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편집) 크메르의 세계
태국 레드셔츠 시위대의 영웅, 세댕 장군 장례식 화보집

(사진: Pattaya Daily News) 장례식장에 부착된 세댕 장군의 사진.
지난 5월 13일 오후 8시경 레드셔츠(UDD) 시위대의 집회구역 최전방에서, 외신기자들과 인터뷰 도중 저격을 당해 암살당한 캇띠야 사왓디폰(Khattiya Sawasdipol: 일명-세댕 장군) 육군소장의 장례식이, 6월 22일 "왓 소마낫 라차워라위한"(Wat Somanas Ratchaworawiharn)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또한 일부 정부 관료들과 정치인들도 참석했다고 한다.
세댕 장군의 장례식은 지난 5월 19일 정부군의 유형 강제진압으로 레드셔츠 시위대가 희생된 이후, 레드셔츠 진영에서 열린 최초의 대규모 행사였다.
따라서 이번 장례식에 왕실이 공식적으로 후원하긴 했지만 긴장이 감돌아, 정부측은 경찰병력 800명을 장례식장 주변에 배치시키기도 했다. 태국 경찰과 군 당국은 그를 저격한 범인에 대해 아직도 아무런 단서도 내놓지 않고 있다.
세댕 장군은 태국 군부에서 보기 드물게 공개적으로 가난한 농민들이 주축이 된 레드셔츠 시위대 지지를 천명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시위대 최전방에서 빈곤층 사수대들과 함께 정부군의 진압작전에 대비하던 중, 저격을 당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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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Bangkok Post) 세댕 장군의 사진 앞에서 분향을 하고 있는 조문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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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Bangkok Post) 세댕 장군의 장례식에 참석한 유족과 지지자들이 공양물을 들고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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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Bangkok Post) 운구 행렬을 인도하는 전통 악대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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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Bangkok Post) 세댕 장군의 유골을 운구하는 군인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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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attaya Daily News) 조문객들을 접견 중인 유족들. 좌측의 여성이 노란셔츠(PAD) 왕당파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졌던 세댕 장군의 딸 캇띠야 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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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Bangkok Post) 세댕 장군의 딸 캇띠야 씨가 아버지의 지지자들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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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Bangkok Post) 장례식장에는 "댕너이"(Daeng Noi: 작은 빨강)란 별명으로 불리는 세댕 장군의 5세 된 아들 낙롭(Nakrob) 군도 모습을 보였다. 낙롭은 방송 리포터였던 라따완 뽄릿(Laddawal Ponrit)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이다. 대중적으로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던 낙롭 군의 어머니 라따완 씨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은 없다. 다만 아들에게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세댕 장군 장례식 동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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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 딸년의 꼴통 속에 들어있는 것이 똥인지 뇌인지가 참으로 궁금한 1인 이라능...
자신의 애비가 저격으로 골통에 구멍나서 비명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입가에 흐르는 저 미소는 영혼이 있는 미소인지도 궁금 하기도 하고요...
저 딸년도 두 번째 부인의 식솔입니다...저 아들 아이는 세 번째 부인의 식솔 이고요...이걸 또 정부에서는 좋아라 하면서 들이파고 댕겼지요?...영혼이 없는 정부예요...
아마, 본인의 인생에서도 충격이 컷을 겁니다..
나름 무언가 생각이 있을테지요...