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사 저수지에 둘레길을 다듬어 눈길이 간다 한바퀴 도는데 너무 싱거워 이번엔 산길로 천은사를 끼고 돌아오니 다시 저수지 수변길이다 산동에서 흑돼지로 요기하고 바로 앞 구례수목원으로 향한다 자연의 향취를 흠뻑 느끼며 전망대에 오르니 만원이다 그래도 시원하네 갑자기 누군가 나를 부른다 다른 일행중 선배가 먼저 알아보다니 조금 지나니 누가 또 부른다 또다른 회사 선배인데 너무 동안이다 광의면에 있는 지리산 정원으로 간다 산 꼭대기 시설이 뭔지 궁금했는데 금방 풀린다 짚스카이 타는 곳이다 너무 천천이 내려오니 밑에서는 실감이 안난다 야생화테마랜드는 자연속의 힐링하우스로 8개의 팬션이 있어 쉬기에 참 좋게 보인다 운전하며 내려오는데 뭔가 허전하다 아뿔싸 핸펀이 없다 차에 오르면서 떨어졌나 생각했는데 여수 다와서 집사람 폰이 울리네 지리산 정원에 다시 가서 폰을 회수하니 녹초다 그런데 폰이 잠겨있는데 어찌 열었을꼬?
첫댓글 무슨 모임인지?
젊어 보입니다.
60년대에 만난 친구들인데 몇은 벌써 우리 곁을 떠났어요! 천은사 입장료는 5년전에 없어졌네요
사진 제공 필자님은 청춘을 돌려 놓으셨나 고희가 오는지 갔는지 젊음이 부럽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