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조금 서둘러 등원해서 미리 예약해 둔 만연산 치유의 숲 센터에서 진행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센터가 주차장에서부터 약 500여 미터 떨어져 있고 가는 길이 상당한 오르막이라서 걸어 올라가는 동안 조금은 힘들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메리골드꽃과 목련꽃으로 우려낸 향기로운 차를 준비해 주셔서 피로가 눈 녹듯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차로 심신을 달래고 나서 숲의 향기와 바람 그리고 숲의 기운을 온몸에 가득 채우기 위해 만연산 치유의 숲길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처럼 꽃과 나무, 바람, 향기, 소리 등 숲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도록 심신의 쾌적함을 선물하는 듯하고 덕분에 잠깐 머물러도 몸이 건강해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어 주네요.
이렇게 멋지고 좋은 숲이 우리 가까이에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만연산 #치유의숲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만연산은 역시 치유의 숲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가뿐해진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더라구요
이런 치유의 숲이 가까이에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