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무장산 억새산행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여행
동대봉산 무장봉으로 불리기도 하는 경주 무장산(624m)은 거의 사람이 찾지 않는 오지지역이었으나
TV 역사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작년부터 많은 사람이 찾기 시작했다.
정상과 능선을 따라 길게 목장이 있었던 곳이라서 가을이면 억새물결이 각광을 받는 곳이다.
9km의 산행거리이지만 완만한 경사로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쉬운 표현으로 트래킹 코스이고, 흔히 말하는 가족산행지인 셈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한 군데 등산로만 개방하여 운용 중이라서 작년과는 거꾸로 코스를 다녀왔다.
산행 후 경주시내를 거치지 않고 천북방면으로 한적한 드라이브를 겸하면
올해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로 바로 갈 수 있다.
*산행코스: 주차장~입산통제소~우측 임도~정상~옛오리온목장~무장사지~입산통제소~주차장
산행일정
약5시 (경주근처 휴게소1시간 휴식~간단조식)
아침06시 산행시작
낮12시 산행마감
(양동마을로 이동)
오후 2시30분까지 자유관광
서울도착예정 7시30분 예정
** 산행 안내 및 준비물 **
출발장소 |
지하철3호선 신사역 5번출구 50미터 앞 외국환환전소 앞, K Tower(빌딩)앞(신사동4거리와 리버사이드호텔 중간)<버스출발지 자세히 보기>☜ 클릭 |
출발시간 |
토요일 밤12시 (10분전 도착이 원칙.정시출발)
※ 지각자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지각하지 마세요~ |
회비 |
은행 예약 입금 시 : 21,000원 한국씨티은행 422-16891-261. 이동희)
당일 현장 입금회비: 25,000원 (빈자리 있는 경우) |
서울 도착
예정시간 |
저녁 약 8시(교통량에 따라 변동됨니다) |
산행준비물과
안내사항 |
* 도시락을 꼭 준비해오세요.(산행중에 모여서 드시면 부페~!!)
* 약 5~6시간 산행 가능한 복장.(갈아입을 옷,양말등 차내보관)
* 점심도시락,행동식(육포,과일,쵸코렛,사탕,쵸코파이 등)
* 간식 및 식수(모자.장갑.방수방풍의.우천시 비옷)
* 입금 후 메일로 행선지를 기재한 여행자보험 자료
(행선지, 입금액, 본명, 닉,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보내주시는 분들은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들어드립니다.(목요일 밤12시마감)
자료 보내실 때는 반드시 여행 행선지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보내실 메일 주소
(메일주속 클릭하시면 메일 보내실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여행버스는 정시에 출발합니다.
출발시간에 지각하시는 분들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 휴대폰 문자 문의는 답변을 못할수도 있으니
이멜이나 전화또는 게시판에 글쓰기로 문의바람니다.
* 햇빛산악회는 차내에서 음주를 하지 않습니다.
* 햇빛산행의 마감은 입금자순으로 마감합니다.
* 환불규정은 공지사항내에 있습니다
(출발전 24시간전 취소 또는 무단결석 환불없슴)
* 버스좌석은 배정이 아닌 자유좌석제 입니다.(먼저 온분이 좋은자리에 ~)
(단 혼자와서 다수좌석을 선점하지 말아주세요)
|
문의전화 |
010-5506-4441(백곰) 010-9112-4565(견우)
010-8942-4879(절심) |
꼬리글로 신청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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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산 억새군락은 군사정권시절 강제로 빼앗긴 목장터가 방치되면서 생겨났다/2010. 8. 26
경주 무장산 억새산행과 양동마을 여행
동대봉산 무장봉으로 불리기도 하는 경주 무장산(624m)은 거의 사람이 찾지 않는 오지지역이었으나
TV 역사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작년부터 많은 사람이 찾기 시작했다.
정상과 능선을 따라 길게 목장이 있었던 곳이라서 가을이면 억새물결이 각광을 받는 곳이다.
9km의 산행거리이지만 완만한 경사로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쉬운 표현으로 트래킹 코스이고, 흔히 말하는 가족산행지인 셈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한 군데 등산로만 개방하여 운용 중이라서 작년과는 거꾸로 코스를 다녀왔다.
산행 후 경주시내를 거치지 않고 천북방면으로 한적한 드라이브를 겸하면
올해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로 바로 갈 수 있다.
*산행코스: 주차장~입산통제소~우측 임도~정상~옛오리온목장~무장사지~입산통제소~주차장
능선 전체가 옛날 목장터였던 곳에 지금은 억새만 출렁이고 있다.
어릴 때는 억새가 있는 곳은 황무지라고 알았던 터라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할줄은 몰랐다.
옛목장 덕분에 정상까지는 임도가 잘 들어서 있다.
남서방향으로 영남알프스 산들이 멀리까지 조망된다.
정상부근의 억새군락지가 가장 광활하다.
길을 가면 억새 숲속에서 재잘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저마다 휴식도 취하고 식사도 하는 모양이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억새밭에 누워 오수를 즐겨도 좋을 가을날씨다.
동쪽으로 포항철강공단과 이곳을 감싸고 있는 영일만이 보이고 멀리 보이는 끝자락이 호미곶이다.
산행 후 양동마을로 들어섰다.
심수정을 포함한 여러 옛가옥들이 운치가 있다.
초가와 기와집이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옥이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민가라서 대문 안까지 들어서기는 곤란하다.
문화유산은 국민에게는 긍지를, 주민에게는 프라이버시 침해를 가져다준 듯 하다.
초가 위 박넝쿨이 처연하게 가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