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도시락

[풀꽃향기]

소풍 도시락

피크닉의 계절, 인기폭발 소풍 도시락 1
가까운 꽃놀이에서 주말 여행까지, 가족 여행에서 아이들 소풍까지 4월은 그야말로 피크닉의 계절. 나른한 봄 햇살 아래 폭신폭신 싹을 틔운 파란 잔디밭에서의 시간을 두 배 즐겁게 만들어 줄 피크닉 도시락. 때와 장소에 맞는 최고의 도시락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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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소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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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똘똘 뭉친 가족 소풍에는 하나씩 꿰차고 먹는 도시락보다 좁은 찬통 안에서 서로 젓가락 부딪쳐 가며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제격이다.

▷ 쌈밥

* 열량: 64kcal * 조리시간: 20분
* 난이도: 중

* 재료: 현미보리밥 5공기 , 각종 채소 쌈(묵은지 쌈, 특용 채소 쌈) 400g

* 조리법
1. 고슬하게 현미보리밥을 지어 도시락에 한 김 식혀 담는다.
2. 묵은지는 물에 헹궈 고춧가루 양념을 없애고 물기를 꼭 짜내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치커리, 상추, 청경채 등의 특용 채소와 함께 따로따로 밀폐용기에 담는다.

▷ 채소 된장찌개

* 열량: 139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감자 2개 , 삶은 우거지 150g, 매운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된장 2큰술, 꿀 약간, 멸치 티백 1개

* 조리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하게 썰고 매운 청양고추는 잘게 송송 썰어서 굵게 채썬 대파와 함께 밀폐용기에 담는다. 감자는 색이 변하지 않도록 랩에 잘 싸서 담는다.
2. 우거지는 부드럽게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꼭 짜내고 송송 썰어서 된장에 무쳐 밀폐용기에 담는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티백으로 국물을 낸 후 감자와 삶은 우거지를 넣어 끓이다 매운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 짠맛이 도드라지면 꿀을 가미해서 먹는다.

▷ 돼지불고기

* 열량: 537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돼지고기(뒷다리살) 500g , 양파 ½개, 대파 1대, 양념장(고추장 3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¼작은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후춧가루 약간씩)

* 조리법
1. 돼지고기는 얄팍하게 슬라이스해서 사방 3cm 크기로 썰고 양파와 대파는 굵게 채썬다.
2. 양념장에 버무려 밀폐용기에 담고 양파와 대파를 위에 소복하게 덮어서 고기가 공기에 닿지 않도록 한다. 그래야 양념이 마르지 않아서 고기가 부드럽고 연하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와 불고기를 한꺼번에 넣어 굽듯이 볶으면서 쌈을 싸서 먹는다.

▷ 즉석 솎음배추 겉절이

* 열량: 50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상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솎음배추 250g , 깻잎 3장, 오이 ¼개, 소금 약간, 양념장(청·홍고추 1개씩, 간장 3큰술,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½큰술, 깨소금 약간)

* 조리법
1. 솎음배추는 한 잎씩 떼어서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털고 손으로 적당하게 찢어 비닐팩에 담는다.
2. 깻잎은 씻어서 1cm 폭으로 썰고 오이도 깨끗이 씻어 동그랗게 편썰어 비닐에 담는다.
3. 풋고추와 붉은 고추를 곱게 다져서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어 잘 섞어서 작은 밀폐용기에 담는다.
4. 1의 솎음배추 비닐팩에 남은 채소를 모두 담고 3의 양념장을 부어 즉석에서 흔들어 먹는다.

▷ 너비아니구이 & 무쌈

* 열량: 260kcal * 조리시간: 1시간
* 난이도: 중 * 가격대: 3만원 이하

* 재료: 쇠고기(등심 또는 우둔살) 600g , 양념장(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양파즙 2큰술, 사과즙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후춧가루 약간씩), 시판 무쌈 20장

* 조리법
1. 쇠고기는 등심 또는 우둔살로 준비해서 얄팍하게 사방 6cm 크기로 슬라이스하고 잔 칼집을 넣어 연하게 한다.
2. 볼에 간장과 설탕, 청주, 다진 마늘, 양파즙, 사과즙,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1의 쇠고기를 양념장으로 한 장씩 버무려 간이 배도록 한 후에 20분 정도 숙성시킨다.
4. 팬에 기름을 조금씩 두르고 너비아니를 한 장씩 구워서 도시락에 담고 시판 무쌈을 준비해서 함께 싼다.

