌이 더 강했어!
사대 야시장은 좀더 옷가게들이 많고 주전부리 가게가 적어! 특히 과일가게나 게임하는 곳?이 드물어
대신 아주 골목까지 들어가지 않는 이상 취두부 냄새같은 것도 거의 안나지! 대학근처인게 티가 난달까?
시장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진 않았어 깔끔한 느낌?
스린은 확실히 규모가 커! 스린야시장 내부도 있고, 주변에도 가판대가 많고 지하에도 푸드마켓?같은게 있더라구!
대신 옷가게는 사대야시장보다 적고 우리나라 벚꽃축제 같은 곳에 가면 있는 다트 던지는 게임이나 장난감 총 쏴서 풍선 터뜨리고 인형 뽑고 하는 그런 게임이나 새우, 물고기 건지는 놀이 하는 곳이 많아! 주전부리집도 엄청 다양하고 과일파는 곳도 많고~
대신 취두부 파는 곳도 종종 있어서 취두부 냄새 못 견디는 게녀들은 좀 흠칫흠칫할거야 ㅠㅠ
나는 어렸을 때 동네 벚꽃축제 갔을 때 느낌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북적북적하고 시장느낌!
그리고 스린야시장하면 먹방이지!! 갸핳
첫 스타트는 큐브 스테이크!
갸핫 주문하면 이렇게 즉석에서 생고기를 구워주신다!
토치로 화르르륵...!!!! 신기해서 오...!오오!! 하면서 구경했어 ㅋㅋㅋㅋㅋㅋㅋ
하나에 100 twd 이고 소스가 한 6~8개 됐던 것 같은데 옆에 적혀있어서 선택할 수 있어!
끄앙 8ㅅ8 넘나 맛있었어....ㅠㅠㅠㅠ 고기는 진리지^^
사진상으로는 좀 타보이는 데 사실 그렇게 타지 않았어! 구우면서 너무 타는 부분은 중간중간 잘라주시거든
근데 그게 좀...아깝......... 내고기......(옹졸)
저건 소스로 소금후추 간만 선택했어! (뭐라고 부르는 거였는지는 까먹음..)
짜지않게 딱 적절하게 간 해주셨어 ㅠㅠㅠ 이거 매우 추천해
사실 말이지..... 이걸 스린 야시장 입구에서 하나 먹고.... 스린야시장 출구 쪽에 하나 더 있더라고....?
그래서 또 사먹음 ^^ (당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맛있었엉...헿
두번째껀 사진은 안찍었는데 일본식 데리야끼 소스를 선택했어!
근데 이거 좀 주의해 데리야끼소슨데 향신료 향이 살짝 섞여있더라구
우리는 맛있게 먹었는데 향신료 못먹는 게녀들은 소금후추간 선택하는 게 나을듯!
다음으로는 스린야시장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각자 원하는 주전부리를 하나씩 들고 가기로 했지!
이건 내가 선택한 '지파이' !!
대만식 닭튀김인데 하나에 70 twd야! 이거 생각보다 엄청 커! 내가 손이 꽤 큰편인데 내 손보다 컸어!
아이폰 6+의 1+1/2 크기정도....? 그리고 닭을 튀기고 포장하기 전에 매운 양념을 뿌려주냐고 물어보시는데
그때 예쓰예쓰!!!! 매니매니!!!!라고 외쳐 ㅎㅅㅎ
나는 그냥 후라이드 치킨 같은건 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달콤짭짤한 간장소스? 데리야끼소스? 같은거에 담궜다가 빼시더라구!
그래서 기본으로만 하면 양이 많아서 좀 질리는...? 느낌이 있는데 저 매콤한 가루소스가 잘 잡아줘!
그리고 양이 많으니까 둘이서 하나 나눠먹으면 될듯!
살도 야들야들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맛이 아니라서 이것도 추천!
+)아 근데 지파이 파는 곳 바로 옆에서 취두부를 파는 것 같았다....ㅎㅎㅎ
지파이 파는 곳이랑 치즈 마링수 파는 곳이랑 가까운데 두군데 다 취두부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주의하길!
