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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에도움되는글 스크랩 산으로 가는 길 21 : 천황산~재약산 등산코스 ①
눈꽃 추천 0 조회 221 11.01.14 23: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천황산 사자봉과 억새

 

전국적으로 유명한 재약산 사자평 억새를 구경하기 위하여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 사자봉~재약산 사자평~표충사 등산코스

(6시간~7시간 소요)산행계획을 세우고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배내고개~능동산~임도~샘물산장~천성산 사자봉~천황재~임도~사자평

~고사리 분교~층층폭포~표충사 등산코스 

 

산행들머리인 배내고개는 언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배내골행 울산 807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터미널후문 근처에 버스정류소가 있다. (배내고개까지 약 35분 소요)

 부산 노포동에서 언양까지는 20분 간격 운행, 35~40분 소요(정체가 없을 경우)

 

 

배내고개 터널                                               능동산 가는 길

 

배내고개에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배내고개 주차장 끝에 있는 능동산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배내고개 화장실 앞에서 여성산객들이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성산객들은 등산을 즐기고 싶어도 용변문제가 걸림돌인것 같다.

  

능동산 정상(981m)

 

 배내고개에서 30여 분이면 능동산 정상에 도착한다.

 

 능동산에서 바라본 재약산(왼쪽)과 천황산(오른쪽)

 

능동산 정상에서 7분 정도 직진방향으로 내려가면 - 도중에 오른쪽 갈림길이

몇군데 있는데 무시한다 - 배내고개에서 울산학생교육원 방향으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난다.

 

 가을 속으로 - 천황산 임도

 

여기서 부터 임도를 따라 1시간 정도 계속가면

케이블카 공사현장 입구를 지나 샘물산장에 도착한다.

 

 천황산 케이블카 공사현장

 

임도를 따라 가는 도중에 케이블카 공사현장에 올라 갔다.

지리산, 설악산 등 유명한 산을 끼고 있는 지자체마다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케이블카 공화국이 되는건 아닌지....

 

억새밭이 시작 되는 곳

 

샘물산장 얼마 못미쳐 임도 양쪽에 커다란 기둥이 대문처럼 세워져 있다.

여기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억새를 구경할 수 있다.

 

 샘물산장 직전 갈림길과 천황산 사자봉(1189m)

 

조금 후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왼쪽 임도는 목장터를 지나 천황재로 가는 길이며,

직진하면 샘물산장을 지나 천황산 사자봉으로 가는 길이다.

 

 샘물산장 주변 억새밭

  

 

       샘물산장                                               천황산 사자봉 가는 길

 

임도 옆에 있는 화장실 앞을 지나 직진하면 천황산 1.8Km, 배내고개 5.8Km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부터 임도는 끝나고 등산로가 시작된다.

샘물산장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얼음골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며,

8분 정도 더 가면 가지산, 운문산, 밀양 산내면과 천황산 사자봉 주변 억새밭이

한 눈에 들어오는 바위전망대에 도착한다.

 

가지산

 

 운문산과 억산

  

 천황산 사자봉 정상 직전에서 뒤돌아 보면 멀리 샘물산장 주변 억새밭이 보인다.

 

아찔한 낭떠러지 위에서 주변경관을 구경한 후 10여 분 가면 천황산 사자봉 정상이다.

배내고개에서 천황산 사자봉 정상까지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천황산 사자봉 정상(1,189m)

  

 천황산에서 바라본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왼쪽부터)

  

 천황산에서 바라본 재약산 수미봉(1,108m)과 천황재(고개)

  

 

천황산 사자봉의 같은 위치,다른 모습(오른쪽은 운해가 몰려오는 광경)

  

천황산 정상에서 멀리 계곡에 표충사가 희미하게 보인다.

 

누군가 돌탑에 작은 태극기를 꽂아 놓았다.

  

 천황산 사자봉의 유래가 된 사자바위 (숫사자 옆모습)

 

천황산 사자봉에서 재약산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오른쪽에 사자바위가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사자얼굴을 알아 볼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산객들은 사자바위를 모르고 지나쳐 갔다.

 

천황산 이름에 대하여 논란이 있다.

일제시대 일본 천황을 기념하기 위하여 천황산이라고 명명되었다는 것이 요지인데

그래서 산객들은 '천황산' 대신 '재약산 사자봉'이라고 많이 부른다.

 

  

 천황산 사자봉에서 천황재로 가는길에 핀 억새

 

천황산 사자봉 정상에서 20여 분 정도 하산하면 천황재에 도착한다.

 

배내고개로 원점회귀를 할 경우 천황재에서 재약산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내려가서 임도로 목장터를 거쳐 샘물산장, 배내고개로

가서 오후 3시 30분, 5시 25분에 배내골에서 출발하는 언양행 버스를 타면된다.

.

.

산으로 가는 길 22 : 천성산~재약산 등산코스 ②편에서 계속

 

 

Tip : 배내고개 대중교통(버스) 시간표             

         부산 노포동 터미널 ⇒ 언양 터미널 : 20분 간격 운행

                         (정체가 없을 경우 35분~40분 소요)

3,200원        

                    언양터미널 ⇒ 배내고개 : 오전 3번 운행 (AM 8시, 9시, 11시)

                                    터미널 후문 버스정류소에서 울산 807번 승차

1,000원          

                                       (배내골행 버스는 계절에 따라 변경 가능)         

 

 

 -산에서 과일껍질, 나무젓가락도 버리지 맙시다.-

케이블카 설치론자들은 등산객 때문에 자연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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