* Tip
너비아니는 석쇠에 구우면 식었을 때 뻣뻣하고 맛이 없어지므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드럽게 굽는 것이 좋다.

▷ 팥찰밥 & 맑은 콩나물국

* 열량: 350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삶은 팥 ½컵 , 찹쌀 2컵, 쌀 ½컵, 기장조 5큰술, 팥물 2컵, 소금 약간, 콩나물 100g, 국물 멸치 5마리, 국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물 5컵

* 조리법
1. 미리 삶아 놓은 팥은 물을 분량만큼만 받아서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춰 놓는다. 팥은 손으로 눌러 보았을 때 살캉하게 삶아진 것이면 좋다.
2. 찹쌀과 쌀은 함께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 젖은 면보를 덮어서 물기를 뺀다. 기장조도 함께 씻어 불려 놓는다.
3. 솥에 찹쌀과 쌀을 담은 후에 기장조와 삶은 팥을 얹고 소금을 녹인 팥물을 부어 센 불에 밥을 짓는다. 끓으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서 뜸을 충분하게 들인다.
4. 콩나물은 다듬어 물기를 털고 국물 멸치는 냄비에 넣어서 볶다 비린 맛이 없어지면 물을 붓고 끓여 멸치 국물을 만들어 체에 밭쳐 놓는다.
5. 냄비에 콩나물과 약간의 소금을 넣고 뚜껑을 덮어 삶다가 냄새가 올라오면 4의 국물을 붓고 한소끔 끓여 국간장과 다진 파·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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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첫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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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떠나는 첫 나들이. 아직은 젓가락질이 서툰 어린 아이에게는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핑거 푸드나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의 간식 같은 느낌의 도시락을 준비해 준다.

▷ 롤 샌드위치

* 열량: 300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우유식빵 6장 , 고구마 2개, 딸기잼 3큰술, 곱게 다진 땅콩 3큰술, 건포도 1큰술, 슬라이스 체다 치즈 2장, 소금 약간, 마요네즈 2큰술

* 조리법
1. 식빵은 가장자리 갈색 부분은 잘라내고 밀대로 얇게 밀어 한쪽 면에 마요네즈를 골고루 펴 바른다. 식빵 자투리는 나중에 오븐에 시나몬 가루와 설탕을 뿌려 구워서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2. 고구마는 쪄서 뜨거울 때 으깨 굵은 체에 내려 딸기잼과 땅콩, 건포도, 슬라이스 체다 치즈 다진 것을 섞어 샌드 소를 만든다.
3. 1의 식빵에 2를 평편하게 펴 바른 후 돌돌 말아 랩으로 싸 양쪽을 리본으로 묶는다.

▷ 생크림 과일

* 열량: 400kcal * 조리시간: 20분
* 난이도: 중

* 재료: 딸기 5개 , 생크림 5큰술

* 조리법
1. 생크림은 충분하게 휘핑시켜 모양 깍지를 끼운 짜주머니에 담아 놓는다.
2. 딸기는 씻어서 물기를 닦은 후에 꼭지를 떼어내고 도시락에 줄을 세워 놓는다.
3. 짜주머니를 이용해 딸기 꼭지 부분에 생크림을 짜서 올리고 허브 잎으로 포인트를 준다.

▷ 삼색 완자 주먹밥

* 열량: 200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밥 2공기 , 참기름 1작은술, 소금·설탕 약간씩, 깨소금 1작은술, 김가루 2큰술, 달걀 1개

* 조리법
1. 고슬하게 지어진 밥에 참기름과 소금, 설탕을 넣어 주걱으로 자르듯이 버무린다.
2. 김은 불에 구워 잘게 가위로 자르고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서 노른자는 체에 가루로 곱게 내리고 흰자는 키친타월에 올려 곱게 다진다.
3. 1을 작은 완자 모양으로 동그랗게 빚어서 김가루, 달걀노른자, 흰자에 골고루 옷을 입혀 굴린다.

