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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장수 언양초등 개교 100주년 |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울주군 언양초등학교가 개교 기념일인 1일 교정에서 풍성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지난 1906년 '언양사립영명학교'로 출발, 지금까지 1만6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중에는 롯데 신격호 회장, 조용기 목사, 소설가 오영수 선생, 오위영.김수선 국회의원, 신말업 육군대장 등 많은 인물이 배출됐다.
이날 3천500여명의 학생과 동창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母校百年 子學萬年(모교백년 자학만년.부모가 백년을 가르치면 자식은 만년을 배운다'라고 새긴 기념비 제막식과 타임캡슐 설치, 거리행진 등이 있었다.
또 일제시대 창씨개명의 잔재가 남아 있는 77~78세 이상 연령(30회 이내)의 졸업생들에게는 일제 잔재 청산과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우리 이름으로 바꾼 졸업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 학교 총동창회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언양초등 100년사 기념문집'을 발간했고 이달 한달간 소설 '갯마을'의 저자 오영수 선생을 추모하는 글짓기대회 등 학예 행사도 이어진다.
이 학교 총동창회 박탁건 사무국장은 "울산에서 처음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학교의 역사성과 전통을 널리 알려 재학생에겐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동문과 지역민에게는 애향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임병영 교장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를 극복하고 국내외에 명성을 떨친 선배들에게 후배 재학생들은 높은 긍지를 갖고 있다"면서 "지난 100년을 본받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내딛음을 할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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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百年之大計 - 교육은 백년 앞을 바라보는 꿈과 비전이 기본입니다.
언양초등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모교개교 100주년 준비를..
다음 글은 경북고등학교 졸업(1978년 2월) 30주년 기념문집에 실린 성산초등학교 47회 글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초대 통일대통령을 배출할 성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2022.05.25) 기념 문집발간 준비에 미리 참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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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이 있다. 어릴 적부터 간직한 꿈은 우리민족의 소원을 성취하는 초대 통일대통령이
되어서 전 세계 역사교과서에 그 업적이 수록되는 것이다. 대가야의 고도인 경북 고령에서
경주김씨 집안 농사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6살 때 할아버지를 따라 태종무열왕릉 종묘제례
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문중 어르신께서 떡을 나누어주며 "커서 뭐 될래?"라는 물음에 "엿장수!"
라고 했더니“삼국통일을 한 왕손집안 후손이 무슨 엿장수 같은 소리를 하느냐? 통일대통령이
되겠다고 해라! 그래야 떡을 주겠다!”라는 천둥벼락 같은 말씀에 졸지에 통일대통령을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 그 뒤 낙동강 여러 강변의 들과 산에서 소먹이며 꼴베고 나무하다가 6.25
전쟁의 상흔인 녹슨 포탄파편, 탄피로 엿 바꿔 먹으면서 철조망을 용광로에 녹여서 평화통일
철탑을 건립하는 대장장이 통일대통령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초등학교 시절, 크리스마스이브 날 마을 예배당에서 예수탄생 연극을 할 때면 소 여물통에 놓인
베개로 예수탄생 장면을 시연했는데 성모 마라아가 예수를 낳고 성탄절이 만들어 졌듯이, 훗날
자라 통일조국을 낳는 국부(國父)가 되어 통일대한 개국일인 통일절을 온 우주만물들의 축제일로
만드는 초대 통일대통령이 되리라 다짐하곤 했다.
학교에서 삼일절과 광복절 행사를 할 때마다 남북의 겨레가 하나 되는 통일절 날짜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왜냐하면 멸공통일과 반공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인줄 알았든
국민교육헌장 세대였기에 미국이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하고 일본이 망한 날을
8.15광복절로 만들어 주었듯, 남북의 겨레가 하나 되는 통일절마저도 남한과 미국이 멸공통일을
위해 평양과 개성에 핵폭탄을 투하하고 북한이 망한 날을 통일절로 만들어 주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북한이 중공이나 소련과 힘을 합쳐 서울과 부산에 핵폭탄을 투하하고 남한이 망한 날
로 통일절이 정해지면 우리민족에게 너무나 불행한 일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시때때로 미소일중 등 한반도 주변 4강을 비롯한 전 세계나라를 평화적으로 다스리
는 비결을 찾고자 고민하면서 밥을 먹을 때면 밥상을 지구촌으로, 밥은 미국, 된장은 중국, 나
물국은 소련, 김치는 일본이라 여기고 젓가락 두개로 밥상을 다스리듯 철조망 두 가닥을 세계
평화의 지휘봉으로 삼으리라 다짐했다. 또한 공기놀이나 윷놀이를 할 때 마다 공깃돌, 윷가락
4짝을 미소일중이라 여기고 통일외교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소여물을 줄때는 미국, 돼지죽을
줄때는 중국, 개밥을 줄때는 일본, 닭 모이 줄때는 소련이라 생각하며 가축을 기르듯 주변4강
을 잘다루어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통일을 성취하는 방안에 대하여 자주 일기장에 기록하곤
하였다.
