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계의 위험 & 계를 지키는 사람은 모든 것을 얻고. 파계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잃는다. 비유하자면 마치 천상에 공양한 사람과도 같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오직 부귀를 구하기 위해 12년 동안 지극한 마음으로 하늘에 공양했다. 천신이 그를 가엾이 여겨 그의 앞에 나타나서 이렇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그가 대답했다. 나는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얻고 싶습니다. 천신은 그에게 덕병이라는 병 하나를 건네 주면서 말했다. 그대가 원하는 것이 이 병에서 다 나올 것이다. 병을 받아든 그는 원하는 것을 모두 마음대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자 좋은 집과 코끼리.말. 수레. 칭보 등을 가득 갖추고. 공양거리를 풍족하게 마련해 손님들을 부족함 없이 대접했다. 이때 어떤 손님이 물었다. 당신은 예전에 가난했는 데 어덯게 부자가 되었소?. 나는 하늘의 병을 얻었는데. 병에서 이러한 온갖 것이 나와서 이렇게 부자가 되었소. 그렇다면 병과 거기서 나온 물건을 보여주시오. 그는 곧 병을 꺼내어 갖가지 물건이 원하는 대로 나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던 와중에 교만한 마음이 생겨 병에 올라서서 춤을 추었다. 그러자 병은 곧 깨지고 물건들도 모두 한꺼번에 사라져 버렸다. 계행을 지키는 사람도 이와 같아서 온갖 신묘한 즐거움을 원하는 대로 다 얻었지만. 만약에 계를 깨뜨리고 스스로 교만해지면 병이 깨지고 물건을 잃은 사람과 같이 모두 잃는다.[대지도론].
& 계율을 지니지 않으면 나쁜 행위만 늘어난다 & 사람이 계율을 지니지 않으면 악함이 등나무 처럼 뻗어나가 제 마음대로 욕심것 달려나가니 나쁜 행동만 날\마다 늘어나리라. 나쁜 행동은 제 몸을 위태롭게 하건만 어리석은 사람은 쉅게 행동하고 선한 행동은 제 몸을 편안하게 하건만 어리석은 사람은 어렵다 생각한다. [법구경].
& 계율의 향기 & 전단의 짙은 향기와 청련의 꽃향기 아무리 향기롭다 해도 계율의 행기만 못하다네. 꽃향기는 그 기운 약해져 진실한 것이라 말할 수 없지만 계율 지키는 사람위 향기는 하늘에 이르러도 빼어나고 휼륭하리라. 계율 갖추어 완전하게 성취하고 행실이 조금도 게으름이 없으면 선정의 마음으로 번뇌를 벗어나 영원이 마라의 길 떠날 것이네.[법구경].
& 보살의 청정한 계율 & 보살의 청정한 계율속에서는 뉘우칠 일이 없는 마음을 내지 않고자 하더라도 뉘우칠 일이 없는 마음이 자연히 생긴다. 마치 사람이 밝은 거울을 들었으면 얼굴을 보려 보려 하지 않더라도 얼굴이 저절로 나타나고. 또 농부가 밭에 씨를 심으면 싹이 나기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싹이 저절로 나며. 또한 등불을 켜면 어둠을 없애려 하지 않아도 어둠이 저절로 없어지는 것과 같다. 보살이 청정한 계율을 가지면. 뉘우칠 일이 없는 마음이 자연히 생기는 것도 그와 같다. 청정한 계율을 가지므로 마음이 기쁘나니. 마치 단정하게 생긴 사람이 자기의 얼굴을 보면 기쁜 마음이 생기듯이 청정한 계율을 가지는 것도 그와 같다. 파계한 사람이 계율이 깨끗하지 못함을 보면 마음이 기쁘지 않다. [대반 열반경] [범행품].
&다석 가지 향을 자기 밖에서 찾지 마라 & 혜능선사께서 법좌에 올라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잘 모셨습니다 수행자들이여. 이일은 모름지기 자성속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항상 순간순간 그 마음을 스스로 깨끗이 해 스스로 닦고 스스로 행해서 자기의 법신을 보아야 합니다. 자기 마음의 부처를 보고 스스로 제도하고 스스로 조심해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여기 조계산까지 올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멀리서 찾아와 여기 함께 모인 것은 다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각자 호궤합장을 하십시오. 대중이 호궤합장을 하니. 곧 자기 마음속에 잘못도 없고. 약도 없고. 질투도 없고. 탐욕도 성냄도 없고. 위협하고 해치려는 마음도 없는 것을 일러 계향이라 합니다. 둘째 정향이니. 모든 선하고 악한 경계의 모습을 보고도 자기 마음이 혼란하지 않은 것을 일러 정향이라 합니다. 셋째는 혜향이니. 자기 마음에 걸림이 없어서 늘 지혜를 가지고 자성을 비추어 보고 어떤 선과 악도 행하지 않으며. 많은 착한 일을 닦으면서도 마음에 집착하지 않고, 웟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보살펴주며. 외롭고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을 혜향이라고 합니다. 다섯째 혜탈지견향이니. 자기 마음이 선과 악에 억매이지 않더라도 무기공에 빠져서 고요함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합니다 널리 배우고 많이 들어 자깅늬 본래 마음을 알고 모든 깨달음의 이치에 통달해. 온유하고 부드럽게 사물과 접하여 나와 남의 구별이 없습니다. 곧장 깨닫되 진성은 그대로 바뀌지 않는 것을 혜탈지견향이라 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향은 각자의 내면에서 타는 것이니. 바깥에서 찾지 마십시오.[법보단경 ].
& 마하파자파티 고타미에게 설한 법문 & 어느날 마하파자파티 고타미가 부처님이 계시는 곳을 찾아왔다. 부처님께 인사를 올리고 한쪽에 섰다. 한쪽에 선 마하파자파티는 부처님께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간략하게 가르침을 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홀로 멀리 떠나서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고자 합니다. 고타미여. 그대가 알고자 하는 가르침이 탐욕으로 이끌고 탐욕의 벗어남으로 이끌지 않고. 결박으로 이끌고 결벅의 벗어남으로 이끌지 않고. 집적으로 이끌고 집적의 벗어남으로 이끌지 않고. 크나큰 욕망으로 이끌고 욕망의 벗어남으로 이끌지 않고, 불만으로 이끌고 만족으로 이끌지 안고. 교제로 이끌고 멀리 더남으로 이글지 않고. 태만으로 이끌고 정진으로 이끌지 않고. 부양하기 어려움으로 이끌고 부양하기 쉬움으로 이끌지 않는 것을 안다면. 고타미여. 결국 그것은 가르침이 아니고 계율이 아니고 스승의 교설이 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그런데 고타미여. 그대가 알고자 하는 가르침이탐욕ㄴ의 벗어남으로 이끌고 탐욕으로 이끌지 않고. 결박의 벗어남으로 이끌고 결박으로 이끌지 않고, 집적의 벗어남으로 이끌고 집적으로 이끌지 않고. 욕망의 벗어남으로 이끌고크나큰 욕망으로 이끌지 않고. 만족으로 이끌고 불만으로 이끌지 않고,정진으로 이끌고 태만으로 이끌지 않고. 부양하기 쉬움으로 이끌고 부양하기 어려움으로 이끌지 않는 것을 안다면. 고타미여. 결국 그것이 가르침이고 계율이고 스승의 교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율장. [소품].[ 2023년. 10월 25일. 저녁 6시 18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