이건 친구가 선택한 '치즈마링수' a.k.a. 치즈감자 이것도 한 팩에 70 twd!
이건 통감자를 갈라서 깔고 그 위에 베이컨, 콘옥수수 등등 여러 재료를 얹고 그 위에 묽은 치즈소스를 가득 올려주는 치즈감자!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들어가는 재료가 많아!
그리고 치즈소스도 엄청 가득가득 넣어주심ㅋㅋㅋㅋㅋ 흘릴까봐 열기 겁날정도...? 그리고 치즈소스를 봉지에 담아서 따로 또 넣어주심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치즈소스가 찐득한 그런게 아니라 엄청엄청 묽어! 그래서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은가봐
난 모짜렐라 치즈 외에는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먹어봤는데
치즈더쿠인 친구가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은 걸 봐선 맛있었던 것 같아! 치즈 좋아하는 게녀들에게 추천!
그리고 스린 야시장에서 먹는 것 말고도 기념품도 많이들 사지?
우리가 산건 요것들~ 왼쪽은 열쇠고리! chapter 2를 보면 알다시피 우리는 굉장한 냥덕...ㅎㅎ...
저건 방울처럼 딸랑딸랑 소리가 나는 고양이 열쇠고리고 친구랑 두개씩 나눠갖고 나머지 두개는 지인 하나씩 주기로 했어!
6개에 100 twd 였어! 낱개로는 팔았었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미안8ㅅ8
오른쪽은 스린야시장에서 많이들 사는 캐릭터 파우치! 1개에 100 twd였어 두개에 200 twd !
저렇게 직사각형 모양에 지퍼가 달린것(크기 다양)도 있고, 더스트백처럼 끈을 당기는 복주머니형태의 파우치도 있고
유아용 캐릭터 가방, 캐릭터 이어폰 줄감개도 있고 꽤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있어!
사실 친구랑 나 둘다 그런 캐릭터 상품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내 아는 아가들 선물용으로 산거야!
아는 아가가 스펀지밥에 빠져있어서.........근데 저거 찾느라 스린 야시장 두바퀴는 돈듯^^ 노란건 다 미니언이야^^
저날 이후로 노란색만 보면 질색함 ㅎ....
그리고 다들 스린 야시장에서 꼭 사야할 것이 있어....(비장)
바로 이것!!!!!!!!! 유키앤러브 망고젤리 !!!!!!!!!!!! (쩌렁쩌렁)
망고젤리 더쿠들은 이걸 최소 세박스는 겟또해 ^^ 진심으로하는 충고야.......(울먹)
이건 그 뷔페에서 있는 젤리처럼 탱글탱글 한거야! 존맛.......b
나 두팩 친구 한팩 샀는데 나 정말 왜 겨우 두팩샀는지 후회해.......8ㅅ8
이걸 까르푸(마지막날 일정)에서도 파는데 스린야시장이 더 저렴해! 스린 야시장에선 하나에 70 twd 였고
까르푸에서는 약 100 twd 정도...? 였어 어차피 '유키 앤 러브'라는 브랜드 제품이니 이왕이면 싼곳에서 사!
만족스러운 스린야시장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오늘도 편의점에 들렀다^^ (상큼)
하하핳(머쓱)
오늘의 편의점 쇼핑 목록! 이렇게 해서 총 165 twd!
맨위에 보이는 건 마늘맛 과자! 인데 ㅎ...ㅎㅎ.....ㅎㅎㅎㅎ.......
(절망)(고개를 들지 못한다)
껄껄껄...ㅎㅎ...... 편의점에서 저건 골라오는 거 아니야 ㅎ 당장 내려놔......ㅎ......
자! (급격한 주제변경) 과자 바로 밑에 줄 왼편에 익숙한 캔이 보이지? 저게 유명한 망고맥주!
