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키타운 MT 후기(부제 : 내 배가 찌져질 때까지..)
추운 날씨에 옷들 따땃하게 입으셨는지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항상 그래왔지만 요번 가을 MT도 완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2박3일(?) 간의 빡신 MT 후의 후기라 제정신이 아니네요 ㅋ
이른 시간부터 고생하신 선발대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발대 차량 지원을 해주신 스머프 형님.
차 앞바퀴가 들릴 정도로 많은 짐에 움찔 하셨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ㅎㅎ
항상 MT 때면 선발대 분들이 제일 많이 수고하시는데,
완전 고생하셨습니다~~!!
토요반 강습이 끝나고 후발대로 같이 출발한 아플형님, 짜짜형님, 미니형님, 뭉게구름, 아랑이.
비도 주룩주룩 오는데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갈 생각에 암울해 하고 있을때,
짜짜형님의 애마 등장!!
환호에 찬 아플형님의 목소리는.. 잠시후.. 하얀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절망에 찬 외침으로 변하고 맙니다..
"으악!! 내 쏘세지 냉장고에 놓고 왔다!!"
피를 토하는 듯한(?) 한이 섞인 그 외침..
결혼식 문제로 엠티에 오지 못하신 라리비형님께서 챙겨먹으라고 주셨다는 쏘세지.
이때부터 였을까요..
다음날 그 분이 등장하시기 전까지 아플형님이 뒷모습이 어딘가 쓸쓸해 보였던 것은..
(즐거운 엠티 후기가 갑자기 산으로 가네요 ^^;; 제가 갑자기 짠해서져 ㅠ,.ㅠ)
도착해서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엠티 및 게임 진행을 맡으신 상팔형님의 주도하에 조편성을 시작했습니다.
임영재님, 달치즈, 케이시님이 각조 조장이 되셨더랬죠 ㅎㅎ
우리 2조는 조장 달치즈님을 비롯한 강서구파가 전부 모였더라는 ㅋ
조편성이 끝나고 저녁식사 시간!!
배고픔에 굶주린 늑대들 마냥.. 뻘건 고기(?)를 미친듯이 먹어댔습니다.
(과격한 표한 죄송합니다.. 이건 제 얘기라서 ~,~;; 배가 너무 고파서 ㅠ.ㅠ)
저녁 메뉴는 이모네 이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고추장 불고기와 참치 김치찌개 였더랬죠 ^^
참치 김치찌개는 누구의 솜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완전 냄비째 들이키고 싶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어진 조별 복불복!! 저녁식사 설거지 내기!!
약간의 진행미스와 시베리아 불곰(?)의 우기기에.. 재경기를 하고,
(진짜 불곰이 나타난 것 같았음 ㅎㄷㄷ)
결과는 1조 설거지 당첨!! 그 와중에도 1조내에 업무분담 가위바위보가 치열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식사와 설거지를 모두 마치고 겜장 상팔형님의 진행으로 게임이 시작됐죠.
집에서 부터 준비하셨던 게임노트를 깜빡하고 놓고 오시는 바람에 급조된 분위기 였지만, 너무 잼있었습니다.
OX퀴즈와 조별 게임들(독도는 우리땅, 레몬원액 먹은사람 찾기, 엉덩이 글자 맞추기), 마지막 의리게임 ㅎㅎ
OX퀴즈 우승자는 달치즈는 어마어마한 상품(?)을 받아 챙기고 ㅋ
공동 우승한 2,3조는 오디주 한병씩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ㅎㅎ(이 술들 어디로 갔을까?? ㅋ)
여기서 언급 안할 수 없는 분들이 계시죠 ^^;;
게임 중간에 하얀집에 도착하시자 마자 엉덩이로 이름을 쓰셔야 했던 이다현누님.
통키에서 기타를 배우시느라 자동차와 컴퓨터까지 장만하셨데요 ^^
그리고 역시 도착하자 마자 연속으로 맥주를 들이켜야 했던.. 살올라..
의리 게임 후 자취를 감췄다는 ^^;;
다음날 소주 심부름도 3번이나 왔다갔다 ~,~;;
살올라야~ 고생 많았다!!
게임시간이 끝나고 10월의 마지막 밤을 불꽃과 촛불로 보내며.. 2차 술자리가 시작되었죠.