* Tip
예쁜 색깔로 입힌 주먹밥을 도시락에 담을 때 세 가지 색깔이 섞이지 않도록 푸른 잎이나 수분이 없는 당근 등으로 칸을 나누어 담는 것이 좋다.

▷ 초코 딸기

* 열량: 150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다크 초콜릿 50g , 생크림 1큰술, 생딸기 12개, 케이크 장식(데커레이션 사탕) 약간, 나무 꼬치 12개

* 조리법
1. 도마에 키친타월을 올리고 다크 초콜릿을 곱게 다진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1을 볼에 담고 중탕을 시킨다. 초콜릿의 온도가 40℃ 정도가 되면 꺼낸다.
3. 2의 초콜릿을 잘 저은 다음 녹으면 생크림을 넣어 섞는다.
4. 잘 씻은 딸기의 꼭지를 떼어내고 나무 꼬치로 꿴 후에 3의 초콜릿 시럽을 찍고 케이크 장식 사탕을 뿌려서 식힘 망에 올려 식힌다.
5.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나무 꼬치 쪽에 리본을 묶어서 컵에 담아 도시락에 함께 싼다.

* Tip
다크 초콜릿을 너무 오래 중탕을 시키면 오히려 굳어 딸기가 묻지 않으니 초콜릿의 온도가 40℃가 되는 시점에서 꺼내어 저어가면서 초콜릿을 녹이고 생크림을 섞어 딸기를 묻혀야 골고루 매끈하게 입혀진다.

▷ 미니 김밥

* 열량: 239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1만원 이하

* 재료: 김 5장 , 단무지 50g, 게맛살 2줄, 햄 50g, 참기름 1작은술, 설탕 ½작은술, 소금 ¼작은술, 밥 2공기

* 조리법
1. 김은 손으로 비벼 잡티를 없애고 불에 살짝 구워서 4등분해 놓는다.
2. 밥은 고슬하게 지어 뜨거울 때 참기름, 설탕, 소금을 넣어 버무려서 젖은 면보를 덮어 둔다.
3. 단무지와 게맛살, 햄은 6cm 길이로 잘라 나무젓가락 굵기로 각각 썰고 단무지는 물기를 닦아놓고 햄과 게맛살은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살짝 볶아서 꺼내어 식힌다.
4. 도마에 김을 올리고 밥을 ⅔ 지점까지 얇게 펴 놓은 후에 단무지, 게맛살, 햄을 각각 한 개씩 올려놓고 돌돌 말아 손가락 굵기의 미니 김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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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산에 못가시는 님들~

가족 나들이 다녀 오심도 좋을 듯 합니다요

토요일 오전에 비 좀 오고 오후엔 갠다고 하니 가까운 산과 들에서 위에 도시락 아니면, 죽도 시장에서 요새 제철인 전어, 대하 좀 사셔서 구워 드심은 어떨런지요?

생각보다 저렴하구 선들한 가을바람이 부는 나무그늘에서 구워먹는 맛이 좋습니다요.

전어 활어, 10마리 정도에 12,000원 정도 할 걸요

대하 생물, 키로에 10,000~ 15,000원 정도?

홍합탕 국물의 시원함 아시죠?

죽도시장에 가면 다 있지요?ㅎㅎ

[똑또기]

이..이...이건 도시락이 아닌것 같은데요

[풀꽃향기]

사네 갈때 낑가주면 항개 쯤 싸가꼬 가께요.ㅎㅎㅎ

[땡벌]

쩝쩝 요번일욜날 탑돌햄하고 땡벌찿아오소 딴건몰라도 오미뭐하고 산머루는 책임져 ㅎㅎㅎ

[작은오솔길]

우와맛있겠다..

[다람쥐]

말도 살찌고 사람도 살찌우는 가을이 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