인데 이것도 음........ 망고는 미약하게 향만 나고 그냥 맥주맛이야 ㅠ 그것도 한국맥주 .... 카스같은...ㅎㅎ..(외면)
오른쪽에는 2일차 편의점 후기에도 있었던 우유푸딩! 친구가 저걸 이틀연속 참 잘 먹었찌 ㅎㅎㅎ
맨 밑줄 두개는 아이스크림!
차례대로 녹차맛, 소프트콘?맛!
녹차맛 이거 맛있어 ㅠㅠㅠㅠ 생각보다 녹차가 진했어 달달하고! 특별한 녹차아이스크림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어!
오른쪽은 소프트콘맛 아이스크림 이었어! 요것도 맛있었어 ㅎㅎ 우유맛 바닐라맛 중간... 소프트콘 맛이라고 생각하면 돼~
이렇게 셋째날 일정도 끝났어!
★chapter 3의 요.약.정.리★
1. 임가화원 가는 날은 예쁘게 입고가는 게 좋다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니 이퓨리하게 하고 가서 인생샷을 건지길!
2. 임가화원은 매달 첫째주 월요일 휴무이며 금요일 제외 오후 5시에 문을 닫으니 잘 맞춰 갈것
3. '도소월'의 대표메뉴 단짜이몐은 양이 적으니 다른 메뉴를 곁들이는 게 좋다 1인1그릇에 다른 메뉴를 한두가지 곁들이는 게 딱인듯
+)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메뉴이니 단짜이몐을 한그릇 시켜보고 추가하는것도 괜찮을 듯
4. 단수이에서 카페안에서 일몰을 보기 원한다면 Lattea 나 스타벅스를 많이 가는데, 화장실에 민감하다면 스타벅스를 추천함
5. Lattea아의 뤼가이차는 쩐쭈나이차(버블티)와 더불어 유명한 대만차이긴 하나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이 크니 뤼가이차 1, 버블티 1 이런식으로 주문하는 게 나을 듯 싶다
6. 대왕 카스테라는 말그대로 대왕이다 1인 1빵은 불가능할 듯 싶다
7. 스린야시장에는 먹거리 말고도 게임, 놀이 하는 것이 많으니 이것저것 체험해보기 좋다
8. 스린 야시장은 주전부리도 맛있고 즐길거리도 많으나 취두부 냄새가 종종 나니 주의할것 (지파이 파는 곳 바로 옆에서도...)
9. '유키앤러브 망고젤리'는 까르푸보다 스린야시장이 저렴하니 스린야시장에서 잔뜩 사재기 하도록 하자b
오늘도 마무리는 하이큐 존잘 단체컷!!!!!!!!!!
문제시 시우민 공개청혼........
첫댓글 크헙 나 갔을때 날씨..맑은날이없었...ㅠㅠㅠㅠ지파이 존맛 ㅠㅠㅠ
망고젤리 진짜 맛나..최고야
나도 저번주에.갔다왔는데 5일내내비오더라ㅠㅠ 스린근처 숙소잡아서 스린야시장은 맨날갂지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26 02:29
단수이역에서스타벅스완전가까운데ㅠ택시로가는건돌아서간거같애!난단수이헬이엇어ㅜ거기가외곽이라서원래바람많은듯ㅋ난거기서대만의추위를첨느낌!너글보니깐내추억이샘솟는당!
아진짜 대만 가보고싶다ㅠㅠㅠ 글 진짜 자세해♡♡ 글 지우지말아쥬 ♡♡
와 진짜 진짜 이 글 지우지 말아주라ㅠ 나 내년 겨울에 대만 여행 갈거야ㅠ 꼭 갈건데 그때 다시읽으면 엄청난 꿀팁일듯ㅠ 와 개설레ㅠ. 분위기 쩐당...!!!!!!! 대만 진짜 가고싶다 게녀 말투도 왕귀엽넹ㅋㅋㅋㅋ 정성가득 후기 써줘서 고마오ㅠㅠ
와 ㅠㅠ 진짜 자세하다 ㅠㅠㅠ 일정 이주 남아서 막막했는데 도움 많이 됬앙 ㅜㅜㅜㅡㅡㅜ
글 진짜 정성쩔어ㅜㅜㅜ잘보고 간당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