일을 마치시고 달려오신 블루형님의 멋진 노래 & 기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이쯤되면 과연 이게 MT에서 해 먹는 음식들인가.. 라는 의문과 함께..
아까 밥 조금만 먹을껄.. 하는 후회가 다가옵니다^^
이다현 누님께서 완전 맛있게 만들어 주신 떡볶이를 시작으로 김치전(아랑, 요롱 전 콤비가 부쳤음 ㅋ),
단물이 줄줄 흘렀던 배, 떡등심, 닭백숙(아플형님의 작품), 삼겹살.. 등등.. 이것이 끝이 아니었죠.
잠깐 기절해 있었던 아침시간.. 눈을 떠 보니 라리엄마가 와 계셨던 거죠 -_-;;
식구들을 먹이기 위한 엄마의 요리솜씨가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ㅋ
쌀국수, 계란말이, 닭죽(요건 아플형님이 일일히 닭살까지 다 발라 놓고 해주심. 완전 잘먹었어요 ㅠ,.ㅠ),
김치볶음, 삼겹살에 해산정(?)양념 한거, 호박부침개, 비빔국수.. 또 빼먹은게 있던가 ;;
너무 많아서 기억도 잘 못하겠네요 ㅎㅎ;;
MT와서 이렇게 잘 해 먹는 사람들이 어디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전국에 우리밖에 없을거임!! ㅋㅋ
그렇게 잘먹고 잘놀고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까지 하고, 통키 가을 MT는 끝이 났습니다 ^^
그 후 엠티 뒷풀이... 이모네집에서의 1차.. 중국요리집 유에서의 2차.. 명지대 올프에서의 3차 까지.. ^^;;
결국 2박 3일 간의 엠티가 되어 버린 아플형님과 아랑이는 집에 도착하여 "사망" 이라는 문자를 주고 받으며
잠이 들었습니다 ^^;;
엠티 참석하셨던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네요 ^^
내가 즐거워야 남들도 즐겁다!! 라는 모토로 열심히 놀아주신 통키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담에 또 한번 뽀지게 먹고 놀아 보아요~~~
첫댓글 술 안 먹을꺼라며... 3차까정....
내 말이.. -_-;; 이모네 집에서 먹은 술이 달콤하지만 않았어도 ;;;
이런~~~~~3차 명지대 까지......아! 재밌었겠다.......암튼 다들 고생했어....와후!쵝오!
ㅎㅎ 형님덕에 잼있게 놀았어요~~
명지대 까지 같었네..헐 ~~ ^^ 너무 잘먹고 잘놀다 왔어요 ~~ ^^;; 쵝오!!
어쩌다 보니 거기까지 갔다는 ㅠ,.ㅠ
힘드러...;;;;;; 아랑아 그거 해선장이다..삼겹살 해선장 칠리소스 볶음(?)....ㅋ
유 사장님이 전수해주신 비법 기억하시죠? ㅋㅋ
ㅋㅋㅋㅋ 와우~~~ 아랑오빠 후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ㅎㅎㅎㅎ "사망" 대박인데요? ㅋㅋㅋ 저도 너무 즐거운 엠티였어요~^^ ㅎㅎ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기타 연습 한달분을 몰아서 했지? ㅋㅋ
ㅋㅋㅋㅋㅋㅋ응!!! ㅋㅋㅋ 술 안 먹기 위한 발버둥~ ㅎㅎㅎㅎ
3차까지??? 대단하시다... ㅎㅎㅎ 아랑아! 김치전 준비 한다고 고생 많았다! ^^
난 부치기만 했을뿐이얌 ㅋㅋ
무서운 사람들...^^;;;
난 아침부터 싱싱한 목소리로 노래부르는 니가 더 무섭다~~~~~~
술을 부르는 딱밤 미니형님 ~,~;;
아랑인 완전 후기전담맨인가바...암튼 12월에 우리 노래 잘해보자...너만 믿는다..ㅎㅎ
컥.. 전 형님만 믿고 있어요 ;;;
밤새 먹고 3차까지 먹느라 수고 많았다... 화곡파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ㅋㅋㅋ
막내 노릇하느라 고생많았다...ㅎㅎ ^*^
"뻘건 고기를 미친듯이 먹어댔다"는 표현에 한참 웃고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