핵심내용은 주변4강을 비롯한 외세의 개입이 불가피한 6.25같은 전쟁통일로 통일절을 만들 것
이 아니라 3.1절같이 유관순 누나의 피 흘림 없이, 8.15광복절 같이 다른 나라의 핵폭탄 도움
을 받지도 말고 결혼 날을 미리 정하고 하듯, 겨레가 하나되는 통일절을 사이(4.22:4월22일,현
재 지구의 날) 좋은 온 누리 평화의 로 정해서 우리민족만의 경축일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능
가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일로 만들기 위해 전국초등선생님들이 연대서명하여 통일임시정부수
립을 유엔에 제안할 것과 남북자유총선거로 통일혁명을 성취하고 휴전선 철조망을 녹여 평화
통일탑을 건립하여 통일대한의 국보1호로 하자는 것으로 이를 본 담임선생님께서 위인전기를
많이 읽으라는 당부와 함께 도서실 청소를 담당하게 하셨다.
특히 기억나는 일은 1968년 초등학교 3학년 때, “3.1정신과 우리의 각오”라는 제목의 글짓기
시간에 일제치하 우리의 선열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3.1절을 만들고 상해임시정부를
수립하여 조국광복을 위해 투쟁을 했듯이, 분단치하 우리들은 남북통일만세를 불러 통일절을
만들어야 하며 통일임시정부를 수립하여 교장선생님을 통일임시정부 초대 통일대통령으로
모시고 통일투쟁에 나서 분단정권을 붕괴시키고 통일대한을 개국하자는 내용을 써서 교장
선생님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 때 오복남 담임선생님께서는 훗날 자라 통일대통령이 되라는 격려의 말씀과 함께 대구에
있는 경북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에 진학하라는 구체적인 꿈을 심어주셨다. 보리밥을 배불리
먹기만 해도 행복했든 그 때 그 시절, 시골 초등학생이 대구에 있는 경북고등학교 입학을 꿈
꾼다는 것은 통일이 임박한 지금 휴전선 철조망을 붕괴시키고 통일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것
보다도 더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현실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꿈마저 가난할 수는 없는 법이다.
1972년 7월27일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마을 뒷산에서 소를 먹이다 소낙비가
그치고 낙동강너머 비슬산과 팔공산 사이에 나타난 무지개를 통일국기로 정하고 겨레가
하나 된 사이좋은 통일절을 우리민족만의 경축일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능가하는 전 세계
인의 축제일이 될 수 있도록 “통일절?4.22좋은 온 누리 평화의 날로” 만들어 갈 것을
“무지개 언약”으로 가슴에 담고 그 날짜와 이름을 바위에 새겨 두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있다.
마을 뒷산에 소를 먹이다 소낙비가 그치고 마을 뒷산 낙동강 너머로 하늘에 솟은 색동무지개
를 바라보며 두 팔 벌려 노래하고 박수치며 원자폭탄, 수소폭탄을 능가하는 박장대소의 "대~
한민국! 남~북총선! 남~북통일!"이라는 함성과 손뼉폭탄으로 통일대통령이 되겠다는 결단을
내린 후 기적과도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평생 농사만 짓겠다든 큰 형이 대구로 가출
하여 취직해서 책을 사다 주는가 하면 보리와 벼농사만 짓든 아버지는고등학교입학금 마련을
위해 돼지를 키우며 참외특작을 시작한 것 이였다.
참외농사를 거들며 깨우친 인생의 교훈은 내 평생 진리의 허리띠가 되고 있다. 한겨울에도
참외나 수박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비닐하우스라는 외부공기 차단막 안에서 난로를 피워서
키워내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과 비전의 열매를 성취할 수 있는 비결도
이와 같다. 간절한 소망과 열정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도 극복하고 그 것을 성취할 수 있으며
고난과 역경은 꿈과 비전의 두 날개를 받쳐주는 공기요 바람이다. 때로 인생의 폭풍한설이
몰아치는 불리한 환경에서도 믿음의 비닐하우스를 견고히 치고 열정의 난로를 피워서 꿈과
비전이라는 참외와 수박을 키우는 것이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니, 생애 최고의 첫 번째 순간은 1975년 2월 경북고등학교 입학이 결정
나든 때였다. 그 해 2월 말, 십시일반의 향토장학금과 간단한 자취도구와 이불을 싣고 대구
서부정류장으로 향하는 완행버스에 몸을 실었다. 한눈에 대구로 유학을 가는 자취생임을 알라본
버스운전기사가 가재도구와 함께 실은 여러 단의 싸리비자루는 왜 가져가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연탄불살개 도 하고 골목을 쓸려한다 했더니 한 자루를 달라기에 주었더니 차비를 받지 않은 기억이
생생하다. 그 후 3년간 아침저녁으로 대봉동 골목을 쓸며 동네 아줌마들을 다 알게 되었고 그 때의
인연으로 장모될 분을 만나 아들딸까지 낳아 기르고 있으니 아름다운 싸리비의 추억이다.
