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를 제대로 실감한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1박2일 강릉행은 조촐한 부부동반 산행이었습니다.
정산부부님, 은산부부님, 돈산부부님, 두목님과 저는 일일파트너
(산행일지)
1.출발 : 1진 정산부부님과 소산 오전 8시 출발
2진 두목님과 은산부부님,오후 5시 30분 출발, 돈산부부님 따로 분당에서 출발
2.일정 ◆ 첫째날 :* 1진팀은 청학사에서 점심 후 오수를 즐기고 주변산행
* 오후 7시 30분 주문진에서 모두 합류, 자연산으로 만찬을 즐김
* 밤 11시 청학사로 귀가, 남자들 은산님의 포도주로 2차 즐김 (주지스님 몰래)
◆ 둘째날 : * 오전 7시 아침식사
* 8시 청학사 출발
* 9시 안보관에서 남자들은 괘방산으로, 여자들은 정동진으로
* 13시 등명해변에서 조우
* 강릉 중앙시장에서 감자전을 겻들인 곡차로 요기, 2차 강릉시내 형제 막국수에서 점심
*오후 2시 45분 강릉 출발
◆10월 산행은 잠정적으로 춘천 금병산입니다.
정확한 일정은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세요
첫댓글 고개를 돌리면 백두대간의 첩첩 준령, 왼쪽으로 돌리면 맑고 푸른 동해 바다.
산들 산들 불어주는 시원한 초 가을 산바람. 참 좋은 산행이었지....
청학사 법타스님이 따라주던 아침 차의 향은 아직도 맴도네. 새 집 비워놓을테니 또 오라하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