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최재근 부사장 인천관공 초대 사장 내정-오는 15일 정식 임명
ⓒ 여행신문 / 한국관광공사 최재근 부사장 현 한국관광공사 최재근 부사장<사진>이 내년 1월2일 출범하는 인천관광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내정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최 부사장은 관광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에 시의 경제자유구역 개발본격화, 구도심 재생사업, 송도유원지지구 개발사업 등 인천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 이후 최 부사장은 공식적인 신원조회절차를 거쳐 오는 15일경 정식 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며, 사장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인천관광공사 사장 공모는 7명의 민간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인천관광공사사장추천위원회가 사장직에 응모한 총 8명의 후보자에 대해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해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추천했으며, 시장이 면접을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관계자는 “최 부사장은 관광전문가로서의 자질뿐 아니라 뛰어난 어학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사장 내정은 철저하게 능력에 따른 평가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최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어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에서 관광개발을 전공했으며, 1978년 관광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해외홍보본부장, 국내진흥본부장, 해외마케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부사장직으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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