1978년 2월,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정든 교문을 나선지도 어언 30년이 되었다. 대학에서 금속
공학을 전공하고 포항제철에 근무 후 1998년 3월에 포항공대에서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철조망
을 용광로에 녹여 평화통일타워 건립을 위한 휴전선 철조망 붕괴를 목표로 범국민 경의선 개통
운동을 주도하면서 통일임시정부 수립을 준비하였다. 새로운 천년의 시작과 함께 2000년 4월22
일 지구의 날에 통일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분단종식과 통일대한 개국을 위해 일편단심 초지일관
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2001년 1월 철도청 월간지 레일로드 표지인물 선정 및 2001년 4월22일
서울평화방송 "삼천리 우리는 하나" 통일프로에 출연하여 통일대한개국 메시지 발표, 2003년
10월3일 통일대통령 공약을 담은 저서 “자! 왔다 통일“저서 출판) 2007년 6월 남남대선을 앞두
고 노무현&김정일정권 붕괴와 통일대한 개국을 목표로 대학로에 통일임시정부 혁명 아지트를
개설하고 보험영업을 통한 통일대한건국 자금마련과 함께 유엔결의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통일
을 목표로 남북자유총선거 통일혁명에 매진하여 왔다.
뜻 깊은 졸업30주년을 맞이하여 꿈을 키워주신 이정학, 김겸일, 이진우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훌륭하신 모교 은사님들과 함께 준비에 여염이 없는 재갈경섭회장님과 집행위원들께 존경과
찬사를 드리며 통일대통령 취임식에 VIP로 초청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한다.
아울러 빛나든 청춘의 고교시절에 필설로 다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한 벗들-1학년 때 자취
방을 구해준 정보찬, 서왕재, 김종열의 죽음을 애도하며 함께 묘지에 찾아간 여상환, 2학년 때
수학여행을 가지 않고 해인사로 출가하려든 결심을 되돌리고 지난 해 대구에 통일임시정부 대학로
혁명아지트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해준 김태구, 3학년 때 연합고사를 앞두고 앞산 은적사 계곡
에서 함께 목욕재계한 윤창섭, 졸업 후 경친회, 경연회를 조직하여 우정을 지속시킨 하성열,
매일 밤 통일임시정부 혁명아지트에 모여 유엔감시 하에 남북자유총선거 전략을 상의하다
등산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난 장경식과 그 외에 수많은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인생 오십, 지천명의 나이 설날을 맞아 고령화시대 인생후반전의 또 다른 30년을 바라보며 통일
신기원DDD38년 전 세계 역사교과서에 수록을 목표로 먼 훗날 유언장이자 묘비명이 될 통일
대통령 공약을 장경식 친구의 영정사진에 실어 청운정 푸른 하늘에 한바탕 웃음으로 외쳐본다.
꿈은 이루어진다! 하~하하하! 대~한민국! 남~북총선! 남~북통일!
겨레가 하나 된 통일절은 사이(4.22)좋은 온 누리 평화의 날!
통일국기는 오색찬란한 색동무지개 초록별마을 하늘국기로!
DMZ 철조망 두 닥을 용광로에 녹여서 평화통일 타워건립을!
유엔결의를 통한 남북자유총선거로 한반도비핵화평화통일로!
일제시대 상해임시정부 역할이 역사적 사실이듯, 분단시대 통일임시정부의 존재는 역사적
현실이다. 자동차 운전을 할 때 백미러 보다는 전방창을 보듯, 이제 우리는 삼일절이나 광복절
이라는 역사의 백미러 보다는 통일절이라는 미래의 전방창을 주시할 때다. 지금의 분단정권은
일제치하 상해임시정부만 인정하지만, 통일시대 지구촌 사람들은 한반도 분단치하 통일임시정부를
인류사적인 의미를 담아 2038년 전 세계 역사교과서에 수록할 것이다.
- 통일임시정부 초대 통일대통령 김두기(3학년11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